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사령관의 비밀노트
R&D사업의 경우 위의 개발목표 달성도 평가지표가 꼭 들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사업계획 때 수립되어야지만 사업종료 후 제대로 된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개발 목표치는 수치적으로 어떠했고, 사업 수행 결과 목표 수치를 얼마만큼 달성했다는 식으로 평가를 받게 됩니다. 향후에 R&D사업도 도전하셔야 되니까 이번 기회에 R&D사업의 경우 정량 목표 설정이 중요하구나 정도 알아두시면 됩니다. 위에 표 항목에 세계 최고 수준 칸도 보이죠? 세계 수준은 수치적으로 어떠한데 이번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서 얼마만큼 달성하겠다. 이런식으로 연구개발계획서에 많이 서술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연구개발 사업이 아니고 사업화 지원사업입니다. 따라서 이 사업을 수행해서 제품 서비스를 즉 얼마나 많이 팔 거냐? 합리적 논리로써 서술하고 있느냐를 주로 평가합니다. 연구개발 성장 계획 사업의 경우는 개발 목표관련 정량적으로 설정이 잘 되었는지에 대해서 질문이 집중되지만 사업화 지원사업의 경우는 시장 진입 및 판로 확보,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위한 홍보계획과 마케팅 전략의 구체성 및 타당성에 대한 질문이 집중됩니다. 영업시스템 구축 방안과 같은 실질적 판매전략이 필요하며, 해외 진출 계획의 경우 현지화 전략, 협력사 확보, 현지 유통 판로 확보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요구합니다.
내수시장 확보 방안(경쟁 및 판매가능성)
인공지능 기반 안면인식 아이템이 SW를 판매하는 것(꼴랑 CD1장)이라 독자분들께서 구체적으로 와 닿지 않을 수 있으니 제가 창업도약패키지 사업계획서로 작성했던 프로바이오틱스 음료 아이템으로 서술했던 예전 블로그 글을 참고하셔도 됩니다. 아래 링크.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사업화지원 사업계획서 작성법(성장전략 - 시장진입 및 성과창출 전략)
안녕하세요. 창업사령관입니다. 평가시 가장 질문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파트입니다. 창업도약패키지 사업화지원 사업은 제목 그대로 R&D사업이 아니고 사업화에 방점이 있습니다. 즉 얼마나 많이 팔거냐? 합리적..
프로바이오틱스 음료 아이템의 경우는 위에 링크한 블로그 글을 보시면 소비자층 및 목표시장을 기술했고, 단계별 판매전략도 짜봤습니다. 시장 진출 1단계로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입소문을 위한 체험단 운영(샘플링), 2단계로는 신문기사, SNS, 블로그 운영을 통한 신뢰성 확보에 초점을 뒀고 3단계는 온라인 판매채널 구축(자사몰 구축), 4단계는 홈쇼핑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5단계로는 오프라인 채널을 구축해서 판매 전문점 입점 계획을 세웠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유통채널별 판매 계획도 세웠습니다.
안면인식 아이템으로는 저는 아래와 같이 작성해봤습니다. 국내 시장 규모 및 지자체 통합관제센터를 우선 타기팅(Targeting)해서 판매전략을 짜 봤습니다.
내수시장 진출 실적이 없어서(가상의 아이템이니 ^^) 해당 없음으로 기재했지만 여러분은 꼭 내수시장 실적도 적으셔야 합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 평가위원들도 이렇게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해외시장 진출방안(경쟁 및 판매가능성)
이전 블로그 글(예비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에서도 다루었는데 다시 리마인드 시켜드립니다.
절대 금지해야 할 표현을 알려드릴게요. 사업기간 동안 수요처, 유통채널을 찾아보겠다고 하면 안 됩니다.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됩니다. 구체적 협력 회사명, 국가명을 미리 준비하세요. 그리고 그 나라에서 관심을 보이는 이유도 서술하시기 바랍니다. 제 아이템의 경우 베트남, 말레이시아에서 요즘 한창 스마트시티 시범구축 중이라서 스마트시티의 필수 아이템으로 인공지능기반 지능형 CCTV가 뜨고 있어서 이들 국가를 타깃(Target)으로 삼았다고 서술했습니다.
또한, 구체적 판매금액 및 구매의향서까지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구매의향서보다 구매계약서가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구매계약서가 중요한 이유를 보충 설명드리자면, 정부 지원사업도 항상 평가를 매년 받습니다. 지원사업의 평가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지원한 기업의 성장입니다. 그러면 지원한 기업의 성장을 무엇으로 판단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지원기업의 평가항목 즉 평가지표라고 하는데, 평가지표에 지원 기업의 매출 성장, 고용 성장, 그리고 수출 성장 이 포함됩니다. 만약 구매계약서가 있다면 매출 성장이 거의 확실해 보이잖아요. 또한 그 구매계약서가 해외 기업으로부터 받은 것이라면 수출 성장 계획 성과를 빨리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매계약서라도 있는 업체를 평가위원들이 높게 평가할 것입니다. 초기창업패키지 사업기간이 9개월입니다. 사업기간인 9개월 안에 빨리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은 바로 구매를 해주겠다고 계약한 기업을 보유한 곳이겠지요. 현실적으로 9개월 만에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진출 실적, 글로벌 진출 역량, 수출분야 핵심인력 현황 등 모두 다 갖춰야 선정 확률이 높아지겠지요? 아래는 저의 작성 사례입니다. 감사합니다. 창업사령관이었습니다.
성장 계획
그녀와 처음 만난 건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책쓰기를 통해 세상으로 나오려는 그녀에게 “왜 책을 쓰려고 하세요?” 라며 팩트 폭격을 구사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런 그녀가 어느 새 책 2권을 낸 작가로, 구독자수 2만 명이 넘는 유튜브 운영자로, 실력 탄탄한 기업강사로 왕성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바로 성장계획가 이은주 대표다.
현역시절 최고의 강사였던 그녀가 결혼과 임신, 출산으로 6년간 경력이 단절되며 OO엄마로 살다가 다시 이은주 이름 석 자로 살게 된 이야기가 궁금했다.
이은주 대표
Q 자기소개와 근황을 들려주세요.
지식과 경험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과정설계를 통해 성장시스템을 만드는 것을 돕는 성장계획가 이은주입니다.
현재 성장계획연구소 대표로 기업에서는 리더십, 조직소통 등 기업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고 책을 출간한 작가이자 블로거, 유튜버, 칼럼니스트, 컨설턴트 등 7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번째 책 가 출간되어 7월 11일 온라인 출간기념회를 준비하며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Q 지금 일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첫 직장 SK그룹사에서 본사교육을 받던 중 만난 강사가 입사 동기였습니다. 정장을 멋지게 차려 입고 강의하는 그녀와 달리 허름한 청바지 차림으로 강의를 듣는 제가 얼마나 초라해 보였는지 모릅니다. 수줍음 많은 성격이라 말도 조리 있게 못하지만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회사를 다니면서 강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어요.
이 후 본사에서 사내강사를 선발한다는 공고를 보고 무작정 짐을 싸서 서울로 올라왔어요.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사내강사 수업은 스파르타식이었고, 생각보다 너무 힘든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점점 성장하는 나를 만날 수 있었고, 배운 것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강사의 일이 너무 보람되고 행복했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강의하고, 글 쓰고, 여행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Q 지금까지 오게 된 자신만의 훈련법 (Training)을 세 가지로 요약해서 들려주세요
인생은 남과 같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자꾸 타인과 비교하면서 작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6년간의 전업주부의 삶을 마감하고 다시 성장 계획 이은주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나왔을 때 저는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동경하고 닮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들과 비교를 하게 되고 그 때마다 내가 이 일을 해야 하는 이유보다 할 수 없는 이유들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3년 생존, 3년 성장, 3년 나눔’이라는 나만의 기준을 정했습니다. 나만의 속도로 내 길을 걷다 보니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고 지금의 위치에 있는 나와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시련과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진짜 실력은 ‘지속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처음은 열정의 그래프가 하늘로 솟아오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완만해지는가 싶다가 바닥으로 내리 꽂히는 것이 현실이죠. 그래서 2017년 3월부터 습관만들기 프로젝트를 기획해서 새벽기상, 독서, 운동, 커리어와 관련된 목표를 꾸준히 실행하고 있습니다.
시작하게 하는 것은 의욕이지만 의욕을 지속시키는 것은 습관입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지만 매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내 삶의 패턴이 완성되어 의식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그 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작은 하루실행의 힘이 많은 성장을 이루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록되어야 기억되는 세상입니다. 저는 글쓰기를 좋아하지도 않았고 잘 쓰지도 못했어요. 다만 한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개인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블로그에 기록을 시작했죠. 처음에는 어떤 말을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멍하니 컴퓨터만 바라보며 시간을 흘려 보내곤 했습니다. 하지만 8년간 블로그에 기록하면서 자연스럽게 글쓰는 습관이 만들어졌고 두 권의 책을 낸 작가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기록되어도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고 그렇게 쌓인 글들은 강력한 포트폴리오가 되어 저를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Q 온오프라인 소통(Talk)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오프라인 소통은 다양한 프로젝트로 만난 인연과 목적 있는 소통을 하는 편입니다. 물론 만남 자체가 소중하지만 단순히 수다를 떨기 위한 소통이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온라인 화상회의를 하는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이동하는 시간을 줄일 수도 있고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좋더라구요. 특히 2월부터 시작한 성장계획가 유튜브 채널이나 블로그를 통해 저의 팬이 되신 구독자와 이웃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온라인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지 못한 사이지만 기록된 글과 영상을 보고 저를 신뢰해주신 소중한 인연인 만큼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Q 지금까지 시간(Time)을 견뎌온 지혜를 들려주세요
처음 시작은 하고 싶은 일이나 좋아하는 일보다는 ‘해야하는 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고사는 성장 계획 문제나, 업계의 경력을 쌓기 위해서라도 내가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주어지는 일을 해야 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일도, 잘하는 일도 아니기에 이 시기를 버티지 못하고 포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6년간의 전업주부의 삶을 접고 강사로 다시 시작할 때 페이도 낮고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강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 60~70대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노래에 춤도 추면서 ‘노인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하고 싶었던 강의는 리더십 강의였지만 3시간동안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해야 하는 일’부터 완벽하게 해내면서 실력과 경력을 쌓아 나갔습니다.
그렇게 인정 받게 되자 점점 다양한 기회와 연결되었고 그때부터는 제가 잘할 수 있는 강의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되었지요. 강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수익도 안정되었고 무엇보다 전문성을 갖추게 되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로 방향을 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일이든 반드시 시작과 과정이 있어야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힘들고 어려운 시기는 있기 마련이죠. 저는 그 과정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완벽하게 해내서 인정 받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런 경험이 축적되면서 믿고 맡기는 기업교육강사가 되어 있더라구요.
사람들은 문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의심하고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방면으로 정보를 흡수하고 실력이 커지면 달라집니다. 저 역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학습해서 업데이트된 살아있는 지식을 만들기 위해 늘 성장 계획 성장 계획 배우고 삶에 적용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최고의 순간(Timing)은 어떤 때였나요? 아직 안 왔다면 어떤 순간이 최고의 때일까요?
최고의 순간은 2012년 4월 2일입니다. 제가 6년간의 전업주부의 삶을 마감하고 이은주라는 기업에 입사한 날이죠. 경력단절의 기간을 딛고 새롭게 시작하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때 제가 그 두려움을 이겨내지 못했다면 지금의 저도 존재하지 않았겠죠.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가장 초라한 첫출발의 순간이었지만 저는 그때의 제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그리고 내일이 기대되는 삶을 살게 해준 최고의 순간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Q 엄마마켓연구소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요?
엄마마켓연구소를 통해 엄마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검증으로 엄마들에게는 똑똑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가치가 담긴 잘 만들어진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대의 대부분의 구매결정은 여성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제품의 생사를 결정짓는 까다롭고 꼼꼼하기로 소문난 소비자가 바로 ‘엄마’들이죠. 이런 엄마들의 능력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걸 많은 엄마들이 알고 자존감을 성장 계획 높일 수 있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엄마마켓연구소 마이크로인플루언서로서 각오나 다짐 부탁드립니다
사람이나 제품이나 진정성은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좋은 제품을 선별하고 제대로 알리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알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한 번 하겠다고 하면 반드시 이뤄내는 사람이 있다. 신뢰가능함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예측가능할 때 얻어지는 가치다. 이은주 대표가 지금의 자리에 있게 된 이유또한 약속한 바를 지켜내는 성실한 실력이 뒷받침되었기 때문 아닐까! 자유롭게 성장하며 자신의 경험과 지식으로 먹고 사는 것을 해결하는 는 그녀의 책처럼 그런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터뷰어 조연심은 퍼스널브랜딩전문가로 놀고 먹고 글쓰는 삶을 꿈꾸며 작가, 강사, 브랜드컨설턴트, 토크쇼진행자, CEO로 포트폴리오 인생을 살고 있다. 사람과 사람을 소통시키기 위해 브랜드평판매니지먼트사 엠유를 운영하고 있고, 브랜드검증플랫폼 엄마마켓연구소 소장으로 1년에 한 권 책쓰기를 통해 글쓰며 사는 삶의 행복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퍼스널브랜딩에도 공식이 있다], [나를 증명하라, 골드칼라의 시대], [과정의 발견], [나는 브랜드다],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공저)]외 다수가 있다.
■ 1990년대 중반 이후 세계경제는 IT 혁명을 바탕으로 디지털 경제(digital economy) 혹은 인터넷 경제(internet economy)로 상징되는 패러다임 전환을 경험
- 경제활동의 무대 역시 전자상거래(e-commerce)나 공유경제(share economy)가 상징하듯 모바일상의 플랫폼으로 대거 이동하였고, 컴퓨팅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기술혁신은 급기야 제조업으로까지 확산되어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이나 스마트 공장(smart factory)과 같은 용어들이 전혀 낯설지 않은 상황이 됨.
- 특히 Klaus Schwab(2016)이 4차 산업혁명을 IT 혁명이 초래한 3차 산업혁명에 견주어, CPS(Cyber Physical System) 도입에 따른 새로운 산업혁명, 즉 제조업에 맞춤형 생산과 대량생산이 공존하는 소량다품종 생산(Mass-customization) 사회의 도래라고 요약한 것은 제조업에 인터넷 기술이 접목되는 현상에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제공
■ IT 혁명 이후 최소한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 정부가 자국의 제조업 경쟁력 강화 맥락에서 과거 1960∼70년대의 산업정책(industrial policy)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기업을 4차 산업혁명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 미국은 주지하는 바와 같이 IT에 이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는 컴퓨팅, AI, IoT(Internet of Things) 등의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성장 계획 주도함과 동시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과 같은 창업생태계를 잘 갖춘 국가이고, 정부 역시 제조업 혁신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시행
- 독일은 2010년부터 자국이 비교경쟁우위를 갖는 제조업에 IT를 접목하는 성장 계획 인더스트리 4.0 (Industrie 4.0)을 추진 중에 있고, 2013년에는 이것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플랫폼 인더스트리 4.0(Plattform Industrie 4.0)이라는 산관학 협력기구를 조직화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국가 차원의 ‘운동’으로까지 승화시키고 있음.
- 일본정부도 2015년 성장전략의 각의 결정 이후 잇따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들을 발표하였고, 로봇혁명이니셔티브(RRI)와 IoT 추진컨소시엄(ITAC) 등 그것을 추진할 민관협력기구 중심의 실행체계도 정비
- 우리 정부 역시 2016년 들어 제조업 혁신 3.0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을 발표한 바 있고, 신정부 들어서도 ‘4차 산업혁명 위원회’ 신설 등 4차 산업혁명을 정책의 최우선과제로 선정
■ 본 연구는 IT 혁명에서 디지털, 인터넷 경제까지 모든 분야에서 기술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성장 계획 미국과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인 독일, 일본이 제조업과 IT를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음에 주목
-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실체(presence)’를 구명하는 작업에 앞서 구체적으로 이 국가들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상(像)을 조감하고, 거기서 우리 정부의 대응책을 찾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설정
- 특히 미국, 독일, 일본의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이 제조업 이노베이션 혹은 디지털 제조(digital manufacturing)에 있다고 보고, 이 선진 주요국의 4차 산업혁명을 정부정책 관점에서 접근하여 우리나라의 성장전략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삼았음.
-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독일, 일본, 심지어 미국에서도 정부 차원의 성장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비록 이 주요국의 산업기반과 기술력이 우리와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 국가들의 정부정책을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봄.
- 나아가 정부정책 중에서도 앞에서 언급한 독일의 플랫폼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산관학 협력기구의 활동에 주목함으로써, 이 선진국 정부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어떠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하는지, 거기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은 무엇인지를 모색하고자 함.
성장 계획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 하노이에서 베트남의 에너지효율향상 및 녹색성장계획 지원을 위한 사업 착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공단은 KOICA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 및 기획투자부(MPI)와 함께 산업분야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키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베트남 녹색성장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 한-베 착수컨퍼런스에 참석한 양국 전문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공단은 베트남 정부와 공동으로 △산업분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진단, 타당성 조사, 투융자 지원, 에너지효율 기술 가이드라인 개발 △기후투자보고서, 녹색성장 가이드라인 및 액션플랜 수립 지원 △베트남 공무원 및 유관기관 전문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초청 연수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한-베트남 착수 컨퍼런스에는 국내 전문가 및 기업인, 베트남 정부관계자, 기업인,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양국의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고 성공적인 사업의 시작과 수행을 다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민문기 주베대한민국 상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 정부 및 국내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가 강화돼 국내 에너지기술 전수, 녹색성장계획 수립 등 양국 간 상생협력관계가 공고히 되기를 기대한다"며 베트남 발전을 위한 공단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박경순 에너지공단 부장은 "한국의 에너지효율 및 녹색성장 관련 정책·기술 이전을 통해 베트남의 지속발전과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유사 사업이 다른 개발도상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장전략 Team 홍원선님
원프레딕트는 크게 두 본부(연구개발본부, 미래성장본부)가 있습니다. 현재는 미래성장본부 성장 전략팀에서 전략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성장 계획 사실 저는 연구개발본부의 연구원에서 전략팀으로 직무를 전향한 특별한(?) 케이스랍니다!
"성장전략팀은 어떤 업무을 수행하는 곳인가요? 팀만의 문화나 분위기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세요."
저희 팀의 분위기는 여느 스타트업과 비슷하게 자유롭고 열린 마인드로 일을 하고 있으며, 각 구성원이 개성과 고유의 색을 마음껏 펼치며 일하는(? )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각 팀원들이 자기만의 성깔(좋은 의미의)성장 계획 이 있어서 항상 재밌는 것 같습니다.
"원선님의 하루 일과를 소개해 주세요."
저는 출근과 동시에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업무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그날 진행할 주요 업무와 마무리할 업무를 정리한 후, 퇴근 전까지 쭉 달립니다. 중간중간에 필요한 회의가 있는 날도 있고, 가끔씩 돌발 회의가 있는 것까지 고려하여, 업무를 계획하는 편입니다. 스타트업 특성상 예기치 못한 일들이 종종 생기기 때문에 업무를 너무 빡빡하게 짜려고 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루하루 편차가 있긴 함)
"원선님이 생각하는 직무의 매력은?"
전략팀은 뭐하는 곳이지? 라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생각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고, 본부를 옮기고 첫 몇 개월 간은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주요 업무들을 돌이켜 보면, 알기 어려운 산업시장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Fact라는 수치에 약간의 가정을 결합하여 아직은 알지 못하는 세계의 implication을 도출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다른 직무도 동일하겠지만,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방면으로 끈기있게 노력하는 것이 가장 큰 필요역량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여유를 가지고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질 때까지 고민하다보면 우문현답의 방향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재미난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Project가 있다면 이야기 해주세요."
전략업무를 하기 위한 기초지식부터, deep한 내용까지 실력있는 전략리더가 이끌어주고 계시답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회사비전, 마케팅, 파트너쉽, 재무제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배우고 있습니다.
"원선님이 생각하는 원프레딕트의 매력이란?"
원프레딕트의 가장 큰 매력은 '동료와 동료들의 품성(마인드)'인 것 같습니다. 항상 긍정적, 진취적으로 문제에 접근하여 공격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이 참 일할 맛 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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