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거래 시장 규모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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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거래 시장 규모

2분기 국내 은행의 외환거래량이 8.8% 증가했다. 특히 현물환 거래가 12.9% 늘면서 외환파생상품 거래액을 추월했다.

20일 한국은행은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을 발표했다. 국내 은행의 외환거래 규모는 일평균 244억달러로 1분기에 비해 20억달러가량 늘었다. 반면 외국 은행의 국내 지점 거래량은 2억3000만달러 줄었다.

국내 은행은 현물환 외환 거래 시장 규모 거래를 크게 늘렸다. 126억5000만달러로 외환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외환파생상품을 처음으로 앞섰다.

한국은행은 작년 말 원·위안 직거래 시장을 개설해 현물환 거래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은행이 원·위안 거래를 주도하면서 거래액은 전분기보다 133% 증가했다. 원·위안 거래액은 일평균 32억4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8억5000달러 늘었다.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전분기보다 3.6% 증가했다. 현물환,선물환, 외환스왑, 통화스왑을 모두 포함한다. 총497억2000만달러로 506억3000만달러였던 2008년 3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현물환 거래규모는 218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9.8% 증가했다. 최근 4분기 연속 증가해 외환 거래 시장 규모 2008년 1분기 219억3000만달러 이후 가장 많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279억2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0.7% 줄었다.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선물환 거래가 5.4% 감소했기 때문이다. 비거주자의 차액결제선물환 거래가 7억4000만달러 줄면서 감소세를 주도했다.

원화 가치가 낮아지면서 국내기업의 선물환 매수액도 줄었다. 2분기 선물환 매수액은 17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억달러 이상 줄었다. 지난해 내내 매수액이 250억달러가 넘었지만 올해는 200억달러 밑으로 떨어진 상태다. 달러화 절상과 환율변동성 감소로 환위험을 헤지할 유인이 줄어서다.

출처 - 한국은행

[뉴스핌=정연주 기자] 올해 1분기 서울외환시장의 외환거래 규모가 7분기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로 관련 거래가 늘었고, 기업의 유로화 자금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에 따르면 1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규모(은행간, 대고객 및 비거주자 거래)는 472억2000만달러로 현물환 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23억6000만달러(5.3%) 증가했다. 일평균 외환거래규모의 직전 최대치는 지난 2013년 2분기 기록한 491억4000만달러다.

주 : 1) 외환거래는 BIS의 외환시장 분류기준에 따른 현물환 및 외환상품(선물환, 외환스왑, 통화스왑, 통화옵션) 거래를 말함 2) 은행간 거래는 “(매수+매도)/2” 기준 3) < >내는 전체 외환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 4) 2014년 이후 분기별 일평균 거래액 추이(이하 동일)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191억달러)가 외국환은행간 거래 증가로 전분기 대비 17억3000만달러(10.0%) 늘었다.

한은은 지난해 12월 1일 개설된 원/위안화 직거래시장 개설 이후 원/위안화 거래가 증가한 데다 기업의 유로화 자금수요 증가 등으로 유로/달러의 현물환 거래(지난해 4분기 1억2000만달러→올해 1분기 1억9000만달러)가 늘어난 영향이 크다고 풀이했다.

중개기관을 경유하는 원/위안화 현물환 거래규모(일평균)는 지난해 12월 8억7000만달러에서 올해 3월 19억5000만달러로 크게 늘었다.

한은은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이 과거 원/엔 시장 등보다 잘 유지되고 있고 그 효과도 더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원/위안화 거래규모도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한시적인 외환 거래 시장 규모 현상일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달러/원 거래 규모에 비하면 원/위안화 거래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외환상품 거래규모(281억3000만달러)도 6억4000만달러(2.3%)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가 개인 및 기업 등 대고객 거래를 중심으로 감소(-3억3000만달러, -4.0%)했으나 외환스왑 거래는 외은지점의 환위험 헤지거래 및 단기자금 수요 확대로 크게 증가(10억달러, 5.5%)했다.

은행그룹별로 보면 국내은행의 외환거래규모는 현물환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8억9000만달러(4.3%) 증가한 217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거래량은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과 비슷한 일평균 203억4000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외은지점의 경우 현물환 및 외환스왑 거래를 중심으로 14억7000만달러(6.1%) 증가한 25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시장별로는 대고객시장 거래와 은행간 거래 모두 늘었다.

대고객거래는 일평균 90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다. 조선·중공업체의 수주 둔화와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선물환 거래(-2억달러)가 줄었으나 외은지점 등의 대고객 외환스왑 거래(+2억3000만달러)가 증가했다.

은행간시장 거래는 230억8000만달러로 원/위안화 등 현물환 거래가 늘어 8.5% 증가했다. 비거주자 거래는 현물환 및 외환스왑 거래를 중심으로 3.6% 증가한 15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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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환상품 원화거래 비중 2.0% ‘역대 최대’…15→12위

서울 중구 KEB 하나은행에서 은행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뉴스1

전세계 외환상품시장에서 원화 거래 비중이 통계 작성(2007년) 이후 최대인 2.0%로 늘었다. 글로벌 외환상품시장에서 원화 거래 규모 순위는 스웨덴 크로나화(11위)에 이어 12위로 3년 전(15위)보다 3단계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 거래규모 조사결과(잠정, 3년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4월중 전세계 외환상품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6조6000억달러로 2016년 외환 거래 시장 규모 4월 5조1000억원보다 30.1% 증가했다. 이는 환율 변동 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과거(2016년 4월) 조사 당시 기준을 적용할 경우 거래규모는 32.9% 늘어난 수준이다. 전세계 외환상품시장 거래규모는 2106년 기준으로 3년 전인 2103년보다 5.4% 감소했다가 이번 조사에서 상승 전환했다.

© 뉴스1

특히 올해 4월중 전세계 외환상품시장에서 원화개재 거래규모의 비중은 2.0%로 2016년 4월 1.7%보다 늘었다.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큰 비중이다. 그 결과 조사대상국 중 순위가 3단계 상승(15위→12위)했다. 원화재개 외환 거래 시장 규모 거래규모의 비중은 2007년 1.2%(전세계 통화중 거래규모 순위 14위), 2010년 1.5%(11위), 2013년 1.2%(17위), 1.7%(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세계 외환상품시장에서의 우리나라의 비중은 0.7%로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다만 룩셈부르크의 거래비중 증가(0.6%→0.7%)로 조사대상국 중 외환 거래 시장 규모 순위는 1단계 하락(14위→15위)했다.

거래 종류별로 보면 전세계 현물환 거래 규모는 올해 4월중 1조9870억달러를 기록해 2016년 4월보다 3350억달러(20.3%) 늘었고, 선물환 거래 규모는 999억달러로 300억달러(4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환스왑 거래규모는 3조2020억달러를 기록해 8240억달러(34.6%) 늘었다. 통화스왑 거래규모는 1080억달러로 직전 조사보다 260억달러(31.6%) 늘었고, 통화옵션 및 기타파생상품(기존 상품으로 구분 불가능한 외환파생상품)은 2940억달러를 기록해 2016년 4월 대비 400억달러(15.6%) 증가했다.

거래상대방별로는 대(외환 거래 시장 규모 對)기타금융기관 거래가 일평균 3조6000억달러로 3년 전보다 40.2% 늘었다. 비중도 가장 큰 54.5%에 달했다. 만기별로는 선물환거래의 경우 7일초과 3달이내 비중(61.3%)이 가장 높았고, 외환스왑에서는 7일이내 만기 상품이 가장 큰 비중(64.4%)을 차지했다. 통화별(비중 합계 200%, 외환거래 특성상 양방향 매입·매도 거래의 통화 합산)로는 미국 달러화(87.6%→88.3%) 개재 거래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을 지속했다.

© 뉴스1

올해 4월중 우리나라의 전체 외환상품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553억2000만달러로 2016년 4월 478억1000만달러 대비 15.7%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외환상품시장 거래 규모는 2007년(4월 기준) 352억3400만달러에서 2010년 438억2400만달러, 2013년 475억2000만달러, 2016년 478억1400만달러, 올해 553억2000만달러로 매년 증가했다.

선물환 거래규모는 119억8000만달러로 32억1000만달러(36.6%) 증가했고, 외환스왑 거래 규모는 223억달러를 기록해 직전 조사보다 45억1000만달러(25.4%) 늘었다. 통화스왑 거래는 10억4000만달러로 2016년 4월보다 2억3000만달러(28.3%) 늘었으며 통화옵션 및 기타파생상품거래(기존 상품으로 구분 불가능한 외환파생상품)는 3억500만달러로 9000억달러(43.6%) 증가했다. 반면 현물환 거래규모는 196억9000만달러로 2016년 4월 202억3000만달러보다 5억4000만달러(2.7%) 감소했다.

전세계 외환상품시장에서의 우리나라 비중은 0.7%로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준이었지만 룩셈부르크의 거래비중 증가(0.6%→0.7%)로 조사대상국 중 순위는 1단계 하락(14위→15위)했다.

올해 4월중 전세계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6조5000억달러로 2016년 4월 2조7000억달러대비 142.8% 증가했다. 금리스왑(4조1000억달러) 및 선도금리계약(1조9000달러)이 각각 2조3000억달러(123.0%), 1조2000억달러(190.9%) 증가하면서 전체 시장 거래규모 증가를 이끌었다. 금리옵션 및 기타금리파생상품(5000억달러)은 3000억달러(175.6%) 증가했다.

올해 4월중 우리나라의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85억2000만달러로 2016년 4월 66억2000만달러 대비 28.8% 증가했다. 우리나라의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 거래규모는 외환 거래 시장 규모 2007년(4월 기준) 53억8600만달러에서 2010년 106억91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13년 78억3700만달러, 2016년 66억1700만달러로 줄었다가 올해 4월 다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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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환거래규모 세계 15위… 2단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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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13.09.06 07:39 기사입력 2013.09.06 02:38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세계 외환거래 규모가 3년 사이 35% 늘었지만,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거래 비중과 국가 순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5일 '2013년도 국제결제은행(BIS)주관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시장조사(거래금액부문) 결과'를 분석해 이렇게 전했다.

BIS는 3년에 한 번 세계 53개국의 외환,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규모와 구조, 거래활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제공한다. 거래규모는 4월 중, 잔액은 6월 말 기준으로 조사한다.

BIS의 집계결과 4월 현재 세계 외환시장 거래규모는 일평균 5조3450억달러로 지난 2010년 3조9710억달러보다 35% 늘었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비중이 87.0%로 가장 높았고, 일본 엔화 거래 비중은 19.0%에서 23%로 확대됐다. 반면 유로화 비중은 39.1%에서 33.4%로 줄어 유로화 출범 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외환 거래 규모와 국가 순위는 모두 3년 전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시장 규모는 4월 기준으로 일평균 475억달러에 이르러 2010년보다 8.4% 몸집이 커졌지만, 거래 규모 증가폭은 세계 외환시장 증가폭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세계 외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종전 0.9%에서 0.7%로 줄었다.

국가별 순위도 3년 전보다 하락했다. 우리나라의 외환거래 규모는 15위로 3년 전에 비해 2단계 하락했다. 다만 지난 1998년 거래 규모가 세계 29위 수준이었던 걸 고려하면 약 20년 사이 순위는 외환 거래 시장 규모 상당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 외환시장 거래 규모는 신흥시장국 가운데 싱가포르와 홍콩을 제외하면 러시아 다음으로 컸다"고 설명했다. 벨기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도 순위가 높았다.

올해 韓 외환시장 규모 세계 14위…1계단 상승

[김다운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외환시장 거래규모가 전 세계 14위로, 3년 전에 비해 1계단 상승했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결제은행(BIS)은 2016년 4월 기준 '세계 외환 및 장외 파생상품시장 거래규모 조사결과(잠정)'를 발표했다.

올 4월 중 세계 외환시장의 거래규모는 일 평균 5조1천억 달러로 2013년 4월 5조4천억 달러에 비해 5.0% 감소했다. 조사가 실시된 1986년 이후 최초로 외환시장 거래 규모가 감소한 것이다. 현물환 거래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거래규모는 일 평균 478억1천만 달러로 2013년 4월보다 0.6% 증가했다. 세계 외환 거래 시장 규모 외환시장에서의 비중은 0.7%였으며, 조사대상국 중 순위는 14위로 3년 전에 비해 1단계 상승했다.

세계 외환시장의 거래가 감소한 반면 국내 외환시장의 거래는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일 평균 2조4천억 달러로 가장 비중(37.1%)이 높았으며, 다음으로 미국(19.4%), 싱가포르(7.9%), 홍콩(6.7%), 일본(6.1%) 등이 차지했다.

한편 지난 4월 중 세계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의 거래규모는 일 평균 2조7천억 달러로 3년 전에 비해 15.4% 증가했다.

우리나라 장외 금리파생상품시장의 거래규모는 일 평균 66억2천만 달러로 3년전보다 15.6% 감소했다. 세계 시장에서의 비중은 0.2%였으며, 조사대상국 중 순위는 17위로 지난 조사에 비해 2단계 상승했다.

BIS의 세계 외환 및 장외 파생상품시장 거래규모 조사는 1986년부터 3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11회차 조사에는 총 52개국 중앙은행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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