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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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C에서 우리는 기술이 우리 삶의 필수적이고 가치있는 측면이라고 생각하지만 대가를 치러야합니다. 전자 제품은 지속 불가능한 양의 천연 자원을 소비하고 기후 변화에 기여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폐기물 흐름인 전자 폐기물을 추가합니다.
방대한 양의 제품을 구매하는 기관 구매자는보다 지속 가능한 전자 제품에 대한 수요를 유도 할 수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전자 브랜드는 사람과 지구에 덜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시장에서 리더십을 입증 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임팩트 오수진 기자] 가전시장에서 사물인터넷(IoT) 기반 제품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똑똑해진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가전제품도 더 똑똑해진 시대가 성큰 다가온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같은 시장 흐름에 올라타며 스마트 가전제품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19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홈가전 시장은 전년대비 16.5% 증가한 285억달러(약 34조원)에 달했다. 2023년에는 1398억 달러(약 167조 원)로, 올해 대비 65%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불안정했음에도 스마트가전으로 인해 가전제품 매출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산업연구원(KIET)은 이러한 스마트홈 시장의 성장이 기존 주력산업인 가전산업의 새로운 기회라고 평가했다.
산업연구원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스마트홈 산업 발전 전략’ 보고서에서 “스마트홈으로 느낄 수 있는 유익함이 구축비용 대비 낮은 편"이라며 "또한 스마트홈이 필수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지출 증가에 따른 소비트렌드 변화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IoT 기반 가전제품은 스마트 가전이라고도 불린다. IoT는 사물들로 구성된 인터넷을 뜻한다. 가전제품에 접목시킬 경우 TV, 냉장고, 에어컨 같은 여러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돼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전자 제품 한다.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스마트가전을 보편화시킨 업체는 바로 LG전자다. 2017년 이후부터 모든 가전제품에 IoT를 탑재했다. 스마트가전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LG 씽큐(ThinQ)’를 통해 연동이 되는 방식이다.
씽큐앱은 플랫폼 하나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을뿐 아니라 가전제품은 물론, 집안 곳곳을 컨트롤 할 수 있게 돕는다. 필요한 정보들을 알아서 전송하기도 한다.
제품별 기능으로는 김치냉장고 인공지능 맞춤 보관을 비롯해 △광파오븐 인공지능 쿡 △건조기 아웃도어 코스 다운로드 △공기청정기 공기질 모니터링 및 예약 권유 △냉장고 냉동실 온도 이상 감지 알림 △인덕션 원격 제어 등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스마트가전 플랫폼은 특화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씽큐 앱을 통해 가전제품 기능을 업그레이드시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스타일러는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다운로드 받는다거나, 식기세척기는 스팀·살균을 권해준다거나 등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추천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새로운 형태의 연구소도 구축했다. ‘홈IoT익스피리언스랩(Home IoT eXperience Lab)’ 내부는 전자 제품 실제 주거공간처럼 거실, 주방, 침실, 세탁실 등으로 이뤄졌으며 곳곳에 스마트 가전을 설치해 놨다.
LG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 곳에서 연구원들이 실제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전자 제품 제품을 사용해보면서 연구가 가능하다”며 “씽큐 앱의 사용자 경험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기반으로 가전 제품의 이상을 진단해 조치 방법을 알려주고 소비자 사용 패턴 분석, 소모품 교체 알림, 구매 링크 안내 등의 서비스까지 한 곳에서 제공하는 ‘홈케어 매니저’ 서비스 화면. 사진.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스마트가전을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싱스 하나로 집 안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으며 차량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호환 기기로는 TV, 공기청정기, 세탁기, 카메라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2014년에 미국 IoT 전문 기업 스마트싱스를 인수해 순차적으로 스마트싱스를 전자제품에 접목시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2014년에 스마트싱스를 인수하고 모든 제품은 아니지만 하나 둘씩 스마트싱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매년마다 제품군을 점차 늘려 지금 출시되는 모든 제품은 스마트싱스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는 현대인의 출근 준비를 돕고 있다. 저절로 작동되는 커튼과 전등, 날씨 정보, 세탁물 코스, 아침 식사 레시피 추천, 외출 모드 등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 라인업을 내놓기도 했다.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싱스 그랑데’라는 콘셉트로 △그랑데 AI, △Neo QLED 8K, △비스포크 큐커,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을 소개했다.
최근에는 '2021 국제 IoT·가전·로봇박람회'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연결성이 한층 강화된 스마트홈을 선보이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쿠킹·의류케어·펫 케어 등 스마트싱스 주요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스마트싱스의 최대 장점은 전자 제품 범용성과 연결성”이라면서 “오픈플랫폼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를 원활하게 연동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권력이다
한국은 LG전자, 삼성전자라는 세계적인 가전제품 제조사가 있습니다. 두 회사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등은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역차별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미국보다 한국에서 구매하는 TV 가격은 더 비쌉니다. 뭐 시장의 크기와 경쟁이 심한 환경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할 수 없다고 쳐도 배송비에 관세 포함해서도 미국이 더 저렴한 것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LG전자와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하지 않을 수도 없는 것이 대체 전자제품이 없습니다. 그나마 제조 기술이 쉬운 디지털 TV 쪽은 중국이나 한국 중소기업 제품도 꽤 전자 제품 있지만 세탁기, 냉장고 많지가 않습니다.
제품 가격이야 그렇다고 치고 두 회사의 제품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가보면 너무 다양한 모델이 있어서 뭐가 좋은지 알기 쉽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파는 온라인 용 제품 따로 양판점 용 제품 따로, 대리점 판매용 따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가전제품은 매년 신제품이 나오지만 이전 제품과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가전제품이라는 것이 스마트폰과 달리 한번 사면 보통 10년 이상 사용하기에 10년 만에 새로운 가전제품 사러 가면 별별 기능이 다 있어서 당혹스럽습니다. 이에 최신 가전제품 기능을 좀 알고 가야 눈탱이를 덜 맞습니다. 잘 모르면 판매원이 마진이 높은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유도할 수 있기에 내가 원하는 기능이 들어간 적당한 제품이나 비슷한 성능 제품 중에 가장 좋은 제품 또는 가성비 제품을 골라야 합니다.
그런데 IT쪽을 잘 모르는 분들이나 가전제품 잘 모르는 분들은 어디서 구매를 할지, 조언을 들을지 어떤 제품이 좋은지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좋은 사이트가 바로 '노써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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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써치 사이트에 들어가면 생활가전, 주방가전, 계절가전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가전제품들을 분류하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올여름에 에어컨을 하나 살까 고민 중에 있습니다.
먼저 추천 구매 가이드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에어컨을 찾아봤습니다. 에어컨을 잘 모릅니다. 32평 전자 제품 아파트에 사는데 용량이 얼마나 되는 걸 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정격 냉방능력이 얼마나 되는 걸 사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1평에 400W네요. 그럼 32평은 곱하기 32?
아니죠. 에어컨 평수는 아파트 평수 나누기 2라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침실과 거실만 냉방하고 안 쓰는 방은 닫거나 하고 베란다는 냉방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32평은 17평형 정도 사면 딱 좋네요. 단 베란다 확장한 집은 베란다 넓이까지 포함해서 좀 더 큰 걸 사야 합니다. 왜 정확한 평수에 맞게 사야 하는지도 설명되어 있고 꼼꼼한 구매 가이드에 깜짝 놀랐습니다. 심지어 인버터 방식과 정속형 방식의 장단점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천하는 제품을 픽해줍니다. 가성비 좋은 제품 픽, 종합 평가로 가장 좋은 제품 픽, 가격에 상관하지 않는 분들을 위한 프리미엄 제품 픽 등등 다양한 제품을 상황에 맞게 추천해 줍니다.
각 제품들은 항목별로 평가를 해줍니다. 이 평가들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먼저 신뢰성 높은 소비자원, 컨슈머리포트 자료를 검토하고 SNS에서 많이 거론되는 제품을 구입하고 2~8주 실제 사용합니다. 그리고 평가를 합니다. 제품을 협찬받지 않고 하는 것이라서 좀 더 객관적입니다. 한 사람의 평가가 아닌 팀이 모여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에 좀 더 꼼꼼한 리뷰가 담깁니다.
그럼에도 땅 파서 장사할 수는 없죠. 이런 서비스 유지하려면 수익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노써치마켓은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았지만 아직 등록된 제품이 1개도 없네요.
대신 제품 구입하기 누르면 노써치 제휴 링크가 있는데 여길 눌러서 구매하면 노써치에 수수료가 제공될 듯합니다.
가능하다면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을 가전업체와 연계해서 싸게 구매할 수 있게 하면 수익도 꽤 들어올 듯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수익 모델이 있지 않은데 부디 이런 서비스 지속 가능하게 수익 모델도 잘 찾고 서비스가 잘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제품 리뷰 문의 댓글에 대한 답변이 2달 지나서 달리거나 안 달리는 걸 보면 운영이 원활하지 않는 건 아닌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2020년까지는 활발하게 업로드되었는데 올해는 좀 뜸하네요. 그럼에도 참 잘 만든 사이트이자 서비스입니다.
운영자님에게 이야기를 들었는데 댓글이 늦게 달린 것은 이 노써치 서비스를 앱으로 개발하고 있어서 그랬다고 하네요. 참고로 노써치 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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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에 전자 제품 가니 방금 전에 영상이 업로드되었네요. 하루빨리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마련해서 양질의 서비스를 꾸준히 잘 운영해주었으면 합니다.
낡고 고장난 가전제품, 버릴 때는 어떻게?
[IT동아] 새 전자제품을 샀다. 기쁜 마음도 잠시. 원래 가지고 있던 구형 제품을 처리해야 한다. 여전히 쓸만한 제품이라면 중고거래 앱에 매물로 올리거나 무료 나눔 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그러기엔 물건 상태가 애매하다면? 결국 폐가전, 즉 쓰레기로 처리해야 한다.
그런데 폐가전 제품은 그냥 집 밖에 내놓는 정도로는 처리가 안 되니 골머리를 앓게 할 때가 종종 있다. 단지 내 폐가전제품 수거함이 있거나 관리사무소에서 대행 처리를 해주는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는다면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어떻게든 들고 나갈 수 있는 수준이라면 다행이다. 냉장고 같은 대형 폐가전이라면 크기도 크고 무게도 무거워 특히 처리가 곤란하다. 그렇다면 쉽고 간단하게 폐가전을 처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출처=셔터스톡
가전 회사의 무상 수거 서비스 이용하기
어쩌면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이다. 만약 설치가 필요한 새 가전제품을 구매한다면 설치 기사 방문 시 폐가전 수거를 요청할 수 있다. 국내 양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폐가전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이라고 삼성 제품만, LG라고 LG 제품만 수거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를 상관하지 않고 모두 수거해간다. 다만 아무래도 새 전자제품을 샀을 때만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한계가 있다.
서비스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폐기하는 방법도 있다. 방문 시에는 직접 운반 가능한(Hand Carry) 소형 폐가전만 처리해준다. 센터 내 전용 수거함에 직접 폐기하거나 직원에게 폐기를 요청하면 된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서비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운영 중인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은 환경부와 전자제품 생산기업, 지자체가 모여 만든 조합이다. 원하는 날짜를 지정하면 운송기사가 직접 방문해 폐가전을 수거한다.
출처=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러닝머신, 전자레인지, 데스크톱PC 등 대부분 전자제품을 신청할 수 있다. 단, 단일 전자 제품 수거가 가능한 품목이 있고, 5개 이상 묶어야만 신청이 가능한 다량 배출품목도 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비교적 크기가 큰 제품은 단일수거가 가능하지만 노트북, 휴대폰, 유무선공유기, 선풍기 등 크기가 작은 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 동시 배출 대상이다. 소형 폐가전을 5개 이상 버리는 경우가 흔치는 않기 때문에 단일 수거 품목 수거를 신청하면서 다량 배출품목을 함께 신청하는 게 효율적이다.
수거 품목 (출처=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신청하기 전 유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에어컨이나 벽걸이TV 등 고정 설치된 제품은 방문 전 미리 철거를 해야 한다. 사다리차나 크레인이 필요한 경우에도 수거가 안 되니, 인력으로 수거가 가능한 수준으로 미리 조치를 해두어야 한다.
수거 불가 품목도 있다. 냉각기가 파손된 냉장고, 모터가 훼손된 세탁기, 분해된 제품 등 원형 훼손 제품이나 맞춤 제작된 빌트인 가전제품 등은 수거 대상이 아니다. 안마의자도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서 신청할 수 있다
수거를 신청하려면 ‘폐가전제품 배출예약시스템’을 검색해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1599-0903에 전화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는 약관 동의 후 기본적인 개인정보를 입력한 뒤 날짜를 지정 후 배출품목을 입력하면 된다. 수거 일정은 거주지마다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수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장 폐가전을 보관할 공간이 없거나, 급히 처분해야 하는 경우에는 이용하기 난감하다는 단점이 있다.
높이 1m 미만 소형 폐가전이라면? 재활용품처럼 배출
지자체에 따라서는 소형 폐가전은 비용을 면제해주기도 한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높이 1m 미만 소형 폐가전 대부분은 처리 비용을 면제해주고 있다. 전기밥솥, 노트북, 전자레인지, 다리미, 선풍기 등 33개 품목이 대상이다. 재활용품을 배출하듯 지정된 배출 장소에 버리면 된다. 면제 대상이 아니거나, 1m 이상 대형 폐가전은 위에서 언급한 무상 방문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부득이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폐기물 스티커를 발급받아 처리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비용이 발생한다. 정확한 전자 제품 지침과 방법은 지자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먼저 주민센터나 구청에 문의할 필요가 있다.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최근 몇 년 동안 ‘국경 없는 소비’ 해외직구 시장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하반기 중국 ‘광군제’나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등 세계적인 대형 유통 행사 기간에는 국내보다 더 값싸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점을 착안해 해외직구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지난해 4억원 규모 이상…직접 배송·배송 대행·구매대행 방식=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자상거래 수입 금액은 41억5300만달러(약 4조9545억원)로 역대 최대치를 조기 달성했다. 전년동기 33억400만달러(약 3조9416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이중 가전 및 컴퓨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10.4%다. 최대 수입국은 미국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직구는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결제 및 주문을 마치고 직접 배송받는 ‘직접 배송’ 방식과 배송대행업체가 현지에서 주문 물품을 대신 받는 ‘배송 대행’ 방식이 있다. 직접 배송된 제품은 곧바로 국제 운송과 통관절차를 거치는 데 반면 배송 대행은 배송대행지로 이동한 뒤 검수를 걸친 뒤 국제 운송과 통관을 진행한다.
직접 배송은 수수료가 절감되지만 피해가 발생하면 국내법을 적용할 수 없어 해결이 어려울 수 있다. 배송 대행은 전자 제품 배송대행지에서 검수 및 검품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환이나 반품이 쉽다. 그렇지만 수수료 책정 기준이 달라 자칫하면 더 비싼 금액에 구입할 수도 있다.
‘구매대행’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구매대행 쇼핑몰에 게재된 해외제품을 주문하는 경우와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 견적을 요청한 뒤 예상 비용을 받고 결제하는 식이다. 각각 ‘쇼핑몰형’ ‘위임형’이라고 불린다. 구매대행 역시 배송대행과 마찬가지로 구매대행업체가 현지에서 제품을 구입하고 발송한다.
구매대행은 국내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7일 이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세 가지 중 가장 간단하지만 수수료가 가장 비싸다. 반품 수수료도 업체마다 다르지만 붙는다.
국내 e커머스 중 11번가는 지난해 8월 아마존과 손잡고 해외직구 서비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선보였다. 쿠팡은 ‘로켓직구’를 다루고 있다. 기존에는 미국에만 한정했지만 작년 3월부터 중국으로 넓혔다. SSG닷컴 역시 작년 3월부터 해외직구 전문관을 신설했다.
◆올해부터 ‘해외직구 전자제품’ 중고 거래해도 됩니다=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면서 올해부터 일정부분 규제가 완화된다.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 중고거래를 일부 허용했다.
기존 전파법에 따르면 판매 목적이 아닌 개인 사용용 전자제품은 1인당 1대에 한해 적합성 평가가 면제됐다. 그렇지만 타인에게 판매할 경우 면제 범위를 벗어난다. 이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중고 거래 또한 불가능했다.
올해 상반기부터 전파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개인 사용용으로 1인 1대 반입 후 1년이 지나면 중고 거래를 할 수 있다. 다만 1년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 제재 대상이 된다. 대상 제품은 ▲스마트폰 ▲스마트TV ▲태블릿 ▲무선이어폰 등이다.
◆해외직구, 주의할 점은?=그렇다면 전자제품 해외직구 시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 우선 해외직구가 가능한 품목인지 확인해야 한다. 전자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사용 가능한 전압이나 주파수 등이 정해져 있다. 이에 맞는지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면세 한도 기준도 기억해야 한다. 일방통관제품의 경우 대부분 국가의 면세 한도는 150달러(약 17만원)이다. 다만 미국에서 직구한 상품은 200달러(약 23만원)다.
이때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운송비는 면세 한도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현지 운송비용이나 보험료는 포함된다. 예를 들어 100달러 제품에 현지 운송비와 보험료가 60달러, 해외 운송료가 20달러일 경우 현지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160달러이기 때문에 면세 한도를 적용받을 수 없다.
가전제품의 경우 제조사별로 사후관리서비스(AS)가 다르게 적용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운송 중 파손된 부분은 무상 수리에서 제외한다. LG전자는 국내에서 구매한 TV는 2년 이내 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렇지만 해외직구 TV는 1년에 한한다. 또 해외직구 TV의 경우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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