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구리 시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2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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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 /사진=뉴시스.

[진단] 원자재 가격 변동의 원인과 현황

‘경기침체’와 ‘물가급등’의 쌍끌이 악재에 시달려온 우리경제에 변곡점이 찾아왔다.
한없이 오르던 원유, 광물, 곡물 등의 국제시세가 최근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언제까지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당분간 하락세는 지속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하지만 정부당국도 경제전문가들도 마냥 쌍수 들어 환영하는 분위기만은 아니다.

이는 가격하락의 이유가 선진국 경기 둔화 및 이에 따른 수요 감소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드디어 경제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는 낙관론과 경기침체가 더욱 심해지게 됐다는 비관론이 동시에 나오는 이유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 인플레이션에 압력을 가해 경기가 안정될 수도 있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다는 것은 뒤집어 생각해 보면 그만큼의 수요가 감소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수도 있다.

현재 국제유가는 8개월만에 80달러 선으로 떨어졌고 구리와 아연 등 금속 가격도 최근 몇 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다만 금 가격만 안전자산으로 선호 경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월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6.07달러(6.5%) 떨어진 배럴당 87.81달러로 마감했으며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일 대비 6.36달러(7%) 하락한 배럴당 83.90달러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원자재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10월 첫째주에 거래된 유연탄 가격은 톤당 1백40달러로 전주보다 5달러 떨어졌다. 특히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 7월 평균 가격이 톤당 1백80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3개월만에 22.2%(40달러)가 감소한 셈이다.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구리 역시 10월 첫째주에 거래된 가격은 전주대비 톤당 702달러 급락한 6천3백14달러에 거래되며 최근 20개월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가격이 가장 높았던 지난 4월 평균 가격이 톤당 8천6백85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27.3%(2천3백71달러) 감소한 것이다.

아연과 니켈 역시 감소세를 보였다. 아연의 10월 첫째주 가격은 톤당 1천6백38달러로 전주대비 1백33달러 감소했으며, 니켈은 톤당 1만5천7백68달러로 전주대비 1천50달러 떨어졌다. 특히 올해 가장 고점을 보였던 3월 평균 가격에 비해서는 아연은 34.8%, 니켈은 49.6% 각각 떨어진 국제 구리 시세 것으로 나타났다.

알루미늄 가격도 지난 3일 톤당 2천3백39달러에서 2천2백35달러로 하락, 2006년 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은 가격도 온스당 11.29달러로 0.4% 떨어졌다.

반면 경기가 불안정할수록 안전자산 선호 경향으로 금 가격은 올랐다.

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금값은 33달러(4%) 오른 온스당 866.20달러에 거래됐다. 백금가격도 1.7%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요 19개 원자재 선물 시세를 반영하는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는 10월 첫째주 10% 폭락해 1956년 이후 50여 년 만에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보였으며 CRB 지수의 19개 상품 가치는 7월3일 고점보다 2천8백6억달러(43%)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전문가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고 골드만삭스는 구리와 알루미늄 가격의 내년 전망치를 최근 12%와 18%씩 하향 조정했다.

구리값 돌연 12% 하락…중국봉쇄 여파? 닥터 코퍼의 경고?

지난 16일 자전거로 막혀 있는 상하이 시내의 한 도로. [로이터]

경기 흐름을 짚어줘 ‘닥터 코퍼(Dr.Copper·구리박사)’로 불리는 구리 가격이 t당 1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거침없이 오르던 구리값이 두 달 보름 만에 12% 급락하자 글로벌 경기 침체의 ‘경고’로 해석하는 시각도 나온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블룸버그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는 t당 9366달러(국제 구리 시세 약 1189만원, 3개월 선물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역사상 최고 수준으로 뛰었던 지난 3월 4일(1만674달러)과 비교하면 두 달 보름 만에 12.3% 급락했다. 지난달 25일 t당 1만 달러 선이 깨진 뒤 16거래일 연속 9000달러대에 머무르고 있다.

구리를 포함한 알루미늄과 아연 등 6개 주요 비철금속 가격지수(LMEX) 하향세도 뚜렷하다. LME에 따르면 이날 LMEX는 4483.9로 연고점을 찍은 3월 7일(5505.7)보다 18.6% 떨어졌다.

구리는 대표적인 경기 선행 지표다. 원유나 금(金)보다 지정학·정치적 영향을 덜 받는 원자재다. 게다가 스마트폰부터 자동차와 건설 등 산업 현장에서 빠지지 않는 게 구리다. 경기가 살아나면 구리 몸값은 뛰고, 가라앉으면 가격이 내려간다. 그러다 보니 경제학자보다 경기를 잘 예측한다고 국제 구리 시세 해서 ‘구리 박사’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그래픽=박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위안화 가치 하락, 구리값도 ‘뚝’

최근 구리값의 하락은 상하이와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주요 도시의 코로나 봉쇄 영향이 크다. 중국은 전 세계 구리 수요의 절반을 차지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봉쇄 50일을 넘어선 상하이에선 지난달에 자동차가 한 대도 팔리지 않았다. 반도체·자동차 등 부품을 만드는 공장도 일부 가동이 중단되면서 구리 소비가 확 줄어든 것이다.

수퍼 달러(달러 강세)에 위안화 가치가 급락한 것도 구리값 하락을 자극하는 불쏘시개다. 일반적으로 구리 같은 원자재는 미국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값이 오르면 비용 부담이 커진다. 여기에 구리 최대 소비국인 국제 구리 시세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 구리 구매력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8일 위안화 가치는 연초(달러당 6.37위안)보다 0.37위안 내린 달러당 6.74위안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3일엔 202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달러당 6.80위안을 뚫고 6.81위안까지 하락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을 예고하며, 달러 가격이 치솟고 있어서다.

구리박사의 ‘위기’ 경보라는 시각도

금융투자업계의 원자재 전문가들은 최근 구리값 하락세를 중국발 코로나 봉쇄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들이 주목하는 건 코로나19 재확산이 없다면 다음 달 1일부터 봉쇄를 해제한다는 중국 상하이의 발표다.

전규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상하이 봉쇄가 풀리면 제조업 경기 회복하면서 구리값이 다시 소폭 반등할 수 있다”며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와 페루의 정치 불안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도 구리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Fed의 고강도 통화정책으로 달러 가격이 뛰면서 구리 가격도 당분간 조정받을 수 있다”면서도 “중국의 코로나 국제 구리 시세 봉쇄가 풀리면서 수요가 늘면 3분기 중반부터 구리값은 t당 1만 달러대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리 박사'가 경기 침체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는 목소리도 있다.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는 “그동안 각국이 푼 유동성으로 자산가격은 치솟고 국가 부채는 크게 늘었다”며 “올해 본격화하는 돈줄 죄기로 거품이 깨지면 2008년 세계금융위기 수준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리값은 2008년 7월부터 6개월 동안 68%(장중 기준) 고꾸라졌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코로나 봉쇄령이 단기적으로 해결되지 않고, 미국이 고물가ㆍ고금리 속에서 경기침체 전망에 더 힘이 실리면 글로벌 자산가격은 조정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바. /사진=뉴시스.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은값이 이틀째 급등했다. 러시아가 유럽 최대 규모인 우크라이나의 자포라자 원전을 점령했다는 소식 속에 최대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이 껑충 뛰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 원자재 가격 강세 움직임 속에 구리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7분 기준 4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31.1g) 당 1971.60달러로 1.84% 급등했다. 5월물 국제 은값은 트로이온스당 25.84달러로 2.47% 껑충 뛰었다.

유로존의 물가 상승 우려도 금값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다. 안전자산인 금은 인플레이션의 유력한 헤지 수단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유로존 경제가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 속에 경기가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수렁에 빠질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구리 가격도 크게 올랐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5분 기준 5월물 국제 구리가격은 파운드당 490.90달러로 2.67% 급등했다. 최근 구리 가격은 지난달 25일 이후 6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41분 기준 국제 구리 시세 전일 대비 0.89포인트(0.70%) 상승한 98.47을 기록했다. 이날 달러 인덱스는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국채 금리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 등을 반영하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47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국제 구리 시세 1.732%로 전일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국채금리 하락은 국채가격 상승을 의미한다.

LS전선, 구리가격 급등·해외수주 호조에 ‘방긋’

구리 가격 10년 來 최고치로 폭등 원자재 오를수록 매출 확대 구조 대만·북미서 해저케이블 추가 수주 기대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24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지난해 매출 6조1129억원, 영업이익 2302억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5%, 영업이익은 39.7% 늘었다.

이같은 성과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확대와 전 세계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로 케이블 수주가 이어진 덕분이다.국제 구리 시세

통상 제조업계에서는 원자재 상승분을 최종 납품 가격에 모두 반영되지 못해 실적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원자재 비용이 늘면 그만큼 매출원가도 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LS전선의 경우 구리 가격 상승이 오히려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이는 전선업계가 조선 등 타 제조업과는 달리 계약 단계부터 물가 변동과 계약금액을 연동하는 ‘에스컬레이션’ 조항을 두는 것이 일반화됐기 때문이다.

구리는 전선 생산의 핵심 원자재로, 원재료비의 65%가량을 차지한다. 그렇다 보니 에스컬레이션 조항을 넣는 게 보편화됐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실제로 국제 구리 가격은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구리는 현지시각 23일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톤당 1만311달러에 거래됐다. 이달 7일에는 톤당 1만730달러를 찍으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엔 4000~5000달러선을 보이던 구리 가격은 2020년부터 지속 상승해 지난해에는 평균 9000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

LS전선 관계자는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구리 비용이 크다 보니 원자재비용이 커지면 매출도 커지는 형태”라며 “영업이익률이 같은 3%, 4%라고 하더라도 매출 금액 자체가 커지니 현재와 같은 구리 시세라면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LS전선 직원들이 동해 사업장에서 생산한 수출용 해저케이블을 선박에 싣고 있다. ⓒLS전선

해저케이블은 해저에 부설해 통신 또는 전력용으로 사용하는 케이블로, 전 세계 해저케이블 시장은 해상풍력 발전 확대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은 올해 약 58조원에서 2027년 약 150조원 규모로 3배가량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수요가 약 7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만은 정부 주도로 2020년부터 2035년까지 3차에 거쳐 15GW의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추진 중인데, 최근 3년간 발주한 사업을 LS전선이 모두 따냈다. LS전선은 이 사업에서만 총 8000억원에 달하는 수주고를 올렸으며 올해부터 있을 추가 입찰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대만 해상풍력단지의 해저케이블 추가 발주 규모는 1조원 이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시장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1월 LS Cable Systems America, Inc와 3547억원 규모의 북미지역 해상풍력용 케이블 납품·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LS전선 지난해 연간 매출의 5.8%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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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제2의 반도체 되나. 장기물 가격 급등, 전기차 새 위협

반도체 부족 문제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기자동차 업계가 이번엔 구리 부족의 위협을 받고 있다. 구리 장기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앞으로 10년은 더 고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3개월물 선물 가격은 3월 한때 톤당 1만845달러(약 1393만 원)까지 치솟아 최고치를 경신했다. 동시에 10년물 가격도 1만 달러를 돌파했다.

보통 10년물과 같은 장기물 가격은 장기 국제 구리 시세 프로젝트를 하는 광산업체에 한정돼 거래되기 때문에 단기간 가격 변동 폭이 크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단기물 가격이 급등해도 장기물 가격은 낮은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2011년 2월 3개월물이 1만 달러를 돌파했던 당시 10년물이 7000달러 안팎에 머물던 것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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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3개월물이 최고치를 국제 구리 시세 기록한 후 곧바로 10년물이 추격하면서 두 가격 모두 최고 수준에 머물러 있다.

장기물 가격의 이례적인 상승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제 구리 시세 침공과는 무관하게 시장이 장기적인 수급 압박을 받는 것이라고 닛케이는 진단했다. 특히 산업혁명 이전보다 지구 기온을 1.5도 이상 오르지 않게 하려는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탈 탄소 정책이 세계 곳곳에서 시행된 영향이 크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수요가 공급을 추월한 상황에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전 세계에 필요한 구리는 연간 550만 톤에 달하지만, 최근 1년간 전 세계에서 눈에 띌 만한 신규 광산 개발은 없었다. 탈탄소 정책과 더불어 광산 개발 투자 비용도 급증하면서 채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그 배경이다.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의 사이카이 마리 연구원은 “구리 주산지인 칠레의 광산 개발 비용은 1990~2000년대 많아야 20억 달러 정도였지만, 2014~2023년에는 최대 70억 달러로 늘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현 상황은 재생에너지나 전기차 생산에 있어 많은 구리를 필요로 하는 자동차업계에 문제를 일으킨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재생에너지와 전기차 생산에 투입되는 구리 규모는 2030년에 지난해 대비 2030년 3.8배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년간 반도체 조달로 고생했던 업계는 이제 새로운 문제를 겪을 위기에 처했다.

닛케이는 “설령 조건에 맞는 광산이 기적적으로 발견됐다 하더라도 발견에서 생산에 도달하기까지 평균 10~15년이 걸린다”며 “전문가는 향후 10년 정도는 구리 부족 문제를 메우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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