하향 추세 반전 확인
수의사 선배님들과 사석에서 이야기하다보면 ‘개원가의 경기상황이 수의사 한 명 한 명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컸구나’ 하는 걸 느낄 때가 있습니다.
“2002 월드컵 전후로 동물병원 붐이 일어나면서 공무원 하던 수의사들이 한꺼번에 임상가로 유출돼, 그때 떠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던 사람들은 빠르게 승진했다” 라는 이야기라든지 “2008년 즈음엔 세계 금융위기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병원들이 어려워지고 주요 일간지엔 버려지는 반려동물이 사회적 문제로 나오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처럼 말이죠.
여러 사람들의 견해를 모아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확실히 경제 상황과 임상가의 분위기가 일치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경제 불황에도 성장을 지속하는 분야로 반려동물 산업이 주목받는가 하면, 최근 몇 년 간 봉직수의사의 임금 수준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는 더 이상 개원할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이야기가 예전부터 들려왔지만, 여전히 수도권에는 신규 개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죠.
거시적인 경제 상황과 동물병원 경기가 서로 하향 추세 반전 확인 다른 양상을 나타내는 탈동조화(Decoupling) 현상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수의사들의 상황 인식이 지나치게 긍정적 혹은 부정적이었던 걸까요?
신규 개원이 지속되면서도 봉직수의사의 임금이 상승하는 현재의 추세는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수의학의 꽃이 임상이라면, 데이터 분석의 꽃은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우리나라 동물병원 개원 인허가 자료로부터 시계열 모델을 구축해 과거의 전체적인 추세를 살펴보고, 향후 몇 년 간의 예측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시계열 분석과 Facebook Prophet의 이론적 배경
시계열 분석/예측이란 과거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록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과거의 데이터 패턴(pattern)이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미래에 대한 예측(forecast)을 하는 것입니다.
주식이나 코인 가격의 장기적 추세를 나타내는 추세선 역시 이동평균법, 지수평활법 등 시계열 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도출해낸 것입니다.
시계열 예측은 금융계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군에서 수요 예측, 재고 관리, 이상 탐지 등에 활용될 수 있지만 실제 활용사례는 그렇게 풍부하지 않습니다.
시계열 데이터/모델 자체가 일반 데이터/모델과는 다른 특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특정한 산업군에 대해 전문 지식을 가진 사람이 시계열 데이터/모델링에까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통계 모델을 튜닝해 쓰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업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일련의 페이스북 엔지니어들은 전반적인 성능이 우수하고 모델 튜닝이 간편한 Facebook Prophet을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공개했습니다.
이듬해 열린 세계적인 데이터분석 대회에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예측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몇몇 상위권 랭커들이 날씨 예보 정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과거 시계열 미세먼지 농도와 Prophet만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음이 알려지며 분석가들에게 주목받게 되었죠.
Prophet 역시 다른 시계열 모델과 마찬가지로 구성 컴포넌트에 대한 이해와 파라미터 조정을 통한 모델 튜닝이 중요합니다만, 수학적 모델 설명이 본 글의 주제는 아니니 생략하겠습니다.
(Prophet 자체에 대한 원문 설명과 프로젝트 개발자의 견해는 https://peerj.com/preprints/3190.pdf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두 번의 고점과 한 번의 저점이 왔다
동물병원 개업 데이터로부터 시계열 모델을 구축하고 시각화한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가로축은 연도, 세로축은 당해 새로 개원한 동물병원 개소수를 나타냅니다. 그래프의 검은색 점은 실제 데이터포인트, 파란색 선은 모델이 예측한 값, 하늘색 밴드는 신뢰수준 80%의 예측값 범위를 나타냅니다.
데이터로 볼 때 2002년은 정말로 ‘동물병원 개원 붐’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고 느껴질 정도의 상승세를 보여줍니다. 1999년 분기당 50개소 수준이던 신규 동물병원은 불과 4년 뒤인 2003년 초에는 거의 분기당 170개소씩 생겨납니다.
하지만 그 때가 역사적 고점이었습니다. 바로 이듬해인 2004년부터 신규 개원 추세는 반전되어 올라갈 때와 비슷한 경사로 내려갑니다. 세계금융위기가 우리나라를 덮친 2008년 초가 되면 개원 붐이 시작되던 수준인 60개소 선으로 돌아갑니다.
이때 저점을 찍고 다시 추세는 전환됩니다. 이후로 개원은 완만하게 증가하다가, 2017년 두 번째 고점을 찍고 다시 완만한 하향 추세를 보입니다. 그리고 2022년 초 현재 개원은 분기당 70개소 선으로 내려가며 14년 전의 저점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폐업 데이터의 경우 개업 데이터와 약간의 시간차를 하향 추세 반전 확인 두고 움직입니다.
위 그래프에서 세로축은 당해 폐업한 동물병원 개소수이며, 빨간 화살표는 왼쪽부터 각각 개업 데이터의 고점, 저점을 표시합니다.
개원 증가와 더불어 빠르게 증가하던 폐업은 2006년에 분기당 70개소 수준으로 역사적 고점을 찍고, 상승세보다는 완만하게 하락해 2012년 분기당 35개소 수준으로 저점을 기록한 뒤, 다시 2018년에 분기당 50개소 수준으로 추세상 고점을 기록합니다.
이후로 지속 하락해 분기당 30개소 수준으로 10년 전 저점인 2012년도보다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특정 기간 개업수에서 폐업수를 빼면 당기 동물병원 개소수의 순증감(Y축)을 볼 수 있는데요. 2003년의 대호황, 2008년을 전후로 한 경제위기를 여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폐업 데이터를 종합해 최근의 추세를 보면, 2014년 이후 개원가는 분기당 40개소 수준의 동물병원 증가가 유지되는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업 자체는 서서히 감소하고 있지만 개업 감소세보다도 좀 더 가파른 폐업 감소세가 순증감을 ‘떠받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시계열 모델은 2024년까지 현재의 안정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과거 데이터로 시계열 모델을 하향 추세 반전 확인 구축하고 나면, 특정 시점의 미래 데이터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동물병원 개소수 순증감 시계열을 확장해 향후 3년간의 예측을 그리면 아래 그래프와 같습니다.
2021년 4/4분기의 실제 동물병원 순증감수는 37, 모델의 예측값은 38.49620인데요. 이후 2022년 4/4분기 예측값은 37.79060, 2023년 36.85407, 2024년 35.91498로 나타나며 신뢰구간의 상하한선 역시 각각 65, 10 수준에서 크게 발산하지 않습니다.
즉, 시계열 모델은 현재의 안정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물병원 인접 산업군의 상황은
그렇다면 동물병원 인접 산업군의 상황은 어떨까요? 동물병원과 마찬가지로 동물판매업, 동물미용업, 동물약국의 기간별 순증감 시계열 자료를 추출해 향후 3년간의 추세를 예측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동물약국입니다.
동물약국 데이터에서는 2004년의 일시적인 동물약국 붐을 확인할 수 있고, 2013년 수의사처방제 시행 및 수의사-약사 직역간 갈등양상 이후 동물약국 개소수 순증 추세가 더욱 가속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영업중인 동물약국 개소수는 2018년경 이미 동물병원 개소수를 추월(>4800)했으며, 2024년까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동물판매업입니다.
2008년 동물보호법상 동물판매업 등록제가 시행된 이후, 2012년까지 성장세를 보이다가 이후로 성장세가 둔화되었습니다.
2016년을 분기로 추세 반전해 2019년 이후 일부 구간에서는 영업중인 사업체 수가 감소하는 등의 부침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동물판매업은 2023년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물미용업의 경우 비교적 최근인 2018년부터 동물관련영업에 동물미용업이 신설된 이후 지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용데이터 제한으로 인해 예측치의 신뢰구간이 발산하고 있어 조심스럽지만, 2024년경 동물미용업장의 증가 수준은 2020년의 절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 분석의 목적은 ‘내년도 1/4분기 동물병원 개원 숫자를 오차없이 예측하겠다’가 아니라 ‘시계열 모델링을 동물병원 관련 데이터에 이렇게 활용해볼 수도 있다’인 만큼, 예측 결과는 가벼운 마음으로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원자료로는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셋]을 활용했으며, 전처리 방법과 모델 튜닝의 세부사항에 따라 예측 결과 및 성능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엠디티 데이터랩(iamdt d.LAB)은 벳아너스 얼라이언스의 EMR 데이터와 각종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동물병원 경영과 반려동물 산업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도출합니다(문의 [email protected]).
추세선만 제대로 알아도 현명한 트레이더가 된다! 『실전 추세선 매매기법』은 추세선에 대한 체계적인 개념과 작도법을 담은 책이다. 추세선과 추세대를 활용한 실전 투자전략, 주식과 지수선물 연계전략까지 시장의 흐름을 명확하게 읽어 현명한 트레이더가 되는 방법을 총 6장에 걸쳐 제시하고 있다. 추세와 추세선, 추세대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관되는지, 그리고 추세의 각 국면과 변화하는 지점의 포인트를 잡아 시장의 흐름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실제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주식과 선물 연계의 경우 필요한 투자 전략과 구사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제어번호: KMO201004284
년도: 2010
발행자: 이레미디어
서명: 실전 추세선 매매기법
목차 1장 추세와 추세선, 하향 추세 반전 확인 그리고 추세대 1. 추세는 일정한 방향을 갖는 가격의 흐름이다 1) 상승 추세 2) 하락 추세 3) 횡보 추세 4) 비추세 2. 추세선은 추세를 선으로 나타낸 것이다 1) 추세선은 추세의 방향을 나타낸다 2) 추세선은 단기 파동의 고점 또는 저점을 보여준다 3) 추세선은 매매 의사결정의 판단 기준이 된다 4) 추세선은 지지, 저항으로 작용한다 3. 추세대는 단기 파동의 폭을 나타낸다 1) 추세대선은 추세선과 동일한 기울기와 방향을 갖는다 2) 추세대선은 단기 파동의 고점 또는 저점을 보여준다 3) 추세대선은 단기 파동의 상ㆍ하단이 된다 4) 추세대선은 지지, 저항으로 작용한다 4.지지, 저항, 변동폭의 개념과 추세와의 상관관계 1) 변동폭의 변화와 추세적인 흐름의 형성 2) 변동폭 구간의 상향 돌파 3) 변동폭 구간의 하향 이탈 2장 추세의 라이프사이클 1. 추세의 형성은 새로운 추세가 시작되는 것이다 2. 추세의 진행은 추세선을 유지하면서 주가 움직임이 지속되는 것이다 3. 추세의 강화는 기존보다 더 가파른 기울기의 새로운 추세선을 형성하는 것이다 4. 추세대의 확장과 축소는 이후 추세대를 전망하는 단서가 된다 1) 추세대의 확장 2) 추세대의 축소 5. 추세의 중단은 주가 흐름의 지속성이 깨지는 것이다 1) 왼쪽 유지의 법칙과 오른쪽 이탈의 법칙 2) 오른쪽 이탈과 안착 6. 추세의 이어짐은 추세 중단 후 원래 추세로 복귀하는 것이다 7. 추세의 전환은 추세가 중단되고 나서 다시 추세 이어짐으로 가지 않는 것이다 1) 상승ㆍ하락 추세에서 횡보 추세로의 전환 2) 횡보 추세에서 다른 추세로 전환 3) 추세에서 비추세로의 전환 4) 추세의 역전 8. 추세의 약화는 추세 붕괴 후 반전 없이 이전 추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9. 추세의 라이프사이클 총정리 1) 상승 추세의 형성 2) 상승 추세의 강화 3) 상승 추세의 약화 4) 상승 추세의 횡보로의 전환 5) 상승 추세의 하락 추세로의 역전 6) 하락 추세의 강화 7) 하락 추세의 약화 8) 하락 추세의 횡보로의 전환 9) 하락 추세의 상승 추세로의 역전 3장 추세선과 추세대선의 작도법 1. 추세선의 작도법 1) 기본적인 추세선 작도법 2) 상승 추세의 추세선 작도법 3) 하락 추세의 추세선 작도법 4) 횡보 추세의 추세선 작도법 5) 부챗살 작도법 2. 추세대선의 작도법 1) 수평 이동법 2) 패턴 작도법 4장 추세선을 활용한 주식 투자 방법 1. 투자 종목의 선택 방법을 알아야 투자 승률을 높일 수 있다 1) 투자 대상 기업이 되기 위한 내적 요인 - 구조적인 요소 - 인적 요소 - 기업 활동의 본질적 성격 2) 투자하기 좋은 기업의 외부적인 요인 2. 플러스섬 시장만이 투자 시장으로 적합하다 1) 자산 가치의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 2) 주가의 결정 3) 기업 자체의 가치 변화에 의한 가격 변화 4) 외부 효과에 의한 가격 변화 5) 인플레이션 효과에 의한 가격 상승 3. 실전 투자 판단에 추세선을 적용하는 방법 1) 1차 추세 약화 시 관망 2) 2차 추세 약화 하향 추세 반전 확인 시 관망 지속 3) 바닥에서 횡보 시 관심 4) 바닥에서 매집 구간의 포착 5) 매집의 원칙 6) 주식 매집 실전 7) 매집 중 횡보 구간 하향 이탈 시 대응 방법 - 횡보 구간이 한 단계 아래에서 형성되는 경우 - 횡보 구간 확대로 이어지는 경우 - 하락 추세가 재개되는 경우 8) 매집 중 횡보 구간 상향 돌파 이후 대응 방법 - 상향 이탈 후 이전 횡보 구간으로 회귀하는 경우 - 상향 이탈 후 이전 횡보 구간 하단선까지 회귀하는 경우 - 상향 이탈 후 이전 횡보 구간 상단선까지 회귀하는 경우 9) 매집 중 상승 추세로 전환 시 대응 방법 4. 주식 매집 이후 실전 전략 1) 상승 추세 형성기의 대응 방법 - 추세의 형성을 확인하라 - 추세 형성 뒤에는 진행을 살펴라 2) 상승 추세 진행 시 대응 방법 3) 상승 추세 강화 시 대응 방법 4) 상승 추세 약화 시 대응 방법 5) 추세 반전 시 대응 방법 - 비추세로의 반전 시 대응 방법 - 횡보 추세로의 반전 시 대응 방법 - 추세 역전 시 대응 방법 5장 추세선을 활용한 지수선물 투자 1. 성공적 지수선물 투자를 위한 필수 준비단계 1) 매매 기준의 확립 2) 매매 원칙의 확립 3) 필자의 매매 기준과 원칙 - 진입의 원칙 - 청산의 원칙 2. 추세선을 활용한 지수선물 투자 전략 1) 횡보 또는 비추세 구간에서의 매매 2) 상승 추세 초기 국면의 대응 방법 3) 상승 추세 진행 시 대응 방법 4) 상승 추세 강화 시 대응 방법 5) 상승 추세 약화 시 대응 방법 6) 상승 추세 약화 후 비추세로 전환 시 대응 방법 7) 상승 추세 이탈 후 하락 추세로 역전 시 대응 방법 8) 하락 추세 진행 시 대응 방법 9) 하락 추세 강화 시 대응 방법 10) 하락 추세 약화 시 대응 방법 11) 하락 추세 이탈 후 횡보 전환 시 대응 방법 - 횡보 후 하락 추세로 전환되는 경우 - 횡보 후 상승 추세로 전환되는 경우 12) 하락 추세 이탈 후 비추세 전환 시 대응 방법 13) 하락 추세 이탈 후 상승 추세로 역전 시 대응 방법 6장 추세선을 활용한 주식선물 연계전략 1. 주식 종목에 대한 투자와 운용 방법 2. 주식선물 투자를 위한 주식 매집 방법 1) 주식 매수와 선물 운용 2) 횡보 국면에서의 대응 방법 3) 횡보 국면 상향 돌파 시 대응 방법 - 상승 추세 형성기의 대응 방법 - 추세 강화 시 대응 방법 - 추세대 확장 시 대응 방법 - 추세 약화 시 대응 방법 - 추세 이어짐에서의 대응 방법 - 횡보로 반전 시 대응 방법 - 비추세로 반전 시 대응 방법 - 추세 하향 추세 반전 확인 역전 시 대응 방법 4) 횡보 국면 하향 붕괴 시 대응 방법 5) 하락 추세에서의 매매 방법 - 추세 강화 시 대응 방법 - 추세 약화 시 대응 방법 - 추세 이어짐에서의 대응 방법 - 횡보로 반전 시 대응 방법 - 비추세로 반전 시 대응 방법 - 추세 역전 시 대응 방법 에필로그
하향 추세 반전 확인
●봉차트와 연결봉으로 주가 예측하기
강한 양봉
매수 세력이 강하므로 상승의 관점에서 주가를 봅니다.
아래 꼬리가 달린 양봉
바닥권에서 나타나면 상승 전환의 의미로 봅니다.
위 꼬리가 달린 양봉
주가가 반락할 가능성도 있음을 말해줍니다.
강한 음봉
매도세가 강하다는 것을 나타내며 계속해서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 꼬리가 달린 음봉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될 때 자주 나타납니다.
아래 꼬리가 달린 음봉
바닥권에서 매수가 들어와 반등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추세선을 이용한 4가지 매매방법
①상승추세와 하락추세일 때 매매방법
상승추세일 때는 매수의 관점에서 그래프를 보아야 합니다. 주가가 추세선을 하향 돌파하기 전까지는 매수한 주식을 쉽게 팔지 말아야합니다. 반면에 하락추세일 때는 매도의 관점에서 그래프를 보아야하고, 잔파도를 노려 주식을 쉽게 매수해서는 안됩니다.
②지지선과 저항선에 따른 매매방법
주각가 지지선까지 내려오면 매수하고, 저항선까지 올라가면 매도합니다.
③가파른 추세선일 때 매매방법
상승추세선의 각도가 45도를 넘어 직각에 가까우면 곧 조정 또는 폭락이 예상되므로 매도 준비를 하고 있다가 추세선을 이탈하면 즉시 매도해야 합니다.
추세선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거래량이 증가하면 추세를 확인하는 것이고, 추세선과 반대로 거래량이 움직이면 추세 반전을 경고하는 하향 추세 반전 확인 의미로 봅니다.
하향 추세 반전 확인
by양이랑 기자
2008.09.22 15:20:41
지난주 증시 부양 패키지 이어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방침
원자바오 총리 "경기 부침 막아내겠다"..증시에 상승 탄력 보태
`조만간 2700선 간다` 전망도
업종별 희비 교차..은행 `방긋`·제조업 `울상`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중국 증시가 1800선까지 밀린후 이틀간 급반등세를 보이며 2200선을 회복했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6100선에서 끝없이 추락하던 중국 증시가 1800선에서 단기 바닥을 확인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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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 정부가 최근 주식시장을 `곧추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자, 투자자들이 기꺼이 매수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이다. 원자바오 총리도 인플레를 겨냥한 긴축보다는 성장 지향적인 경제정책을 다짐함으로써 증시에 상승 탄력을 보태고 있다.
중국 증시 일각에선 하향 추세 반전 확인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단기적으로 2700선까지 추가 상승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다만 증시 부양책의 직접 수혜를 받는 업종과, 경기 둔화에 크게 노출된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만큼 투자에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 당국은 상장회사의 자사주 매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증권감독위원회(CSRC)는 "상장사들은 앞으로 증권거래소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할 때 CSRC의 허가를 받지않아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은 수급상 호재로 작용했으며, 중국 증시는 지난 주말에 이어 이틀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장중 8% 넘게 폭등했으며 오후 1시15분(중국 현지시간) 현재 6.73% 상승한 2214.75를 기록 중이다.
마이클 치 교통은행·슈로더펀드매니지먼트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는 중국 정부가 기꺼이 증시를 부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앞으로 주식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중추절 휴장 때 미국 4위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파산 보호신청 등 미국발 금융 악재가 쏟아지자 대출 금리를 6년여만에 인하하고. 시중은행들의 지급준비율도 낮추는 등 증시 부양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지난 18일에는 주식 매수 시 증권거래세 폐지, 국영기업의 주식 매수 추진, 국부펀드 자회사의 은행주 매입 등 각종 증시 부양책을 한번에 쏟아냈다.
금리 인하 소식에도 내림세를 일관하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증시 부양 패키지`에 힘입어 18일 9.46% 급등, 20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지난 2001년 10월23일 이후 일일 기준 가장 큰 폭의 오름세였다. 이날 급등세까지 더하면 지난 18일 1800선에서 이후 2거래일동안 약 400포인트가 상승한 셈이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언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쪽으로 경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겠다고 밝힌 점도 증시에는 도움을 주고 있다. 원자바오 총리는 지난 주말에 관영 CCTV에 출연, 인플레이션 심화와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경제의 급격한 부침을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상하이증권보를 통해서도 "중국은 앞으로 글로벌 신용위기와 경기 둔화의 고통을 더 많이 느끼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면서도 "안정적인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정책을 유연하게 조절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중국의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은 경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긴축통화정책으로 인해 지난해 전체 11.9%에서 10.1%로 둔화됐다. 이에 따라 중국 지도부는 경제정책의 초점을 경제 성장 유지로 전환한 바 있다.
원 총리는 "경제의 큰 부침을 막아내는 것 뿐 아니라 안정적이고 급속한 경제 성장세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순위"라고 말했다. 최근 부양 조치와 관련해서는 "시의적절했으며 현재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잇단 증시 부양책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적절한 조치라고 판단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1800선에서 바닥을 찍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만간 2700선까지 급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주 한 관영매체가 54명의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가 "이미 1800선에서 바닥이 형성됐다"고 대답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는 확신을 안겨주고 있다.
가오링즈 그레이트월 증권 애널리스트는 "급격한 반등은 대형 부양책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바닥권은 1800선"이라고 말했다. 몇주 동안 상하이종합지수가 2000~2400선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궈타이 펀드 매니지먼트의 황얀 펀드매니저는 "상하이종합지수는 단기간 내 2700선까지 뛰어오를 것"이라며 "증시를 부양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결단력이 확인됐기 때문에 증시 하향 추세는 꺾였다"고 말했다.
다만 가오 애널리스트는 3분기 기업 실적이 투자자들을 낙담시키면서 차익실현이 목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증시 부양책 약효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 하향 추세가 완전히 반전되지는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증시 부양책의 수혜를 받는 종목과 실적 증가율이 저조한 기업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릴 전망이다.
지난주 증시 부양책이 공개됐을 때, 전문가들은 주가가 20% 가량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불과 2일만에 이러한 예상을 뛰어넘었지만 아직 하락 추세를 완전히 되돌렸다고 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것.
후위 차이나라이온 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하향 추세 반전 확인 2270선까지 오르게되면 차익실현 욕구가 분출하면서 일부 기관 투자가들이 지분을 내다팔 것"이라며 "어떤 증시 부양 조치라도 글로벌 경제의 펀더멘털을 바꿀 수 없기 때문에 하향 추세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또 은행주들은 정부가 나서 주식을 매수한다고 밝힘에 따라 오름세를 지속하겠지만, 제조업체들은 경제 성장 둔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향 추세 반전 확인
2008년 미국 경제동향 및 향후 전망
- 1/4분기 0.6% 성장, 하반기 되야 회복국면 전환예상 -
○ 2007년 3월 Sub prime Mortgage 신용경색 발생 이후 미국경제는 신용경색 심화, 부동산 가격 하락, 주식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자산효과와 심리적 효과로 미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소비부문의 급속한 위축과 고유가, 달러화 약세 등으로 2008년 들어 성장세가 급속히 둔화되고 있어 경기침체 논쟁(Recession) 가열되고 있음.
○ 이에 따라 2008년 미국경제는
- 미 달러화 약세 덕분에 수출산업이 호조를 보이지만 경기 후퇴를 막기에는 역부족으로 지속적인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서민가계 재정악화로 소비지출 위축 전망
- 아울러 금융시장 불안의 부정적 영향이 제조업 부문으로 확산돼 기업투자 약세 전망
- 미 행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미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로 급격한 경기 침체는 모면할 것으로 예측. 2009년 하반기에 가야 경기회복세가 완연해질 전망하고 있음.
○ 이에 따라 2008년 미국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지속 하향 추세에 있으며 3월 18일 OECD는 2008년 1/4분기 미 경제성장률이 0.1%, 2/4분기는 0%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는 등 미 경제전망에 대한 부정적 분위기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추세임.
* 2008년 4월 30일 미 정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8년 1/4분기 미국경제 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0.6%(연율 환산) 증가에 머뭄.
○ 이에 따라 미 Dow 지수는 지난 4개월간 1만3500대 선에서 1만2600~1만2900대 전후로 하락하는 등 경기전망에 대한 하향 추세 반전 확인 시장의 기대도 악화 추세에 있으나 FRB의 기준금이 지속인하와 신용시장 경색 완화 조짐 등으로 3월중순 이후 소폭 상승추세에 있음.
○ 미국 서브프라임 신용경색,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무역적자, 달러화 약세에 편승한 국제자본의 광물, 상품투기 수요 등으로 미 달러화가 금년들어 견조한 약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반면, 한국 원화는 미 본토 신용경색 완화를 위한 자금확보 수요 급증과 한국의 경상수지 적자 반전 등의 영향으로 2월 하순까지 950원/1달러 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급속한 상승세를 보여 4월 30일 현재 1102원/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음.
ㅇ 국제 유가는 지난 6개월간 미 달러화 약세지속, OPEC 등의 생산량 동결, 중국 등 개도국 수요 급증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WTI기준 70달러/배럴(’07. 9월 초)에서 115달러/배럴(’08. 4월 하순)까지 급상승한 바 있음.
2. 미 경기전망 및 대미수출(현지 영업활동) 영향
가. 2008년 미국경제 전망
□ 경제성장 ; 성장세 둔화, 경기침체 논쟁(Recession) 가열
○ 미 달러화 약세 덕분에 수출산업이 호조를 보이지만 경기 후퇴를 막기에는 역부족
○ 지속적인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서민 가계재정 악화로 소비지출 위축 전망
○ 금융시장 불안의 부정적 영향이 제조업부문으로 확산돼 기업투자 약세 전망
○ 미 행정부의 경기부양책과 미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로 급격한 경기침체는 모면할 것으로 하향 추세 반전 확인 예측. 2009년 하반기에 가야 경기회복세가 완연해질 전망
○ 미국경기 후퇴로 세계경제도 동반 후퇴할 전망
- 세계 경제의 미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진다는 탈동조화(decoupling) 효과가 아직은 제한적
○ 주택재고가 여전히 지나치게 많고 주택 모기지 시장이 여전히 경색돼 있어 2008년 연말까지 침체 지속될 전망
○ 2007년 미국 평균 주택가격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68년 이후 처음으로 하락됐지만 앞으로도 10% 가까이 더 떨어질 가능성 농후
○ 주택경기 가격 하락이 서민들의 보유자산의 가치를 떨어뜨려 소비 지출의 위축으로 이어질 전망 (주택가격 하락의 소비지출 위축효과는 주가하락보다 위력적)
나. 우리 수출기업, 현지진출 기업, 교포 등이 피부로 느끼는 미국 경기침체의 체감도
○ 2007년도의 경우도 전년대비 미국 경기가 하강세에 있었다는 것이 현지 주재상사 및 교포 무역인들의 공통된 견해임.
○ 특히 2007년도 불황에 대해 현지 교포 실업인, 중소사업자의 경우 2001년 9. 11 테러직후보다도 경기가 더 안 좋은 최악의 해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임.
○ 현재 미국 경기와 관련, 작년말까지 미국경기가 후퇴국면에 접어들었지만 1.5% 이상의 실질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보다 길게 지속되고 있는 미 금융시장 경색, 가정용, 상업용 부동산의 지속적인 하락세, 미 소비자의 2대 소비원천(부동산, 주식)중 하나인 주식시장 하강세 등으로 2008년 미국 경제전망에 대해 하향 조정된 전망이 잇따라 발표되고 있음.
- OECD는 3월 전망에서 미국의 올 1/4분기 성장이 0.1%에 머물고 2/4분기는 제로 성장에 머물 것으로 전망
○ 미국 경제전문가, 그리고 주재상사 대부분은 정치적 목적에 의거한 3~4년전부터 지속된 초저 이자율 8000억~9000억 달러로 지속된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이라크 전비지출의 후유증이 현재의 미 달러화 약세, 주택시장 붕괴로 인한 신용경색, 재정수지 악화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 의견임.
- 9.11 이후 전반적인 경기는 안 좋았지만 업종별로 호황업종, 불황업종 구분이 있었으나 2007년도 하반기 미국 경기는 전 업종에 걸쳐 불황을 보였다는 것이 교포 실업인들 평가로 분석됨.
○ 2008년 경기와 관련, 현재 월가, 미 정부, 조사기관 전반에 걸쳐 최근 하향 추세 반전 확인 5년래 가장 최악의 경기 상황을 맞이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고, 이것이 언론 등을 통해 인지된 상태여서 미국 경기 침체 및 이로 인한 한국기업의 대미수출 및 현지기업 영업활동이 극히 어려운 여건으로 연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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