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환시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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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드 ECB 총재는 “그동안 백신이 보급돼 위기를 벗어날 때까지 정책에 따라 다리를 놓는 것이 당국의 역할이라고 설명”하고, “이례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왔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유럽중앙은행(ECB)은 21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금융정책의 현상 유지를 결정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소말리아 피랍 선원들 귀국. 한·중 통화스와프, 무역 결제에 활용키로

기자) 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던 제미니호의 한국인 선원 4명이 오늘(5일) 오전 4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을 떠난 지 619일 만인데요.

작년 4월 30일 케냐 해역을 지나던 중 몸바사항 동남쪽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됐다 지난 1일 석방된 주요 환시세 겁니다.

진행자) 선원들의 건강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선원들은 전날 케냐 나이로비 국제공항을 떠나 오랜 비행 끝에 고국 땅을 밟았습니다. 다소 수척해 보이긴 했지만 모두들 주요 환시세 들뜬 모습이었고요.

건강검진 결과 체중이 평균 10kg씩 줄긴 했지만 건강 상태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행자) 도착 후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나요?

기자) 네. 제미니호의 선장 박현열 씨는 염려해준 국민과 석방을 위해 고생한 정부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악천후로 인해 구조선이 돌아갈 때 너무 절박해 바다로 뛰어들었다면서 한국 헬기에서 내려온 구명줄이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 같았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습니다.

“강감찬 호의 헬기를 보는 순간 그 감격 진짜 잊을 수가 없었고 저희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정말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진행자) 2년 가까이 감시를 당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다른 선원들은 어떤 소감을 밝혔나요?

기자) 항해사 이건일 씨는 한국으로 되돌아 온 게 꿈만 같고 가슴 졸이며 기다려온 가족들을 안아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구조선인 강감찬 호에 탄 이후엔 비록 군함이지만 한국땅이라고 생각하라는 함장의 말을 듣자 거짓말처럼 불안이 사라졌다고 구조 당시를 회상했고요.

억류돼 있으면서 가장 생각났던 한국 음식으로는 김치와 된장찌개, 삼겹살을 꼽았습니다.

“김치하고 된장찌개 그게 제일 먹고 싶었습니다.”

진행자) 한국과 중국이 무역 결제에 달러화 대신 원화와 위안화를 쓰기로 했는데, 스와프 자금이 사용된다고요?

기자) 네. 한국과 중국은 지난 2008년 주요 환시세 중국 돈 천 8백억 위안과 미화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 약정을 체결하고 지난해 10월 규모를 두 배로 늘렸는데요.

한-중 두 나라는 이 자금을 주요 환시세 무역결제에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고 연말까지 세부안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통화 스와프가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의 개념인데 그 동안 한국과 중국 두 나라는 마이너스 통장의 한도만 받아 놓고 쓰지를 않았던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통화 스와프 제도가 무엇인지, 설명을 좀 듣고 절차문제를 알아 보기로 하죠.

기자) 통화 스와프는 화폐를 교환한다는 뜻인데요. 상대방 국가의 화폐를 일정한 환율로 바꿔줘서 상대국의 화폐부족 현상을 방지해 주는 제도입니다.

상대국가의 통화를 사용해 환시세의 안정을 도모하는 게 주 목적입니다.

진행자) 상대국의 화폐를 꾸었다가 다시 돌려 준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군요. 그러면 한국과 중국의 무역결제는 앞으로 어떤 절차를 밟게 되나요?

기자) 절차가 마무리되면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은 곧 상대 은행에 통화 스와프 약정 한도 내에서 자기 나라 돈을 입금하게 됩니다.

중앙은행에 입금된 자금은 시중은행에 대출 형태로 공급되고 이 주요 환시세 돈이 수입업체에 제공돼 물품 대금을 결제하는 데 쓰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중국에서 물품을 수입하는 한국 기업이 한-중 스와프 자금을 취급하는 은행으로부터 위안화를 빌려서 중국 측 수출업체에 위안화로 대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물론 업체들이 원한다면 계속 달러화로 거래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어떤 효과가 있나요?

기자) 지금까지는 한-중 두 나라의 무역 결제에 달러화를 사용하는 비중이 95%를 차지했습니다. 달러화 환율이 변동하는 데 따라 업체들의 위험 부담이 컸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갑자기 달러 환율이 변하면 어느 한 쪽이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큰데 이런 위험 부분들이 완화될 테고요. 무역결제에 원화가 사용됨으로써 국제 결제시장에서 원화 활용도가 높아진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진행자) 다음 소식입니다. 이웃돕기 성금 계좌에 9만 달러가 넘는 액수를 기부한 사람이 나타났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국 구세군 측은 지난 2일 이웃돕기 모금 계좌에 사상 최고액인 9만 2천 달러의 기부금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계좌를 통해 개인이 이렇게 큰 돈을 맡긴 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구세군 측은 이 금액을 보낸 기부자가 누군지 확인하려 했지만 해당 은행으로부터 법률상 개인정보는 알려줄 수는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로서는 기부자를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진행자) 어제(4일)는 거리 모금 중 개인 기부 사상 최고액수도 들어왔죠?

기자) 네.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60대 남성이 10만 달러 상당의 수표를 넣었습니다. 개인 기부 사상 최고금액인데요. 한 90대 노부부는 구세군을 직접 찾아 19만 달러를 쾌척하기도 했습니다.

주요 환시세

※ 알루미늄 탈산제는 국내시장 전체 생산량 및 판매량 등이 집계가 되지 않아 정확한 시장점유율은 산정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포스코 공급사 중 탈산제 주요공급사인 '포스코엠텍'의 공급량을 합산하여 시장점유율을 기재하였습니다.

제강용 알루미늄 탈산제는 선철을 강철로 바꾸는 제강 과정에서 용선 중 과잉 산소를 없애는 것과 동시에 결정을 미세화 시키고, 가공성이 우수한 강철을 만들기 위해서 첨가하는 부원료 입니다.

고로로부터 꺼내진 선철은 아직 탄소를 상당히(4~5%) 포함하고 있다. 탄소량이 많으면 강철은 약해지기 때문에, 끈기가 있는 강인한 강철로 만들려면 탄소를 철저하게 없애야 합니다. 이 공정에서 사용되는 것이 전로입니다. 용광로 안에서 산화철의 산소를 없애는데 코크스(=탄소)를 사용한 것과 반대로 탄소를 없애기 위해서 산소를 취입하게 됩니다. 이 때 탄소를 없애기 위해서 취입한 산소 가운데 탄소와 화합하지 않고 남은 산소를 없애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이 탈산제입니다. 탈산제로 사용된 알루미늄은 산소와 결합하여 슬러그가 되어 그 일부는 노반재로서 리사이클링 되어집니다.

알루미늄 탈산제는 알루미늄 캔, 알루미늄 퍽(칩 압축품), 알루미늄 판재 등을 주 원료로 리싸이클링하여 생산하며, 제강사의 요청에 따라 원하는 스펙으로 펠렛, 미니 펠렛(콘 타입) 등 그 용도에 따라 형상과 성분을 다르게 생산하여 공급되고 있습니다.

탈산제는 POSCO 광양제철소에 공급하고 있으며 원료수급에 있어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으로 국제 원재료 가격의 등락폭의 차가 크고 환율변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이나 POSCO에 공급하는 가격이 국제가격 및 환시세에 연동되어 있어 부담하는 리스크가 낮은 편 입니다. 또한 알루미늄 탈산제는 제강량에 비례하여 일정비율 투입됨으로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국내 알루미늄 탈산제를 생산하는 업체는 약 10여개의 업체들로 추산되고 있으나, 이중 대다수 업체가 제강설비를 보유한 제철업체와 연관되어 제품을 생산, 납품하는 등 주로 고정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수요업체의 수급능력에 따라 탈산제 생산과 매출 등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생산에 있어 최적화 된 입지조건, 고 숙련도, 낮은 고정비용 등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타업체들을 상회하는 수급능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② 주요 환시세 알루미늄 빌렛
당사의 신규 사업제품인 알루미늄 빌렛은 알루미늄 압출에 쓰이는 필수 중간재이며, 현재 알루미늄 6000합금 계열(6063, 6061, 6N01) 생산라인에서 3000 계열과 7000 계열의 추가 생산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당사 빌렛 제품은 전량 알루미늄 압출업체에 납품되고 있으며, 생산된 알루미늄 압출 제품은 현재 우리 생활에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알루미늄 압출 시장은 2차 세계대전 후 세계적으로 건축업의 호황과 함께 샷시용 알루미늄 압출 형재를 중심으로 발달해왔습니다. 우리나라도 1960년대 알루미늄 주물과 압연판을 중심으로 주요 환시세 주방용품이 주류를 이루다가 1970년대 이후 건축 자재용 샷시를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또한 알루미늄은 다른 비철금속보다 가공성이 매우 좋고, 경량성, 열 및 전기전도성, 무독성 특히 재생화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이제 샷시 뿐만이 아닌 자동차, 핸드폰, 가구, 항공기, 우주산업, 태양광등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필수 재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중 현재 알루미늄 압출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던 알루미늄 샷시 시장은 PVC 창호 자재의 시장진입과 건축 건설시장의 과잉, 중국 수입 제품의 증가등 3중고를 겪어, 공업용과 상업용, 내수 및 소비재로 시장을 확장한지 오래되었습니다.

현재 알루미늄 압출업체(KS 압출형재 인증)는 약 60개사이며, 알루미늄 압출재 시장은 크게 산업용과 건축용으로 구분됩니다. 내수시장의 경우, 주요 환시세 건축용보다는 산업용 소재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건축용의 주용도는 베란다 창호용, 기타 창문, 커튼월 등이며, 산업용으로는 자동차, 핸드폰, 프로파일, 가구 등 전반적인 산업에 쓰이고 있습니다. 합금별로는 소프트 알로이(Soft Aolly)가 알루미늄 제품의 80~9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알루미늄 합금6000(AL-Si-Mg합금)계열로 구성되어 건축용 및 산업용 형재로 활용됩니다.

이에 반해 하드 알로이(Hard Aolly) 알루미늄 2000(Al-Cu합금), 3000(AL-Mn합금), 7000(Al-Zn합금) 계열이 있으며, 기계 가공용과 자동차, 선박, 비행기, 우주선 등의 소재로 많이 쓰입니다.

구 분 제12기 3분기 제11기 제10기
(2021년 9월말) (2020년 12월말) (2019년 12월말)
[유동자산] 70,050,860 43,475,427 38,478,649
현금 및 현금성자산 4,433,823 257,369 825,587
매출채권 16,733,988 15,139,513 12,248,870
재고자산 47,903,827 27,902,358 24,667,806
[비유동자산] 23,424,461 23,918,690 25,934,894
유형자산 19,381,628 19,701,870 21,881,681
무형자산 1,708,866 1,726,주요 환시세 068 1,478,360
투자부동산 1,342,655 1,363,151 1,390,478
자산총계 93,475,321 67,394,117 64,413,544
[유동부채] 37,239,620 19,382,285 17,233,232
[비유동부채] 3,596,053 5,382,231 6,651,359
부채총계 40,835,673 24,764,515 23,884,591
[자본금] 12,401,684 12,401,685 12,401,주요 환시세 685
[자본잉여금] 6,097,954 6,097,954 6,097,954
[이익잉여금] 31,533,032 22,260,580 20,159,932
[기타자본항목] 2,606,978 1,869,383 1,869,383
자본총계 52,639,648 42,629,601 40,528,953
매출액 161,911,473 128,144,127 142,138,702
영업이익 16,895,726 6,443,520 4,392,582
당기순이익 12,270,621 4,748,343 2,112,420
기타포괄이익 (21,765) (167,357) (1,154)
총포괄이익 12,248,856 4,580,986 2,111,266
주당순이익(원) 495 191 85

※ 상기 재무제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제12기 3분기 재무제표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검토를 받지 않은 재무제표이며, 제11기, 제10기 재무제표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를 받은 재무제표입니다.

투기성 금융자본이 경제 망가뜨린 사례는?

정부가 투기성 외국자본의 과도한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한국형 토빈세'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토빈세는 국제 투기 자본(핫머니)을 규제하기 위해 단기성 외환 거래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국제 투기 자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정치·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나라에서 안정된 나라로 이동하는 자금도피와 국제간 금리차나 환시세 변동을 예측하고 환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기적 이동이다.

국제 투기 자본은 외환수급관계를 크게 동요시켜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정을 초래한다. 자금이 빠져나가는 국가는 국제수지 악화, 환율 하락, 통화불안 증대 등 경제적 균형이 파괴되고, 주요 환시세 자금이 유입되는 국가에서도 과잉 유동성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외환시장에 거품을 일으킨 뒤 거액을 챙겨 사라지는 투기 자본 때문에 발생한 대표적인 경제 위기가 1994년 멕시코 경제위기다. 당시 멕시코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OECD 양대 협정 등에 따라 전면적인 시장 개방을 했다.

그러나 경상수지 적자, 대외 채무 누적으로 멕시코 페소화의 대외 가치가 폭락했고 여기에 겹친 정치·사회적 불안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월스트리트의 금융회사들이 멕시코 경제의 파국적 위험성을 알면서도 멕시코 은행에 무리하게 주요 환시세 신용 파생 상품을 팔았던 것이 심각한 경제위기를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1990년대 후반 아시아 외환위기는 투기 자본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1990년대 중반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금융시장에 들어왔던 투기 자본이 1997년 태국 바트화 폭락을 시작으로 썰물처럼 빠져나가면서 아시아 각국을 경제 위기로 몰아넣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11월 투기 자본이 주요 환시세 급격히 유출되면서 원화 환율이 급상승했고 그에 따라 미국 달러가 품귀해지는 외환위기가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외환시장에 개입했으나, 외화유동성 부족으로 결국 국가부도 상황에 직면,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 양해각서를 체결해 약 107억 달러를 지원받아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는 이런 문제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 금융기관들이 대규모로 투자 및 대출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대다수 신흥국들이 주가 급락 및 환율 급등을 경험했다.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등과 같이 GDP의 약 6배에 이르는 해외 자본에 의존했던 국가들은 기존 대출금에 대한 상환압박에 몰리면서 금융 시스템이 붕괴하는 등 위기를 겪었다. 남유럽 국가들 역시 위기 극복 과정에서 늘어난 재정적자와 정부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최근 재정위기에 봉착해 있다.

리카르드 ECB 총재는 “그동안 백신이 보급돼 위기를 벗어날 때까지 정책에 따라 다리를 놓는 것이 당국의 역할이라고 설명”하고, “이례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왔다”고 말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유럽중앙은행(ECB)은 21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금융정책의 현상 유지를 결정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으로 유럽 주요국은 대규모 도시봉쇄(lockdown, 록다운)에 몰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유로화도 오르고 있어 라가르드 총재는 “계속해서 모든 수단을 이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CB는 전회 2020년 12월의 이사회에서, 6개월이 되는 추가 완화를 단행했던 바로 직후이다.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는 긴급자산매입(PEPP)은 1조 8500억 유로(약 2,480조 915억 원)로 유지됐다.

성명문에는 금융환경이 안정돼 있으면, 다 쓸 필요가 없고, 반대로 필요하면 늘릴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다.

기준금리는 주요 정책금리를 0%, 중앙은행 예금금리를 -0.5%로 동결했다.

리카르도 총재는 “백신 접종이 시작된 것은 중요한 이정표이지만, 유럽 경제를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고 말하고, “신종 코로나의 감염 확산은 진정되지 않고, 전염력이 높은 변이종의 위협도 커졌다. 독일이 19일에 상점·학교 등의 폐쇄를 연장해, 공공 교통 기관 등에서의 의료 마스크 착용의 의무 부여를 결정하는 등, 경제활동의 제약은 오히려 강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0년 10~12월의 유로권의 성장률은 마이너스로 변했을 가능성이 높다. 2020년 봄과 같이 대폭적인 침체는 피할 수 있을 전망이지만, 2021년 1~3월도 침체는 피할 수 없다. 리카르드 ECB 총재는 “그동안 백신이 보급돼 위기를 벗어날 때까지 정책에 따라 다리를 놓는 것이 당국의 역할이라고 설명”하고, “이례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 왔다”고 말했다.

경기가 힘겨워지지 않으면서 물가상승률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다. 유로존의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0.3%로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에너지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 독일의 부가가치세 감세가 종료됨으로써 서서히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단지, ECB의 물가 2%목표에서는 당분간 “멀어진 상황을 이런 상황은 계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CB에 있어서 한층 더 고민스러운 것은 유로 상승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유로화의 대달러 시세는 연초 이후에도 1유로=1.2달러를 넘는 고점권에서의 거래가 계속 되고 있다. 통화 강세는 수출 기업의 수익을 끌어내릴 뿐만 아니라, 수입 가격의 하락을 통해서 물가상승률을 떨어뜨린다는 문제가 있다.

라가르드 총재는 환시세를 주시해 갈 자세를 재차 표명했다. ECB가 미국의 바이든 정권 출범 후의 달러 시세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어떤 정책 자세를 밝힐지가 초점의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이례적인 금융완화에 따라 자산 거품 등의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중장기적으로 가져올 위험을 어떻게 줄일지도 과제이다.

주요 환시세

승인 2010-02-09 19:주요 환시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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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천지=김두나 기자] 정부는 유럽발 재정 위기가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세계경기 회복세에 따른 금융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는 9일 “최근 유럽발(發) 재정위기는 작년부터 업계에서 예측하고 있어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현재 상황이 유럽전체로 확산되면 수출은 다소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의 진원지인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국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은 지난해 86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2.3%를 차지하며 선박,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환율보다 세계경제 수요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수출 특성상 PIGS 금융불안이 유럽전체로 확대되고 세계경기 회복세가 늦춰질 경우 전체 수출에 부정적 영향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유럽발 쇼크에 대한 주요국 반응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제2의 금융위기 확산에 따른 수출금융 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2단계에 걸친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지경부는 우선 수출입상황실 산하에 동향점검반, 수출‧투자대책반 등 2개 작업반을 구성해 유럽연합(EU) 등 주 영향권 대상 국가별로 심층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 주요 업종별로 수출상황을 일일 점검하는 한편 선박 수주 계약 취소 및 연기 동향 등을 예의 주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융위기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자금조달 문제와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해소를 위한 수출금융 지원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환시세 변동으로 입는 손해를 보상하는 환변동보험 지원을 통해 안전자산 선호 및 국내 외국인투자자금 이탈 등에 따른 환율불안을 해소하고 수출축소 방지 및 추가적인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마케팅 지원방안도 수립할 예정이다.

한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남유럽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 파급성에 대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이들의 문제가 확산될 경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예의 주시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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