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하는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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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를 암호화폐로 오인하는 분들이 많은데, 본질이 좀 다릅니다. 디지털 자산의 거래 수단일 뿐 화폐로서의 속성은 없기 때문입니다. NFT는 디지털 세계의 ‘등기부등본’과 같습니다. 특정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담보해주는 문서와 같은 것이죠. 다만 이 거래를 통해 물성이 있는 무언가를 주고받지 않습니다.

사는재미 파카씨

예전에는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HTS(home trading system)라는 컴퓨터용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했지만, 이제는 시대가 좋아져서 그냥 스마트폰만 있으면 모든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주식도 쉽게 생각하면 하나의 물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물건을 경매에 붙이는 거죠. 당연히 파는 사람은 비싸게 팔고 싶어하고, 사는 사람은 싸게 사고 싶어할텐데, 그 중간 어느 지점에서 가격이 결정되고 그걸 ‘주가’라고 부르는 겁니다.

먼저 이 왼쪽 상단에 있는 저 숫자들은 ‘팔려는’ 수량을 의미합니다. 즉 3495원에 144주가 팔려는 물건으로 나와있고, 3510원에 5000주가 팔려는 물건으로 나와 있다는 뜻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저 숫자는 ‘호가’를 의미합니다. 해당 주식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는 사람은 같은 주식을 싸게 사는 게 좋으니 아래쪽 호가로 매수 주문을 걸고, 팔려는 사람은 같은 주식을 비싸게 파는 게 좋으니 위쪽 호가로 매도 주문을 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간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면서 주가가 형성되죠.

상승VI와 하락VI는 주가가 급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주가변동 완화장치가 작동하는데, 그 완화장치가 작동하는 기준이 되는 가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갑자기 3860원으로 급상승하면 주가변동 완화장치가 작동해서 일정시간 동안 거래가 천천히 이루어지도록 통제를 하게 됩니다.

즉, 3480원에 500주가 매수하고 싶다고 기다리고 있고, 3450원에 216주가 또 매수하고 싶다고 기다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이 가격에 팔려는 사람들이 생기면 저 수량들이 순서대로 체결이 되겠죠.

매도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이 주식을 몇 주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 몇 주를 얼마에 팔겠다는 걸 입력하는 것입니다. 저렇게 하고 ‘매도주문’을 내면 이제 주문이 나갑니다.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생기면 거래가 체결되겠죠?

오늘은 이렇게 간단하게 주식 거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직 주식계좌도 만들지 않으신 분은 제가 바로 전 글에서 주식 거래용 계좌 만드는 법에 대해서도 포스팅 한 게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는 주식칼럼에 주로 매매기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올렸었는데, 앞으로는 진짜 초보자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주식용 MTS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시장과 종목에 대한 분석 내용을 좀 더 많이 올리려고 합니다. 많이 찾아와주세요~

삼성증권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하는 방법 및 이벤트 소개

삼성증권에서 미국 주식을 한국 시간 주간에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미국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정규장 기준으로 새벽에 거래를 해서 잠 못 이루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점점 해외 주식을 하는 주식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증권사에서도 여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증권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주식 거래 시간

미국 주식 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시간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까지 입니다. 한국시간으로 환산하면 밤 11시 30분 ~ 새벽 6시까지입니다.

여기에 서머타임도 적용이 되는데요. 3월 2주 차부터 11월 1주 차까지 시간을 한 시간씩 앞당기는 시간 제도입니다. 서머타임 적용 시에는 미국 시간 오전 8시 30분 ~ 오후 3시 , 한국시간 밤 10시 30분 ~ 새벽 5시까지 정규장이 열립니다.

미국 주식은 프리마켓(장전 거래)과 애프터 마켓(시간 외 거래)이 있는데요. 우리나라보다 정규장 외 거래 시간이 유독 긴 이유는 미국 증권 시장이 동부 기준으로 진행되는데, 미국의 거래하는 방법 경우 면적이 넓다 보니 동서부 간의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프리마켓과 애프터 마켓은 정규시장 때보다 거래량이 적기 때문에 호가가 촘촘하지 못하여 원하는 호가에 체결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미국주식-거래시간

미국주식-거래시간

삼성증권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미국 주간 거래 서비스는 기존 미국 주식 거래(정규시장, 프리마켓, 애프터마켓)와는 달리 BOATS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국 거래 시간 기준입니다.

주간 거래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 오후 5시 30분입니다 (서머타임 시 오전 10시 ~ 오후 4시 30분)

현재 이벤트 중인데 2월 7일부터 5월 거래하는 방법 27일까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로 1달러 이상 거래를 하게 되면 선착순으로 커피쿠폰이 지급됩니다.

미국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의 경우는 시장가 주문은 되지 않고 지정가 주문만 가능합니다.

삼성증권-미국주식-주간거래-이벤트

삼성증권-미국주식-주간거래-이벤트

삼성증권-이용시-미국주식-거래시간

삼성증권-이용시-미국주식-거래시간

미국 주식 주간 거래 Q&A 정리

Q. 전종목이 거래가 가능한가요?

A. 삼성증권 mPOP을 이용해서 오전 10시부터 미국 주식 전종목 거래가 가능합니다.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서 체결이 안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대체 거래소를 통해 진행되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유의사항을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A. 기존 삼성증권 야간에 거래하는 미국 종목 거래 수수료와 동일합니다. 일반 고객 기준 삼성증권 미국 주식 매수/매도 수수료는 각 0.25%입니다.

Q. 미국 주식 주간 거래는 삼성증권에서만 되는 건가요?

A. 미국 현지에서 야간 거래와 새벽 거래를 공식적으로 지원하기로 금융 당국의 승인을 받은 공식적인 대체거래소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향후 1년 동안은 삼성증권에서만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삼성증권 미국 주식 한국시간 기준 주간 거래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겠고, 아직 미국 주식을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도 한국 시간 낮에 부담 없이 거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1달러 경험 삼아 거래해보시고 커피 쿠폰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영웅문 S사용법 - 초보자 주식거래하는 방법

주식 초보자가 주식을 처음 시작하면서 키움증권에서계좌 개설과공인인증서를 만들었으면 본격적으로 주식 거래를 할 준비가 된 것입니다. 키움 증권 영웅문S에서 주식 거래를 할 수있으며 영웅문S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1. 영웅문 S 다운로드 → 예수금 입금하기

먼저 영웅문 S를 다운로드합니다. 그다움 증권 공인인증서로 로그인을 합니다. 주식계좌 개설을 아직 안 하신 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조해 주세요. 주식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투자금이 있어야겠지요 이 투자금을 본인의 키움증권 계좌 번호로 이체를 합니다. 이를 예수금니라 합니다.

키움증권 계좌 번호는 영웅문 S 안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하단에 계좌로 들어가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국민은행에서 키움증권으로 이체할 경우 이체 은행에 은행을 선택하지 말고 증권사를 선택 하시면 됩니다.

영웅문 s 예수금 확인하기

예수금은 영웅문 s 하단 계좌창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계좌 비밀번호를 누르고 조회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이제 주식거래를 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갖춰졌습니다. 주식 매매를 위해서는 영문 S에서 딱 3개 화면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현재가 창

영웅문s 홈 화면에서 주식으로 들어가 현재가를 누릅니다. 예를 들어 돋보기 모양 아이콘에서 삼성전자를 검색합니다 .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가 있습니다.

호가는 팔거나 사려고 하는 물건에 값을 부르는 것을 말합니다

영웅문 s 현재가 창

연두색 선을 기준으로 위에는 파란색이고 아래는 빨간색을 볼 수 있는데요. 파란색은 팔려고 내놓은 주식이고 빨간색은 사려고 부른 가격입니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 주식을 83,600 원에 사려고 주문을 내놨다 하면 저의 순서는 152,090 번째 바로 뒤가 됩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타이밍을 중요하게 여겨 기다리는 것이 싫다면 이보다 더 비싼 가격인 84,400 원에 살 수 있습니다.

기준가는 전일 마지막에 이루어진 가격을 말합니다. 시가는 오늘 주가의 출발 가격을, 고가는 가장 높이 올라간 가격 첫 가는 가장 낮게 올라간 가격입니다 상한가는 오늘 가격이 최고점까지 올라갈 수 있는 한도의 가격이고 하한가는 네 하루에 제대로 내려갈 수 있는 한도의 가격입니다.

주문하기 창 - 주식사기

이제 본격적으로 주식을 사 보겠습니다. 원하는 가격을 터치하면 매도 혹은 매수를 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매수를 하고 싶을 경우, 즉 주식을 사고 싶을 경우 빨간색 매수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바로 주문창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가격을 누르고 주문창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가격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이제 수량을 누르고 현금 매수를 누르면 주식을 사게 되는 겁니다.

영웅문 s 주문하기 창

수량 버튼은 본인이 갖고 있는 예수금 안에서 몇 개의 주식을 살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예수금이 100만원이면 12개 삼성전자 주식을 할수 있다고 나옵니다.

계좌 거래하는 방법 화면에서는 주문내역에서 방금 주문한 주식에 주문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창에서 매수한 주식의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주문하는 사이 가격이 오르게 되면은 미체결로 남아 있게 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전체 주문을 취소하고 새롭게 다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주식을 살 수가 있습니다.

영웅문 s 주식 주문내역 확인 창

영문 S 하나는 관심 종목 항목이 있는데요 말 그대로 관심 있는 종목은 즐겨찾기 해 놓는 것입니다. 관심종목을 설정 해 놓으면 지속적으로 주가를 편리하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영문 홈페이지에서 관심 종목을 누릅니다. 그런 다음 종목 편집을 누르고 관심 그룹을 추가합니다. 다시 종목 편집으로 돌아와 종목편집을 클릭하고 관심종목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들어가 카카오를 검색하고 돋보기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이 나오게 됩니다. 종목을 저장하면 됩니다.

영웅문 s 관심종목 설정하기

종목에 따라서 그룹을 만들고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는 그룹 내에서도 순서를 바꿀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카카오를 맨 아래로 내리고 싶으면 카카오를 클릭하고 맨아래로를 누릅니다 혹은 다른 그룹으로도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키움 증권 영웅문 S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제부터는 책이나 관련 너튜브를 살펴보고 주식에 대해서 공부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어떤 종목을 사느냐가 중요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염불리 님이 쓰신 책과 너튜브를 추천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영웅문 S 사용법 2탄으로 주식 차트 보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해외주식 사는 법, 애플주식 1주 사보기

키움증권과 키움증권 해외주식 거래하는 방법 거래 앱인 영웅문 S 글로벌을 이용해서 해외주식 사는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홍콩,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이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미국 주식, 특히 애플

키움증권 계좌개설 방법 - 비대면으로 쉽게!

주식을 시작하는 초보자 분들에게 국내 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주식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바로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일입니다. 초보

증권업계, 자본시장법 주식거래 엄격 적용…내부통제도 철저

자본시장법 적용, 업계 종사자 금융투자상품 매매 제한 당국 공무원 행동강령도 적용, 내부통제 기준 엄격 반영 의무 윤리 교육 등 경각심 환기, 제도 강화 등 자정 노력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다양한 금융 정보를 다루는 금융당국을 비롯해 유관기관, 금융투자업계 관련 종사자들까지 주식 거래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나아가 법 규정이 닿지 못한 영역은 업계 자체적으로 모범규준 등을 두고 적극적인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실한 법망으로 땅 투기를 방치하고 경각심을 일깨울 의지 조차 없는 부동산 시장과는 확연히 다른 대목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금융투자업계 종사자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에 의거해 금융투자상품 매매 제한을 받는다.

특히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자본시장법 174조는 회사 임직원이나 주요 주주, 해당 회사와 계약을 체결한 자, 허가·인가·지도·감독 권한을 가진 자를 내부자로 규정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이 업무 관련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특정증권 등을 사고 팔거나, 타인에게 정보를 제공해선 안 된다.

이러한 법적 규제와 함께 내부통제 기준을 설정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주식 매매 행위가 위법은 아니지만 미공개 정보 악용 등 문제 발생 가능성을 원천봉쇄하겠다는 의지가 내포돼 있다.

우선 본인 명의로 1개 투자중개업자를 선택해 1개의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증권계좌 개설 시 1개월 이내 신고해야 하며, 분기별로 매매 내역을 제출해야 한다. 예를 들어 1분기(1~3월) 거래 내역은 4월 한 달간 신고하면 된다.

고급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4급 이상의 과장급 공무원은 주식 투자가 제한된다. 기존 보유하던 주식을 팔 수 있지만 추가적으로 매수할 수 없다. 만약 승진이나 외부 영입 등으로 4급이상 공무원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보유 주식이 3000만원을 넘는 경우 1개월 내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하도록 했다.

신고 대상에는 상장 주식뿐 아니라 상장증권예탁증권(DR), 상장주식등 관련 사채(CB, BW 등), 상장주식등 관련 파생결합증권(ELS 등), 장내외 파생상품(선물·옵션)이 포함된다. 투자 가능 금액은 전년 근로 소득의 50% 이내로, 분기당 거래 횟수는 10회 이내로 제한된다. 거래 시간은 업무시간 외 점심시간 등만 가능하다.

거래소는 ‘금융투자상품 매매거래지침’에 투자 관련 유의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감사위원회 감사부에서 관리하며 계좌 개설과 매매거래 내역을 분기별로 신고하도록 한다. 코스피·코스닥 시장 관련 부서 직원은 시장과 연관된 금융투자상품 매매거래가 불가능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사후보고 방식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의 주식 거래 내역을 살피고 있다. 분기별로 30회 이하로 매매횟수를 제한하고 있으며, 일부 특정 부서의 경우 사전보고 규정을 두고 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주식거래 관련 교육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임직원 공통 본인 명의로 된 타사 계좌를 허용하고 있으며 신고는 필수 사항이다. IB, 조사분석, 투자운용, 법인 주문 수탁 등 업무수행부서 임직원의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의 계좌 개설도 신고 대상이다. 가족 명의 계좌의 경우 부모가 법정 대리인의 자격으로 미성년 자녀 명의 계좌 매매 시 증여 신고서 등 자금 출처 증빙을 철저히 해야 하며, 임직원이 아닌 배우자가 매매 주문하고 주문 기록 유지하도록 한다. 또 임직원이 신고한 계좌에서 가족 명의 계좌로 입출금, 은행이체 등의 거래가 발생할 경우 소명해야 한다.

부서별로 매매내역 통지 기간도 구분하고 있다. 조사분석, 투자운용업무 임직원과 신고한 가족 명의 계좌는 월별 기준으로 통지해야 한다. IB, 법인 주문 수탁 업무 임직원 및 신고 가족 명의 계좌는 분기별로, 투자권유자문인력(영업점) 담당자는 월별로 매매 사항을 보고하면 된다. 아울러 회사 리포트 공표 뒤 24시간 이후부터 매매가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월 회전율 800%, 월 매수주문 30건, 직급별 제한 등의 내부 규정에 두고 통제하고 있다. IB, 리서치센터, 조사분석업무 등과 같은 이해상충부서 임직원들은 주식거래 관련 거래하는 방법 제약이 큰 편이며, 이들의 배우자나 자녀 계좌도 신고 대상이다. 하나금융투자도 매매횟수와 투자가능 금액을 제한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의 경우 개별종목 거래는 할 수 없으며 기존 가능했던 상장지수펀드(ETF)도 제한하는 분위기다.

금융투자협회는 법 규제에 포함되지 않지만 필요한 사안들을 반영해 모범규제를 정하고 거래하는 방법 있다. 금융투자회사의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모범규준 등을 포함해 47건에 달한다. 법 체계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시행규칙으로 이뤄지며, 시행령에서 정하지 못한 부분은 금융위 규정으로 다루게 된다. 금융투자업규정까지 법적인 영역으로 구분되며 이 외 사안들은 업계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증권사들은 자본시장법에 의거한 금투협 내부통제 기준을 잘 따르고 있다. 과거 주식 매매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했지만, 의무 윤리 교육 실시 등으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며 환기시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최근 발생한 LH사태와 비교해 본다면 근본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존재 유무와 제도 개선 의지가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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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해볼까'. NFT 사고파는 법 5분만에 이해하기[IT흥신소]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이 그린 그림이 785억원,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의 트윗 한 줄은 28억원, 방귀 소리 파일은 49만원. ‘물질이 아닌 디지털 세계에 웬 가격표냐’, 라고 말하실 텐데요, 이 모든 게 실제 거래된 겁니다. Non-Fungible Token, 일명 NFT를 통해서입니다.

하도 NFT 소리를 많이 듣다 보니, 이젠 이런 생각도 드실 겁니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것들이 거래되는 마당에, 나도 한번 해볼 수 없을까, 라는 겁니다. 그래서 IT흥신소에서 NFT로 어떻게 디지털 자산을 사고파는지를 정리해봤습니다.


NFT를 암호화폐로 오인하는 분들이 많은데, 본질이 좀 다릅니다. 디지털 자산의 거래 수단일 뿐 화폐로서의 속성은 없기 때문입니다. NFT는 디지털 세계의 ‘등기부등본’과 같습니다. 특정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담보해주는 문서와 같은 것이죠. 다만 이 거래를 통해 물성이 있는 무언가를 주고받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NFT를 통한 거래가 비싸게 이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디지털 세상에서도 오리지널리티는 가치가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게 주된 이유입니다. 물론 일정 수준 거품이 끼인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NFT의 본질적 가치 자체를 부인하기도 어려울 듯합니다.

그럼 이제 이런 의문이 듭니다. NFT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면,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나 또한 돈을 벌 수 있느냐는 것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이 가진 디지털 자산 중 가치있는 걸 거래하면 됩니다. 방법도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디지털 지갑을 만들고, 내 계좌에 암호화폐를 입금해 물건을 사고, 나아가 내가 만든 디지털 작품을 팔 수도 있습니다.

①계좌 만들기

NFT를 거래하기 위해선 먼저 장터 역할을 하는 ‘마켓플레이스’에 들어가야 합니다. 저희는 대표적 NFT 마켓플레이스인 ‘오픈씨’(Opensea.io)를 통해 거래 절차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맨 처음 할 일은 바로 ‘디지털 지갑’을 만드는 겁니다. 디지털 지갑은 내 암호화폐가 들어가고 나갈 계좌 역할을 합니다. 자산 거래는 이더리움(Etherium) 기반 암호화폐들로 이뤄지고요. 디지털 지갑은 ‘메타마스크’를 비롯해 총 9개의 플러그인(추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설치하면 만들어집니다.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첫 화면. (사진=오픈씨 홈페이지 갈무리)
메타마스크를 설치하면 새 지갑의 암호를 설정한 뒤 시드 구문을 확인합니다. 여기서 지갑은 계좌고요, 시드 구문은 계좌 암호와는 다른 제2의 암호입니다. 잃어버린 암호를 되찾으려면 시드 구문이 필요한데, 이 구문이 유출되면 누구나 내 지갑을 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구문은 메모장 파일로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받은 시드 구문 12개를 순서대로 재입력해봅시다. 확인 버튼이 활성화되고, 이를 누르면 계좌가 만들어집니다. ‘Account1’이라 명명된 버튼을 누르면 내 계좌가 복사되죠. 은행 거래가 그러하듯, 계좌번호와 암호 또한 절대 잃어버려선 안 됩니다.

비밀번호 시드 구문. 12개 단어가 순차적으로 배열되며 절대 잃어버리거나 남에게 알려선 안 된다.

②계좌 입금·자산 구매

계좌가 만들어졌으니, 이제 NFT를 사볼까요. 일단 계좌에 돈을 넣어야겠죠. 계좌 입금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에 암호화폐를 구매해 내 계좌에 전송하는 방법이 있고요, 또는 블록체인 기반 국제송금업체 ‘와이어’를 통해 현금으로 암호화폐를 사서 넣을 수도 있습니다.

거래에는 트랜젝션 피(Transection Fee)와 네트워크 피(Network Fee)가 수수료로 붙습니다. 트랜젝션 피는 거래에 따른 수수료이며 네트워크 피는 일종의 사용료와 같습니다. 만약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가 있다면 굳이 수수료를 내며 와이어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계정에 돈을 입금할 때 '와이어'를 쓸 수 있지만 여러 수수료를 내야 한다. 100달러 기준 9.7달러가 수수료로 확인된다.(사진=와이어 홈페이지 갈무리)

계좌에 돈을 넣었으면, 이제부턴 물건을 살 차례입니다. 오픈씨 홈페이지 상 메인페이지에서 익스플로러 버튼을 눌러봅시다. 지난 1일 기준으로 무려 1400만개 이상의 자산이 팔리고 있는습니다. 최근 들어 거래량이 무려 100배나 늘어났다고 하네요.

바이 나우(Buy Now)를 누르면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자산이 나오고요. 온 옥션(On Auction)에선 경매에 올라간 자산이 나옵니다. 헤즈 오퍼(Has Offer)을 누르면 어떤 자산에서 오퍼가 있었는지가 확인되죠.

'오픈씨' 마켓플레이스에 들어가면 무려 1400만 개가 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사진=오픈씨 홈페이지 갈무리)
원하는 상품에 들어가 ‘바이 나우’ 버튼을 눌러봅시다. 상품 가격과 수수료, 일명 ‘가스비’를 함께 지불하면 거래가 성사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자산이 오고 가지도, 문서가 오고 가지도 않습니다. NFT에 그 자산의 판매자와 구매자, 가격, 구매시점 등이 기록될 뿐이죠.

자산이 오고가는 것도 아닌데, 이런 거래가 무슨 의미냐고요? 여러분의 소유권이 위변조 불가능한 블록체인 상에 새겨지는 겁니다. 창작자는 물건에 대한 소유권을 당신에게 양도했고, 이제 그 자산은 당신 겁니다. 디지털 세계의 마켓플레이스에 비로소 일원이 되신 겁니다.

③ 상품 등록하기

이제 여러분들의 디지털자산을 팔아봅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NFT로 판매할 자산의 콜랙션을 만드는 일이죠. 이건 마치 장터에서 가게를 차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마이 콜렉션(My Collections) 메뉴에서 크리에이트(Create) 버튼을 눌러봅시다. 파일을 올릴 수 있죠. 여기에 올리는 파일은 직접 파는 건 아닙니다. 이름과 내용을 적은 뒤 크리에이트(Create)를 누르면 잠시 뒤 파일이 업로드되고요. 애드 아이템즈(Add Items)를 누르면 NFT 콜렉션이 비로소 만들어집니다.

민팅의 첫 절차는 마이 콜렉션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된다. (사진=오픈씨 홈페이지 갈무리)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제가 만든 콜렉션으로 들어가봅시다. ‘애드 뉴 아이템’을 누르면 내가 팔 파일을 올릴 수 있습니다. JPG와 PNG, GIF, WEBP, MP4, MP3 등의 형태로 최대 100메가바이트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이건 플랫폼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당신이 팔 디지털 자산을 업로드해봅시다. 해당 자산의 이름을 붙여주고요. 홈페이지와 이 상품에 대한 설명을 넣습니다. 필요한 정보를 다 적은 뒤 크리에이트(Create) 버튼을 누르면 해당 자산이 비로소 마켓플레이스에 올라갑니다. 이제 그 자산에 가격만 붙이면 모든 절차는 끝입니다.

이런 절차는 자산을 마켓플레이스에 올리는 것이지만, 이 과정을 통해 결과적으로 해당 자산의 NFT가 만들어진 겁니다. 이렇게 NFT 토큰을 만드는 과정을 바로 민팅(Minting)이라 합니다. NFT 토큰 판매는 오픈씨 뿐만 아니라 레리블(Raribles), 민터블(Mintable), 어씽크(Async) 등에서도 가능합니다.

블로터 로고를 민팅해봤다. (사진=오픈씨 홈페이지 갈무리)

지금까지 마켓플레이스에서 NFT 파일을 사고, 또 디지털 자산을 이용해 NFT 토큰을 만들어 파는 방법까지 보여드렸습니다. NFT는 디지털 예술품뿐만 아니라 농구선수들의 모먼트 짤방, 게임 속 자산 등도 거래 가능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예술적 재능이 있거나 고유한 디지털 자산을 상품화하고 싶다면, NFT는 좋은 거래 수단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 [IT흥신소] '대세' 된 NFT, 사고파는 법 제일 쉽게 이해하기 | 이일호 기자

삼성전기, 새 먹거리 'FCBGA'에 또 투자. 글로벌 3위권 노린다

삼성전기가 자사 반도체 기판(PCB) 사업의 핵심 제품인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기판에 3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지난해 말 1조원 투자, 올해 2월 3200억원 보완투자에 이어 6개월 만에 세 번째 자금 투입이다.삼성전기는 22일 FCBGA 시설 구축에 약 30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이번 투자가 부산과 세종사업장, 베트남 생산법인에 대한 시설 투자에 쓰일 것이라 밝혔다. 삼성전기는 그간 CPU와 GPU 같은 PC 하드웨어와 자동차 전자장치용 제품을 중심으로 FCBGA를 개발했는데, 이번 투자는 서버용 패키징 기판의 연내 양산을 위해 투입할 계획이다. PC와 전장에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가 추가되는 셈이다.반도체 칩을 기판으로 연결할 때는 그간 지네 다리 같은 와이어를 이용했다. 이 다리는 그간 반도체 외곽에 있었다. 이후 반도체 회로가 미세화하고 데이터를 처리하는 트랜지스터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며 신호가 드나드는 단자의 수가 많아졌다. 이 때 등장한 게 플립칩이다. 플립칩 방식은 반도체 후공정 단계에서 칩을 포장할 때 동그란 구슬 형태의 ‘범프’(반도체와 기판을 연결하는 통로)를 만든다. 범프는 기판과 전기적으로 연결되는데, 이 과정에서 칩을 뒤집어 칩 아랫면 전극 패턴을 이용해 0.3mm 크기의 범프를 기판과 붙이는 방식이라 플립칩 볼그리그어레이로 부른다. 삼성전기는 “빅데이터와 AI와 같은 고성능 분야에 필요한 하이엔드급 패키지기판은 기판 제품 중 미세회로 구현, 대면적화, 층수 확대 등 기술적인 난이도가 가장 높다”라며 “모바일에 탑재되는 패키지기판을 아파트에 비유한다면, 서버와 같은 하이엔드급은 100층 이상의 초고층 빌딩을 짓는 것과 같이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증권가에 따르면 FCBGA는 서버와 네트워크 등 고속 신호처리가 필요한 다양한 응용처의 수요가 늘며 중장기적으로 연간 14%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기도 칩 여러 개를 한꺼번에 패키징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온 섭스트레이트’(거래하는 방법 System on Substrate)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고 최근 FCBGA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는 것으로 보인다.반도체 기판 시장은 일본 이비덴과 신코, 대만 유니마이크론과 난야PCB 등이 생산능력에서 상위권에 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 서버 제품을 양산해 글로벌 3위권 내로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거래하는 방법

사진 보여주자 LG ‘엑사원’이 설명한다. 세상 바꿀 ‘초거대AI’ 무엇?

인공지능이 사진을 문장으로 설명하고, 문장을 사진으로 재현한다. 푸른 공원에서 원반을 던지는 소년 사진을 보고 ‘한 소년이 푸른 공원에서 녹색 플라스틱 원반을 던지고 있다’고 말하는가 하면, ‘변기 옆 욕조 위 샤워 커튼이 있는 욕실’이란 글을 입력하자 그 문장과 비슷한 사진을 띄웠다. LG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국제 컴퓨터비전 및 패턴인식 학술대회(CVPR)에서 소개한 내용이다. 이런 기술은 ‘초거대 AI’라 불리는 ‘엑사원’(EXAONE)을 통해 이뤄졌다.LG는 19일 미국 뉴올리언스 CVRP에서 LG AI연구원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논문 7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정규 논문 6편과 워크숍 논문 1편을 각각 발표했다. LG AI연구원은 LG가 2020년 12월 인공지능 싱크탱크를 만든다는 취지로 설립했다. 그룹 차원의 최신 AI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언어 처리와 거래하는 방법 배터리 수명 및 용량 예측, 신약 후보물질 발굴 등 AI 관련 과제를 해결하는 게 목적이다. 최근 LG는 향후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6000억원을 투입하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오는 24일까지 열리는 CVPR에서 LG AI연구원은 ‘초거대 멀티모달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LVLM’(Large Vision-Language Model)과 관련한 단독 연구 논문을 제출했다. 멀티모달은 여러 가지 형태와 의미로 컴퓨터와 대화하는 환경을 뜻하며, LG AI연구원은 이 논문을 통해 학회 제출 논문 중 4% 이내 최상위 평가에 해당하는 ‘구두 발표 대상’에 선정됐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단독 연구 논문을 포함해 서울대, 연세대 등 학계와의 공동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들을 발표했다. 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 5곳과 글로벌 AI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오는 21일엔 AI 전공 대학원생들을 거래하는 방법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행사인 ‘LG AI Day’도 열 예정이다. 초거대 AI는 별도의 지도 없이도 스스로 논리적 사고를 하는 ‘딥러닝’ 기법을 쓰는 인공신경망 가운데 그 파라미터(학습량)가 방대한 AI를 뜻한다. 세계적 인공지능 연구소 ‘오픈AI’가 2020년 만든 ‘GPT-3’는 파라미터 수가 1750억 개다. 이번에 LG가 소개한 엑사원은 파라미터 수가 3000억 개에 달한다.엑사원의 성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엑사원으로 구현한 AI 디자이너 ‘틸다’는 박윤희 디자이너와 대화를 나눈 뒤 3000장의 이미지와 패턴을 만들었다. 박 디자이너는 이를 활용해 올해 초 뉴욕 패션 위크에 200개가 넘는 의상을 선보였다. 초거대AI는 이밖에도 수백년간 쌓인 논문을 분석해 세상에 없던 물질을 개발하거나 신약을 만드는 등에 활용할 수 있고, 자연어 번역을 실제와 거의 유사하게 해내는 것도 가능하다. 주요 IT기업들이 초거대 AI를 도입하는 추세다.네이버의 경우 한국말로 대화가 가능한 초거대 거래하는 방법 거래하는 방법 AI ‘하이퍼 클로바’를 만들고 이를 통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KT는 올해 초 아시아-태평양 해저 광케이블을 구축하는 데 초거대 AI를 활용했다. SK텔레콤은 성장형 AI 서비스 ‘에이닷’을 선보였고, 카카오도 ‘KoGPT’라는 이름의 한국어 특화 초거대 AI를 개발했다.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올해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해”라며 “향후 글로벌 AI 기술을 선도하는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알릴 것”이라 말했다.

창업 3년차 리벨리온 ‘몸값 3500억’. VC 끌어들인 매력은 ‘이것’

인공지능 반도체를 만드는 스타트업 리벨리온(Rebellions)이 시리즈A에 해당하는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 총 62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는데, 이는 국내 시리즈A 투자 가운데서도 손에 꼽는 수준이다. 이번 펀딩을 통해 리벨리온은 기업가치 3500억원으로 평가받게 됐다.리벨리온은 3일 62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는 리벨리온 창업 2개월여 뒤인 2020년 11월 시드 투자(55억원)와 2021년 7월 프리 시리즈A 투자(140억원) 이후 세 번째다.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면면을 보면 시드 투자를 진행했던 카카오벤처스와 지유투자, 서울대기술지주와 함께 KDB산업은행과 미래에셋벤처투자, SV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등 국내 최대 벤처캐피탈 회사들이 확인된다.벤처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국내 시리즈A 투자 가운데서 7번째로 높은 액수로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모기업이 아닌 순수 재무적 투자(FI)로 시야를 좁히면 리벨리온의 투자 유치액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창업 당시 받은 정부자금과 시드 투자와 프리 시리즈A, 그리고 이번에 받은 시리즈A 투자를 합치면 총 누적 투자금은 1000억원에 육박한다.강민구 SV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리벨리온은 가장 도전적인 사업 영역을 최정점의 기술과 유연한 엔지니어링 문화로 풀고 있는 용감한 팀”이라며 “제조와 수요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시장에서 리벨리온의 유쾌한 진정성은 크게 인정받을 것”이라 말했다. 리벨리온의 강점? “수요에 대한 이해” 리벨리온은 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업체다. 모건스탠리와 인텔, 스페이스X에서 일했던 박성현 CEO와 IBM 왓슨연구소에서 AI 반도체 수석 설계자로 일한 오진욱 CTO, 의료 AI 스타트업 루닛 출신 김효은 CPO가 공동 창업했다.국내에 AI반도체 생태계가 이제 막 갖춰지기 시작한 단계인데, 리벨리온은 그 가운데서도 유독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창업 2개월만에 55억원 투자금 확보에 성공한 리벨리온은 이후 반년 뒤인 2021년 5월 대통령 주관 ‘K-반도체 벨트 전략 보고대회’에 스타트업 연사로 초청받으며 세간에 이례적 주목을 받았다.지난해 11월엔 금융 분야의 초고빈도 매매(High Frequency Trading)에 쓰이는 피지컬 칩 ‘아이온’(ION)을 만들어 공개했다.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의 7나노미터(nm) 공정에서 제조된 아이온은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유수 금융사에 보내져 샘플 테스트를 받고 있다.올해 3분기에는 클라우드 서버 작동에 특화된 삼성 파운드리 5nm 기반 ‘아톰’(ATOM)의 테이프아웃(설계 완성 후 공장으로 보내는 과정)을 앞두고 있다. 리벨리온이 이번 투자유치와 함께 기업가치로 3500억원을 평가받은 것도 빠른 속도로 거대 시장인 서버 분야에 맞는 칩을 내놓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리벨리온 관계자는 회사의 강점을 ‘수요에 대한 이해’라 설명한다. ‘C레벨’ 임원들이 금융, 서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해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리벨리온이 시장 크기가 작은 금융 분야의 거래하는 방법 칩을 먼저 내놓은 것도, 일단 완성품을 내놓은 뒤 그를 발판으로 서버 등 더 큰 분야로 진출하겠다는 포석이다.리벨리온은 이번 투자금으로 양산 칩의 생산과 미국오피스 설립 등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역량 있는 인력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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