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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0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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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권 회장이 자신의 경영철학에 영향을 준 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윤정 기자

▲산업 현장의 더 안전한 관리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퍼플카우는 근로자·관리자 모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산업 현장 관리 앱 '오늘의 작업장'을 출시했다.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오늘의 작업장은 비대면 TBM, 현장점검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또 근로자와 관리자의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근로자의 건강·안전관리도 가능하다. 근로자 개인의 이력 관리와 관리자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통계 리포트를 제공하는 사후 모듈이 구성돼 있다.

▲K-콘텐츠 증권투자 플랫폼 '펀더풀'은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은 영화 '헌트'의 온라인 공모를 실시한다. 25일 오후 2시부터 펀더풀 웹사이트에서 투자 모집이 진행된다. 8월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헌트'에 투자하는 형태다. 전문, 개인투자자 등 누구나 투자가 가능하다. 1인당 최소 투자금액은 30만원이다. 모집금액은 1억원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공모를 통해 모집된 금액은 영화 홍보비로 활용된다.

▲글로벌 주방 가전 브랜드 '브레빌'은 네이버 공식 브랜드몰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31일까지 전 제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몰 프로모션과 밤비노 신제품 출시 기념 신상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브랜드몰 스토어찜과 소식받기를 동의한 모든 고객에게 브레빌 전 제품 최대 3%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쿠폰은 아이디 1개당 1회 발급된다. 밤비노 신제품 구매 고객은 3% 할인 혜택과 4만원 상당의 브레빌 정품 넉 박스를 받는다.

▲테팔은 26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선택해 탄생한 굿즈 '테팔 프라이팬 그립톡' 나눔 이벤트를 연다. 30명은 테팔 굿즈, 참여자 10명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는다. 테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에 테팔 프라이팬으로 즐기고 싶은 브런치 메뉴와 친구를 댓글로 태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씨앤투스성진은 라이프케어솔루션 브랜드 아에르가 '2022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황사·방역 마스크와 필터 샤워기 부문에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에르는 황사·방역 마스크 부문과 올해 신규 부문인 필터 샤워기 부문의 후보군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이미지 등 6개 지표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뷰티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 디밀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32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디밀은 뷰티 MCN 광고 콘텐츠 사업과 투자 마인드 커머스 비즈니스 영역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0%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의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광고 콘텐츠와 커머스의 연계성이 강화되는 새로운 이커머스 환경 변화를 초기부터 파악하고 투자사인 현대홈쇼핑·아모레퍼시픽그룹과 협업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바이오테크 기업 메디컬오는 독자적인 기술력과 천연물 신약 R&D(연구개발)를 기반으로 개발한 '엑소좀'투자 마인드 으로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 생명공학부문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엑소좀은 재생·항염 분야에서 임상효과와 안정성을 인정받은 천연물 기반 특허 물질이다. 피부 본래의 자생력을 향상시켜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개선한다.

▲스타트업 서바이벌 오디션 참여기업이 다음달 10일까지 공개 모집된다. 시리즈A 이전 단계의 예비·초기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공개 모집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디스커버리 채널)에 방송 예정인 오리지널 프로그램 '유니콘 하우스(가제)'의 일환이다. 스타트업 참가자와 엑셀러레이터가 한 팀으로 유니콘에 도전, 다양한 프로젝트 미션을 거치게 된다. 우승팀은 엑셀러레이터의 1대1 트레이닝과 투자금을 지원받는다.

▲인공지능(AI)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기업 알고리즘랩스는 롯데제과에 3개월간 진행한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마무리하며 결과 발표회를 진행했다. 알고리즘랩스와 롯데제과는 올해부터 구성원들의 AI 역량 강화에 집중, 머신 러닝의 기본이 되는 회귀 분석과 분류 모델 등을 실제로 모델링 해보며 직원들의 기본 역량을 강화했다.

▲천재교육·천재교과서 교수학습지원서비스 T셀파는 31일까지 초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T셀파 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단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참가자 중 500명은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받는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투자 마인드 케어마인드는 강동성심병원 김결희 교수(성형외과)를 의료 부문 고문으로 선임했다. 김 고문은 유방 및 다양한 미세재건에 대한 수술법과 수술 후 환자 관리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또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재건을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수년간의 수련을 거친 유방 재건술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의다.

▲핑크퐁·아기상어 IP(지식재산권)으로 유명한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한 '3색(色) 바캉스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싱가포르관광청과 함께 대한항공(KE) 어린이 탑승객을 위해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것부터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와 핑크퐁, 아기상어 전용 테마의 호텔 패키지를 선보인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특별 공연과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월드투어쇼 전국 투어도 진행한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아이포펫은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한 안과질환 측정과 안과질환 관리방법,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한 피부질환 측정 및 안과질환 관리방법, 휴대 가능한 망막측정장치 등 총 3건의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

▲리빌더AI는 지난 18일 라이브 커머스 전문기업 쇼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빌더AI는 3D 모델링 AI 솔루션 기업이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제품·작품을 영상으로 찍어 3D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들이 라이브 커머스로 보던 제품을 가상현실(AR)기술을 투자 마인드 활용해 자신이 있는 공간에서 직접 확인하면서 화면 속에서만 보던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게 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아동들을 돕는 기획전을 27일까지 연다. 기획전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 중인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각지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양질의 행복도시락으로 전달된다.

IT비즈뉴스(ITBizNews)

디지털 음향전문기업 ‘디라직’(대표 박성기)의 차세대 멘탈헬스케어 솔루션 ‘어썸 마인드’가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

디라직은 지난 6월 29일 진행된 조달정책심의회에서 ‘어썸 마인드’가 제품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조달청의 45개 혁신제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어썸 마인드’는 디라직이 독자 개발한 멘탈 테라피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로 다양한 상황 및 목적에 따라 음악심리치료 전문가가 추천하는 2천 곡의 음악 콘텐츠 중 이용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한 음악을 ‘멘탈헬스케어 콘텐츠’로 실시간 변환해 제공한다.

스트레스, 우울, 불안, 불면 및 직무 스트레스 설문을 통해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마음설문지 기능을 제공, 이용자로 하여금 본인의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부가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서비스에 적용된 ‘RBS: Real-time Binaural Sound (실시간 바이노럴 음향) 기술’은 사람의 양쪽 귀에 주입되는 주파수의 차이에 따라 각기 다른 뇌파가 유도된다는 투자 마인드 ‘바이노럴 비트 및 뇌파 동조 이론’에 근거해 개발되었으며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일상의 루틴이 되는 멘탈헬스케어’라는 투자 마인드 콘셉트를 내세우며 출시된 이후 임직원 멘탈헬스케어 복지 프로그램으로 여러 기업 및 기관의 문의를 받고 있으며 멘탈 테라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제안중에 있다.

디라직 관계자는 “‘어썸 마인드’가 이렇게 단기간에 혁신성과 공공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 팬데믹과 복합적인 경제 위기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멘탈헬스케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인 만큼, 대한민국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디라직은 1998년 설립 이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군을 바탕으로 투자 마인드 방송음향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으며 24시간 축적된 음향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음향 기반의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뉴스와 인물] 쌍용차 인수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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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에디슨모터스 본사에서 만난 강영권 회장이 자신의 경영철학과 군산형일자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김윤정 기자

편집자 주=전북도민에겐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으로 친숙한 에디슨모터스가 최근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인지도가 생소한 기업이 전기자동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쌍용을 인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의구심을 보내는 이들도 많았다. 그러나 지난 11일 에디슨모터스 서울 본사에서 만난 강영권 회장은 확신과 자신감으로 가득했다. 그는 “에디슨이 테슬라를 뛰어넘을 수 있다”면서 자신이 가진 비전과 계획을 설명하는 데 2시간가량의 시간을 할애했다. 강 회장은 특히 넷플릭스와 왓챠 등을 통해 방영된 드라마 ‘뉴 암스테르담’에서 나온 대사를 인용,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시스템이다. 우리가 바뀌면 시스템도 바뀐다” 고 역설했다. 전북경제와 군산형일자리의 성공에 대해서는 “도전 없이 성과를 거두려는 태도와 관행부터 확 뜯어 고쳐야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쌍용차를 인수하면서 큰 화제가 되셨어요. 특히 이제까지 걸어오신 길과 살아오면서 인생역정을 겪으셨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덩달아 높아진 것 같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에디슨모터스 본사에서 만난 강영권 회장이 자신의 인생역정을 들려주고 있다. 사진=김윤정 기자

“저는 KBS와 SBS 방송사 PD 출신입니다. 한때 ‘시청률의 마법사’로 불릴 정도도 엄청난 시청률을 끌어올린 경험도 있지요. 1985년에 KBS에 입사해서 방송 투자 마인드 투자 마인드 외주업체 대표로 일하기까지 많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어요. 보통 사람들은 방송국 PD 출신이 자동차 회사 CEO가 됐다고 하면 의아해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이루고자 했던 목표는 하나였어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잘 사는 나라가 되어야만 일본이 진심으로 사과하는 날이 올 것이라는 생각이죠. 그래서 일본에 대해 대학 시절부터 일본의 경제성장 배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내가 습득한 내용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자. 방송을 통해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고 믿었지만, 기회가 오지 않았어요. 선배들은 ‘네가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10년 차 이상은 돼야 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했지요. 그러던 중 1991년 SBS로 이직하기로 한 선배 PD가 스카우트 제안을 하면서 ‘네가 원하는 프로그램은 뭐든 만들게 해주겠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 말에 혹해서 SBS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이직 후에도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1993년 PD를 맡았고 13년의 방송국 재직 생활 중 가장 보람차고 재미있었던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 1995년 11월 창사특집 4부작 ‘한국인과 일본인’을 방송할 수 있었고, 미련 없이 사표를 내고 정말 하고 싶었던 ‘사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물론 안정적인 삶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이대로 꿈을 포기한다면 너무 억울해서 죽을 때 눈을 못 감을 것 같았어요. 지금도 그 선택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이후에는 어떤 사업들을 하셨는지요.

“처음에는 휴대폰 배터리 제조회사를 하고 싶었지만, IMF 사태가 터지면서 자금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회사를 차렸고, 같은 프로그램을 비롯해 시트콤, 드라마 등을 방송 3사에 납품하면서 적지 않은 돈을 벌었습니다. 이후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나 환경 관련 사업을 했고, 경제적으로 더 큰 성공을 했습니다. 당시 번 자금력을 바탕으로 2017년 전기자동차 회사를 인수했어요. 회사를 다시 인수하면서 테슬라를 추월하겠다는 의지로 사명을 에디슨모터스로 바꿨습니다.”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서 할 말씀이 많아 보이는데, 갖은 억측과 오해로 힘드셨다고.

“우리 회사가 인수전에 뛰어들자 주변에서 여러 말이 나왔습니다. ‘새우가 고래를 먹을 수 있냐’에 서부터 시작해 ‘먹튀’ 의혹까지 받았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는 데 제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에디슨모터스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쌍용차가 가지고 있는 인력과 생산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전기차 회사를 만들고 싶을 뿐입니다. 무슨 허황된 투자 마인드 말이냐 할 수도 있지만,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물론 한국에서도 정주영 회장의 현대중공업이 배를 팔아 수출할 것이라 할 때 가능하겠냐는 시선이 대다수였습니다.

자금 마련 계획도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상장사를 인수해 최소 2500억 원의 자금을 만들고 다른 투자자의 도움으로 4000억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후 펀드 회사들을 통해 8000억~1조를 마련하면 인수 자금은 물론 운영자금도 충분합니다. 인수 후 이른 시일 안에 흑자 전환은 물론이고 5년 후에 매출을 8~9조 원으로 끌어올릴 복안이 있습니다.“

사무실을 둘러보니까 ‘독서광’의 면모가 보이는데요.

강영권 회장이 자신의 경영철학에 영향을 준 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윤정 기자

“제가 연세대 사회학과 1학년생이던 시절, 한 교수님이 매일 월급날이면 책을 양손에 들고 흡족해하시던 모습에 저도 책을 사고 읽는 데 취미를 붙인 거 같아요. 매일 1권씩 책을 읽었고 그렇게 하다 보니 1~2학년 때 680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지금도 독서를 통해 세계정세를 판단하고, 경영의 지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2030년이 되면 세상의 모든 화석연료 차량이 전기자동차로 대체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책 ‘에너지혁명 2030(투자 마인드 토니 세바)’을 읽고서 전기자동차에 관심을 두게 됐죠. 제가 경영의 지침서로 삼는 책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5~10년 이내에 제2의 IMF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한 ‘2030대담한 미래(최윤식)’, 두 번째는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가 쓴 ‘왜 리더인가’라는 책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군산형일자리 참여기업이자 군산에 공장을 세우신 만큼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나 성공이 전북경제에 단비가 될 것이란 기대가 많습니다.

​자신의 사업계획과 비전을 설명하는 강영권 회장. 사진=김윤정 기자

​자신의 사업계획과 비전을 설명하는 강영권 회장. 사진=김윤정 기자

“먼저 전북경제의 상황과 군산형일자리 문제에 대해 저는 노 리스크(저위험) 노 리턴(무수익), 하이 리스크(고위험), 하이 리턴(고수익)이라는 말부터 하고 싶습니다. 에디슨모터스가 군산형일자리에 조인트 컴퍼니(joint company·합작회사)로 참여할 것을 결정하면서 제가 품은 마음은 ‘군산이 울산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하자’였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도 ‘어서 오라’ 환영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달랐어요. 전기버스 우리부터 사주겠다는 말부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어요. 투자나 자금 지원에 있어서도 현대차가 하는 광주형일자리는 막 돛을 올리는데 군산형일자리는 대기업이 아니니까 한계가 있다는 게 행정당국의 답변이었습니다. 사실상 공정한 경쟁은 외면하고, 국내 우수 중소기업 죽이기나 다름없었다고 봅니다. 미래 전기차 사업에 대해서 정말 진심으로 기술력을 갖추고 생산하면 잘 될 것이란 건 너무 순진한 생각이었고, 큰 착각이었습니다. 이것에 대해 고민을 해 봤는데 결국 정치와 행정이 위험부담을 하지 않고 성공의 열매만 따 먹으려고 하는 마인드가 문제라고 봤습니다. 시스템 탓만 할 줄 알지 자신이 시스템이라는 생각을 못 하고 있었어요. 물론 지금이라도 약속이 지켜지고, 그만한 투자 마인드 투자 마인드 투자 마인드 투자와 지원이 이뤄진다면 에디슨모터스의 발전이 군산경제에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처럼 리더들이 나서지 않고, 리스크에 대한 책임을 외면한 채 성공을 바란다면 군산형일자리와 전북경제 회복은 요원하다 생각됩니다. 대기업도 사업을 접고, 전북을 떠나는 현실을 냉정히 봐야 합니다. 우리가 희생하지 않고 뭔가를 얻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도민 펀드라도 조성해서 경제를 살리자는 희생정신과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해요. 제가 요즘 가장 많이 쓰는 말이 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미국드라마 뉴 암스테르담(미국서 가장 오래된 공립 병원인 '뉴 암스테르담 병원'의 시스템을 바꿔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의학 드라마. NBC에서 2018년 9월부터 방영)에서 나온 명대사인데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바로 시스템이다. 우리가 바뀌면 시스템도 바뀐다.’ 시스템 탓을 하기 전에 본인이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걸 도민 모두가 자각해야 합니다.”

1958년 경상남도 하동군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KBS 공채 11기 PD로 입사했다. 1991년 SBS로 이적하여 를 연출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7년에는 SBS를 퇴사해 핸드폰 배터리 회사를 만들고자 했으나 IMF의 영향으로 1998년 외주제작사를 창업했다. 당시 TV특종 놀라운 세상, 호기심천국 등을 외주 제작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산업폐기물 소각업체인 ES청원과 EST를 설립했고, 2017년 중국의 타이치 그룹이 어려움을 겪자 친환경 버스 전문 제조업체인 TGM(구 한국화이바 자동차사업부문)을 인수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미국의 테슬라를 뛰어넘자는 의미에서 에디슨모터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대표이사 회장을 맡았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이끄는 그는 쌍용차 인수 본 계약을 체결,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인이 됐다. 롤 모델은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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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올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2분기 매출 169억3000만달러(약 22조21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초 미국 월가의 전망치 171억달러에는 못 미치는 실적이다. 중국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 사태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다만, 순이익은 크게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11억4000만달러에서 올해 22억6000만달러(약 2조965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원가 절감과 함께 전기차 가격 인상 등 요인이 순이익 증가로 작용했다. 주당 순이익(EPS)은 2.27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81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테슬라는 2분기 충전 인프라 확장에도 크게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석 달 동안 미국 전역 709개소에 전기차 충전소를 신설했으며 총 3971개의 급속 충전기인 슈퍼차저가 늘었다고 보고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생산량 증대를 통해 긍정적 견해를 밝혔다. "6월부터 독일 베를린 신규 공장에서 주당 전기차 생산량이 1000대를 넘기기 시작했고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도 주당 1000대 이상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논란이 됐던 암호화폐 투자는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2분기에 비트코인의 보유분의 약 75%를 매각해 현금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9억3600만달러(약 1조2280억원)을 확보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이에 대해 "상하이 공장 가동 중단으로 현금 포지션 극대화를 위한 조치였다"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과대 해석을 말아달라"고 설명했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내년(2023년) 중반에는 사이버트럭 양산과 인도를 시작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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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일자리경제노동과 이현지, 대중교통과 석상문, 이강덕 포항시장, 식품산업과 하재숙, 농업정책과 하미숙, 하수재생과 서동기

좌측부터) 일자리경제노동과 이현지, 대중교통과 석상문, 이강덕 포항시장, 식품산업과 하재숙, 농업정책과 하미숙, 하수재생과 서동기

(홍연길 기자) 포항시는 19일 적극행정 조직 문화 확산을 통해 시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체감 소통 강화방안으로 ‘광화문1번가’를 통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했으며, 실무부서 검토,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우수사례는 총 5건으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적극행정으로 분쟁해결 및 지방재정 절감(하수재생과 서동기), △포항공항 활성화 추진(대중교통과 항공지원팀), △모두가 만족하는 포항사랑상품권 O2O서비스 활성화(일자리경제노동과 생활경제팀), △TRQ 가공용 수입쌀 영일만항 입항지 지정(농업정책과 식량대책팀), △포항시-울릉군 어린이급식지원센터 연합운영 체계 구축(식품산업과 하재숙)이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인사상 인센티브 등이 부여되며, 포항시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타 지자체와 적극 공유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등 여러가지 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우수한 행정을 펼친 직원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포항시가 새로운 성장궤도로 접어들기 위해 주도적인 적극행정 문화를 펼칠 수 있는 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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