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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 2022년 07월 22일 08:11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사회적 돌봄 체계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남해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미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 시스템 100대를 설치했으며, 노인들의 안전 확인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7월15일 기준 남해군 인공지능스피커 이용률은 일일 평균 83%로 경남 평균 이용률 61%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남해군은 7월 말까지 200세대에 인공지능 통합 돌봄 서비스 기기를 추가 설치해 총 300세대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ICT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업은 복지·보건 분야를 결합한 통합서비스다. 생활감지센서를 이용한 건강상태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119구급대 및 ADT캡스 등과 곧바로 연결되는 기능이 탑재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말벗 서비스 등 정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이 같은 모든 서비스는 AI(인공지능) 스피커와 IoT(사물인터넷) 센서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실제 지난해 관내 한 대상자는 극심한 어지럼증에 '아리아 도와줘'라고 외쳤고, ‘아리아(AI스피커)’가 이를 인식해 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적절한 치료를 받았던 사례가 있었다.

이처럼 긴급 상황에서 인공지능 통합돌봄 서비스는 돌봄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며 이용자들로부터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청대상은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2인 간병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이며 신청희망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는 지원대상 가능여부 확인 후 대기자로 등록하여 순차적으로 설치 지원이 이뤄진다.

남해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폭염 등 외부 위험요소로부터 인력이 미처 닿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안전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24시간 돌봄 체계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테슬라 75% 손절에 하락… 2만3000달러 '턱걸이'

주식 시장 2022년 07월 22일 08:11

비트코인, 테슬라 75% 손절에 하락… 2만3000달러

비트코인, 테슬라 75% 손절에 하락… 2만3000달러 '턱걸이'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이 하락세다.

22일 오전 7시40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전 대비 1.73% 하락한 2만30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2.32% 오른 1574달러에, 카르다노 (에이다)는 0.63% 내린 0.49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4분의 3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CNBC에 따르면 전일 테슬라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말 현재 비트코인 약 75%를 법정 통화로 전환했다"며 "대차대조표에 9억3600만 달러의 현금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 TSLA )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대량 매각한 이유는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언제 완화될 지 불확실해 현금 포지션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라며 "이것을 비트코인에 대한 어떤 평가(verdict)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초 비트코인 15억달러 규모를 매입해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개당 약 2만8000달러에 사들였다.

한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0.56% 하락한 3033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3.8% 상승한 207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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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명 살해 허위’ 주장에 우상호 “어이 없다…이성 갖고 얘기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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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7-20 18:47 ㅣ 수정 : 2022-07-20 18:52

우상호, 국민의힘TF ‘탈북자 증언’ 주장에 반박

“분리 심문했다는데 자백 일치 말이 돼?”
“MB·박근혜 정부 때 북송은 수십명 된다”

與 “16명은 탈북 5가구 주민, 2명은 브로커”
“탈북시도 5가구 중 일부 한국 거주 증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7.18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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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2.7.18 공동취재

한기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 7. 20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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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 7. 20 오장환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이른바 ‘탈북어민 강제 북송’ 논란과 관련, 국민의힘 측 회의에서 ‘북송된 어민 2명은 탈북 브로커로 16명을 살해한 게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주장이 나온 것을 두고 “어이가 없다. 말이 되느냐”고 반박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년 인터넷 신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여당이)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지”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단장인 한기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TF 회의에서 “증언에 의하면 우선 16명이 살해됐다는 문재인 정권의 발표는 허위”라면서 “김책시에서 이 16명은 탈북하려던 다섯 가구의 주민이었다”고 말했다.

“사람 죽이지 않고서 살해 자백하겠나”

우 위원장은 이에 대해 “누가 사람을 죽이지 않고서 16명을 살해했다고 자백을 하겠나”라면서 “(북송 어민) 2명을 분리 심문을 했는데 (16명을 살해했다는 증언이) 일치했다는 게 말이 되나. 이성을 갖고서 얘기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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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위원장은 “객관적 사실을 제쳐두고 북풍몰이를 하는 게 말이 되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는 개그맨 말로 대꾸하겠다”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대선 전날인 3월 8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내려온 북한 선박을 하루 만에 돌려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는 질문이 나오자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돌려보낸 숫자가 몇십 명이 된다. 하나하나 맞불을 놔야 하나”라면서 “이 문제로 정쟁을 그만하기 바란다. (아니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의 케이스를 공개하겠다”고 반박했다.

한기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 7. 20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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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 7. 20 오장환 기자

한기호 “16명 살해 주장은 북한이
탈북 브로커 2명 송환받기 위한 거짓”

국민의힘은 이날 문재인 가장 연결 가능한브로커 정부 당시 탈북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북송된 2명이 북한 주민 16명을 살해했다는 당시 우리 정부의 발표가 거짓이라는 증언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은 문재인 정부가 그동안 공식적으로 밝혀온 조사 결과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어서 향후 검찰 수사 등과 맞물려 파장이 예상된다. 문재인 정부는 ‘북송된 2명은 살인 흉악범’이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TF 단장인 한기호 의원은 탈북자 증언을 근거로 살해됐다는 16명에 대해 “이들 16명은 오징어잡이배로 탈북하기 위해 육지에 1명이 하선한 뒤 16명을 인솔해 승선하기로 했으나, 보위부에 체포돼서 오징어배에 남아있던 2명이 낌새를 알고 체포 직전 남하했다고 증언하고 있다”고 했다.

해당 오징어잡이배엔 당초 19명이 승선했던 것이 아니라, 북송된 2명만 타고 있었다는 게 한 의원이 전한 탈북민 증언의 요지라고 한 의원은 전했다.

한 의원은 그러면서 “16명을 살해했다는 것은 북한이 2명의 탈북 브로커를 송환받기 위해 거짓말한 것이며, 문재인 정권은 실제로 이런 내용을 합동신문을 통해 확인했을 거라고 한다”면서 “이들 5가구도 김책시에서 모두 사라졌으며 어디로 갔는지 생사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통일부가 공개한 2019년 11월 탈북어민 북송 당시 사진. 통일부는 통상 판문점에서 북한 주민 송환시 기록 차원에서 사진을 촬영해 왔으며, 국회 요구 자료로 제출한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제공

▲ 지난 12일 통일부가 공개한 2019년 11월 탈북어민 북송 당시 사진. 통일부는 통상 판문점에서 북한 주민 송환시 기록 차원에서 사진을 촬영해 왔으며, 국회 요구 자료로 제출한 사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통일부 제공

“북송 2명, 3일도 안돼 전부 총살설”

한 의원은 “약 40일간 김책에 거주한 주민의 증언을 통해 북송된 2명의 (탈북어민) 청년이 어떻게 됐는지 확인했다. 김책시에선 3일도 안 돼 전부 총살형을 당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고도 말했다.가장 연결 가능한브로커

한 의원은 또 “탈북을 시도한 5가구의 가족 가운데 일부는 사전에 탈북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다는 증언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북송된 2명이 16명을 살해한 살인범이 아니라는 취지의 추가 정황도 주장했다.

한 의원은 “보위부가 오징어배에 동선하기 때문에 24시간 감시를 받는다. 정상적인 조업선박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라면서 “또 17톤짜리 오징어배의 조업 승선 인원은 통상 10여명 내외라고 한다”고 말했다.

북한 목선. 서울신문 DB

또 “오징어 조업은 야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야간에 선실에서 취침한다는 것은 거짓말이고, 조업하는 위치도 선장이 지정해준 뒤 자의적으로 바꿀 수 없다고 한다”면서 “이런 북의 조업실태에도 불구하고 (이전 정부가) 소설 쓰듯 ‘취침하는 선원을 한 명씩 불러내 살해했다’고 하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탈북어민들이 탔던 오징어잡이배의 실제 사진을 들어보이면서 “각자 위치에 가서 업무를 해야하기 때문에 위치를 가장 연결 가능한브로커 바꿀 수 없다는 것”이라면서 “개인별로 오징어를 잡아 건조할 때 누가 훔쳐갈까봐 절대로 각자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지금 북에선 ‘한국에 가지 마라. 국정원이 북송한다’는 풍문이 주민들 사이에서 회자된다고 하니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북한의 담합이 성공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기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 7. 20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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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 7. 20 오장환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 어민 강제북송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송환 당시 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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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 당시 탈북 어민 강제북송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 판문점에서 탈북어민 송환 당시 가장 연결 가능한브로커 어민이 몸부림치며 북송을 거부하는 모습.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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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해일, 변요한,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옥택연, 박지환, 조재윤이 참석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작품이다.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첫 번째 이야기는 지난 2014년 개봉해 1761만 관객을 동원,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키고 있는 '명량'이다.

김 감독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명량' 흥행은 기대하지 못했다. 당시 개봉 두 달 전 세월호 참사가 있었고 몇몇 장면들이 당시 상처 받은 국민들에게 큰 위안과 위로가 되면서 흥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한산: 용의 출현'은 조선이 끝장날 수 있었던 시기 이순신이 고군분투하고 혁신적 무기인 거북선이 등장하고 완벽한 진법을 구사한 걸 담았다. 우리가 자긍심을 가질 만한 일이고 그것이 또 다른 위안을 줄 거라 생각한다"며 '한산'의 흥행 포인트를 꼽았다.

'명량'과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시각특수효과(VFX)를 꼽았다. 김 감독은 "'명량'은 바다에 배를 띄웠는데 이번엔 전혀 띄우지 않았다. 그만큼 노하우도 쌓이고 R&D 기술도 발전했다. 또 실제로 구현하기 힘든 장면이 있어 통제된 환경이 필요했다. 강원도 평창에 3000평 규모의 세트장을 마련해 크로마키를 치고 해전 장면을 찍었다. 사극 장면은 전라남도 여수에 야외 세트를 만들어 작업했다. 물론 이 모든 건 '명량'의 초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짚었다.


해전(海戰)과 동시에 일어나는 육전(陸戰)도 전작과는 또 다른 차이점. 김 감독은 "'명량'이 오롯이 해전에 집중했다면 이번엔 육전도 중요했다"며 "실제 한산해전과 같은 시기에 웅치전투가 있었다. 유명한 의병장인 황박이 웅치를 지키고 거기서 돌아가셨다. 두 전투 모두 전라도 방어에 중요한 전투였다. 게다가 같은 시기에 일어난 일이라 같이 보여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항왜 캐릭터를 두고 유기적으로 두 전투를 연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순신에 대한 이야기는 박해일이 들려줬다. 임진년 전라 좌수사로 부임한 47세의 이순신을 연기한 박해일은 "이순신이 말수가 적고 희로애락이 잘 드러나지 않는 절제된 분이라고 들었다. 연기 절제가 무엇인지를 이번 작품에서 깨달았고 그 안에서 에너지를 잃지 않으려고 했다"며 "이순신 주변의 배우들이 잘 드러나는 방식으로 표현되길 바랐다. 동시에 가장 연결 가능한브로커 이순신이 나타나지 않을 때도 다른 배우들을 통해서 이순신의 세밀한 전략들이 구현되는 모습이 보여지길 바랐다"고 밝혔다.

거북선 고증에 대해서는 다시 김 감독이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거북선 고증이 많은 듯 많지 않다. 이미지보다 설명이 많은데 그조차도 형태나 용도가 다 다르다. 그래서 세운 기준은 진짜 전장에서 쓰일 수 있는 돌격선으로서 거북선은 무엇이었냐였다. 또 거북선 고증 중 3층 형설과 2층 형설이 주요한데 그 두 개를 두고 고민하다가 둘을 구형과 신형으로 섞어서 사용했다"고 떠올렸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일각에서 제기하는 '국뽕(국수주의를 이르는 온라인 신조어)' 우려에 대해 "대중 상업영화를 하는 사람으로 장르적 룰을 지키면서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 이순신을 팔아서 흥행할 수 없다. 저 역시 그걸 경계하고 연출했고 진정성 있게 만들고자 했다"며 "국뽕으로 상업적 성공을 하려는, 국뽕팔이 영화가 아니다. 그렇기에 국뽕 넘은 국뽕, 다른 국뽕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자긍심, 위로 위안, 용기, 연대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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