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국민 맞춤·체감형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 나서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지속되는 비대면 경제사회와 With-코로나에 대응해 국민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新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 공공서비스 확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국민 맞춤·체감형 디지털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해 디지털 新기술인 ▲클라우드 ▲블록체인 ▲AI·챗봇 등을 적용해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했다.
먼저 남부발전은 그간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사업자가 관련기관 간 중복되는 업무 및 정보공유의 필요성 등으로 거래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 해소를 위해 ‘클라우드기반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구축하고, 발전공기업 등이 신재생에너지 거래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플랫폼은 남부발전이 기존에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신재생 거래 통합관리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활용한 것으로, 이를 통해 신재생발전 사업자의 약 90%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남부발전은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인 신재생에너지 구매 및 대금 지급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하여 확산했으며, 투명한 정보공개로 효율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계약자가 겪는 계약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던 불편한 업무 관행에 대해서도 발전사 최초로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간편인증’으로 개선해 편리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계약서류 전자화, 온라인 서류제출 및 계약업무 처리 자동화로 기존 행정 처리시간을 75%까지 단축하여 민원 업무 편의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계약·채용 절차 등 복잡한 업무 문의에 ‘AI 챗봇 기반 실시간 답변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이 궁금한 사항을 비대면 실시간 문자서비스로 표준 답안을 제공하는 등 대국민 편의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결과 지난해에는 과기부 클라우드대상, 산업부 산업지능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남부발전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된데 이어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전 등 산업분야 AI 학습용 데이터 개방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데이터의 개방과 디지털 기반 신사업 발굴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우 사장은 “남부발전은 국민에 친숙한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국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한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구축에 더욱더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현재에 그치지 않고 국민과의 소통으로 더 많은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고도화해 산업 디지털 전환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티데일리] 데이터 활용 없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불가능하다. 이는 곧 기업의 성장은 상당 부분 데이터 활용에 달려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 환경을 갖추기 위해 IT자원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도 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다.
최근 들어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인프라가 바뀌고 있다. 그동안 직접 서버를 구매해 데이터 분석 환경을 구축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인프라 상에서 데이터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고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클라우데라와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거나, 각 서비스들을 모아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를 만들어주는데 집중하고 있다. 1부에서는 AWS, 2부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 3부에서는 구글 클라우드와 MS, 클라우데라, 클루커스의 전략 및 솔루션을 게재한다.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①] 데이터 관리 역량 부족 및 소비 패턴 변화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②] 4가지 분석 과정…다양한 인프라 환경 연동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③] 구글 클라우드, MS, 클라우데라, 클루커스 전략 및 솔루션
데이터 관리 역량 부족 및 소비 패턴 변화 요인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이 부상하고 있는 이유는 편리성 외에도 데이터 양과 종류가 늘어나면서 겪는 관리 역량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정형화된 환경이 아닌 데이터 소비 패턴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은 환경을 구성할 때 편의성이 높다. 그동안 데이터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구축해 사용됐다. 이 경우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다.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야 할 경우 ‘하둡’, 검색 엔진으로는 ‘엘라스틱 서치’, DB는 ‘몽고DB’ 등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모든 환경들을 하나하나 직접 설치하고 구성해야 했다. 또 플랫폼을 만들 때 데이터양에 따른 사이즈도 고려해, 최소 수십TB(테라바이트)에서 수십PB(페타바이트)까지 디스크와 메모리 등 스토리지 환경도 구축해야 했다. 특히 컴퓨팅 노드 환경을 구성하는 난이도 높은 클러스터링 작업도 데이터 분석을 위해 필요했다.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경우 이러한 어려운 작업을 거쳐야 하는 것 외에도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했다. 시스템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러나 클라우드 쉽게 접근 할 수있는 플랫폼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복잡할 뿐 아니라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들을 콘솔에서 클릭만으로 쉽게 구성할 수 있다. 스토리지 환경과 DB 그리고 ETL(추출·변환·적재, Extract·Transform·Load) 등을 클릭만으로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수십 분 혹은 수 시간 안에 클라우드 콘솔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환경을 만들어낼 수 있다.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양과 종류에 상관없이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최근 사물인터넷(IoT)나 에지단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고,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실제 기업들은 사진, 동영상, 텍스트,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구조화해 분석·활용해야 하지만, 각종 규제와 보안 문제 등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클라우드를 이용할 경우 이런 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에서 관리하고 분석?활용할 경우 데이터를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내 수집 장소로 전송하게 만들 수 있고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아키텍처를 설계해 저장소는 어디로, 데이터 마스킹(데이터 가리기)은 어떻게 할지 자동으로 지정할 수 있다. 데이터 양과 종류에 상관없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데이터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기업들로 하여금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에 관심을 갖게 만들고 있다. 과거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람은 대부분 데이터 과학자였다. 일반 부서에서는 활용하고자하는 데이터를 IT관련 부서에 요청해 받아보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마케팅, 영업, 디자인 등 다양한 부서의 직원들이 데이터를 직접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를 소비하는 주체가 다양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해지기 시작했으며 여기에 가장 적합한 도구가 바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이다.
AWS의 경우 ‘AWS S3’라는 스토리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빅데이터 도구들이 연결돼있다. 이 도구들을 이용할 경우 데이터를 쉽게 가져오거나 활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키네시스 데이터 스트리밍’, ‘클라우드 펍섭’, ‘애저 스트림 애널리틱스’ 등 CSP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직접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제공사별 솔루션 특장점
고객 데이터 활용에 초점 맞춘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제공
AWS는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많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서 구동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서비스 역시 가장 많다. AWS는 고객 활용에 맞춰 가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조합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AWS의 데이터 플랫폼 내 서비스로는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기 위한 ‘AWS 레이크 포메이션’과 데이터 웨어하우스 서비스 ‘아마존 레드시프트’, 온프레미스의 절반도 안 되는 비용으로 페타바이트 규모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스파크 온 아마존 EMR’, 데이터 마트와 데이터 레이크에서 손쉽게 데이터를 결합하고 이동 및 복제할 수 있는 ‘AWS 글루’, 이러한 데이터 플랫폼 내 인프라 기반이 되는 ‘아마존 EC2’ 등이 있다.
AWS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출처: AWS)
LG전자와 대한항공, 웅진씽크빅, 쿠팡 등이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LG전자의 가전브랜드 ‘LG씽큐(ThinQ)’는 사물인터넷(IoT)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AWS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처음 AWS는 LG씽큐의 디바이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이와 관련, AWS의 한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데이터 종류에 따라 DB를 다르게 구성했다. 데이터관리 시스템 ‘아마존 RDS’와 과거 사용되던 관계형DB, 키 값(Key-Value) 형태는 ‘다이나모 DB’, 네이티브 저장방식으로는 ‘아마존 S3’를 사용했다. 각각의 DB를 하나의 데이터 허브에 연결해 단일 접점을 구성했고, 여기에서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을 구성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LG씽큐는 용도에 맞게 DB에 데이터를 저장했고, 데이터 허브 역할을 하는 ‘데이터 레이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오픈소스 ‘아파치 스파크’, ‘아파치 하이브’, ‘아파치 H베이스’, ‘아파치 플링크’, ‘프레스토’ 등이 호스팅된 하둡 프레임워크인 ‘아마존 EMR’을 사용했고, ‘아마존 레드시프드’와 ‘아마존 글루’를 연계해 연결 접점인 ‘데이터 레이크’를 만들었다. 이렇게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분석이 완료된 데이터는 고객들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전달됐다.
김기완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AWS의 미션은 지구상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이러한 관점에서 고객들의 피드백을 듣고 있다. 피드백을 받아 서비스팀과 협력해 고객들의 요구가 반영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내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을 결합시킨 쉽게 접근 할 수있는 플랫폼 플랫폼은 당연히 고객의 비즈니스 방향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AWS는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할지보다 데이터로 인사이트를 꺼내는 방법과 이 인사이트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반영할건지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완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
Q. 클라우드에서 구현한 데이터 플랫폼의 강점은.
A.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특별한 장점이라면, 데이터 플랫폼의 각 단계에 대한 풀 매니지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HW인프라와 그 윗단의 SW(하둡 에코시스템) 등이 업데이트된다면 각각에 전부 반영해줘야 한다. 예를 들어, AWS에서는 하둡이면 하둡, DW면 ‘아마존 레드시프트’ 등 서비스가 업데이트되면 이를 고객에게 가이드로 제시해 손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관리 측면에서 클라우드를 유연하게 활용한다면, 비용 절감으로도 이어지게 된다.
Q. 고객 사례를 소개해달라.
A. 대한항공과 웅진씽크빅, 쿠팡 등이 있다. 먼저 대한항공은 과거 오라클 기반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을 구현했다. AWS 클라우드로 옮기기 위해 오라클 DB를 AWS의 ‘AWS EC2’ 위로 올렸고, ‘AWS S3’ 스토리지 서비스에 데이터를 카피, ‘AWS 글루’를 통해 데이터 카탈로그를 저장했다. 이를 토대로 ‘레드시프트’와 ‘S3’에서 데이터를 꺼내 분석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데이터를 만드는 WAS가 IDC에 있던 사례였다. IDC에 있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데이터 스트림 서비스인 ‘키네시스’를 통해 ‘AWS S3’로 복제했다. 이후 스파크를 활용해 분석했고 그 결과를 ‘오로라 DB’에 저장했다. 저장된 데이터를 사용할 때에는 ‘RDMS’로 조회해 사용하고 있다.
쿠팡은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들이 ‘AWS S3’에 저장된 사례다. ‘AWS S3’에 저장된 데이터를 EMR 하둡 기반으로 분석했고, 엘라스틱 서치 엔진 등을 연동했다. 특히 쿠팡은 자체적으로 제작한 여러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쿠팡에 적용할 수 있는 특별한 아키텍처를 설계했다. AWS는 하나의 정형적인 아키텍처를 제안하기보다 애플리케이션의 상황과 고객의 데이터 분석 니즈에 따라 유연하게 제안하고 있다.
Q.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하려는 고객들이 최근 늘어나는데, 조언한다면.
A.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비용과 기술력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각각의 CSP 할인 프로그램이 조금은 다르겠지만, 보통 ‘티어 스토리지 구조’를 따른다. 서비스 사용량이 증가할수록 할인을 많이 해준다는 얘기다. AWS의 사용량이 늘면 그에 대한 많은 비용을 할인해주지만, 타 CSP로 사용량이 분산될 경우 비용 할인 폭이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점도 염두에 두면 좋을 것 같다.
다음으로는 클라우드 기술력을 확보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CSP 별로 데이터 플랫폼과 관련된 기술이 다르다. 기업이 데이터와 관련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지만, 작은 규모의 기업의 경우 기술력을 확보하기 힘들다. 제한된 기술 인력들이 많은 기술 역량을 확보해야만 한다면 여기에서 업무 비효율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다고, AWS의 데이터 플랫폼이 온프레미스 환경이나 타 CSP와 연계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다. 연동은 가능하다. 온프레미스의 경우 고객 IDC와 AWS 전용선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도 있다. 타 CSP 역시 마찬가지다. VPN을 통해 네트워크 전용선을 연결하게 되면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에 타 CSP의 서비스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촬영만으로 음식 영양정보 알 수 있는 플랫폼 등장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이 음식 사진 촬영만으로 영양 정보를 인식할 수 있는 ‘푸드렌즈(Food Lens)’의 API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오픈했다.
푸드렌즈는 음식을 사람의 눈처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 특허 기반으로 구현됐다. 딥러닝 이미지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사진 속 여러 음식 정보를 한 번에 자동으로 분석, 음식명과 칼로리 등의 영양 정보를 95% 이상의 정확도로 제공한다.
두잉랩은 누구나 쉽게 앱이나 서비스에 푸드렌즈를 접목할 수 있게 하고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회원 가입만으로 접근할 수 있게 단순화했다. 푸드렌즈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존 앱과 신규 앱에 간편하게 통합, 연동할 수 있어 서비스 출시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개발자의 수고를 덜 수 있다. 또한 언제 어디서나 플랫폼에 접속해 문의 및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푸드렌즈는 구독형 API 형태로 서비스된다.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플랫폼에 접속해 구독료만 결제하면 빠르고 안전하게 일정 기간 이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토큰 정보를 수령해 서비스 중이거나 예정인 앱에 탑재하는 방식이다. 개발 및 테스트 기간을 고려해 최초 3개월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유료 결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유료 사용 기간 중 월별 호출 횟수는 5만 회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기준 호출 횟수를 넘어갈 경우 추가 과금이 발생하는 형태이다. 예상되는 호출량에 따라 사전 협의를 통해 별도의 맞춤 요금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진송백 두잉랩 대표는 “푸드렌즈는 음식 인식과 기록이 필요한 모든 서비스에 접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미 헬스케어, 식음료, 보험, 의료 등 다양한 업종의 30여 개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며 “검증된 안정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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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밑미, 일과 일상 사이 ‘진짜 나’를 찾는 편지
2020년 8월 서비스를 론칭한 meet me(이하 밑미)는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입니다.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심리 상담 콘텐츠 뉴스레터 ‘밑미레터’를 먼저 운영하며 ‘진짜 나(true self)’를 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모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반년이 넘은 지금은 브랜드의 가장 중요한 축으로서 밑미 커뮤니티를 키우고 유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죠.
개인이 아닌 팀 단위로 뉴스레터를 만들 경우 돌아가며 제작과 발행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밑미 팀은 특이하게 하나의 뉴스레터를 팀 전원이 함께 제작합니다. 4월 2일, 스티비 팀은 성수동에 곧 오픈 예정인 밑미홈에서 밑미레터의 전반적인 기획과 발행을 담당하는 봉봉(이용복)과 디자이너 제이(정다영)를 만났습니다. 2020년 8월을 시작으로 매주 한 편의 레터를 발행하고 있는 밑미 팀이 지속적으로 높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과 누구나 공유하고 싶은 인상적인 디자인을 갖게 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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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를 마주하는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만듭니다.”
밑미(meet me)와 밑미레터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밑미는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이에요. 하빈, 은지, 저(봉봉) 그리고 롤리가 함께 시작한 팀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를 잘 모른 채 살아가고 있어요. 나를 잘 안다고 해도 내가 미처 몰랐던 모습들이 어떤 사건이나 상황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면 당황하곤 해요. 그럴 때면 그동안의 나는 타인의 시선에 따라, 혹은 타인의 기대에 따라 살아왔던 게 아닐까 의심하고 불안하게 되죠.
하빈, 은지, 봉봉, 롤리 모두 ‘진짜 나’를 찾기 위해 분투의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서로 공감하고 도움을 받을 수 쉽게 접근 할 수있는 플랫폼 있는 ‘자아성장 플랫폼’을 만들었다. © 밑미
밑미 팀 모두 일과 삶에서 이런 어려운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어요. 나에 대해, 그리고 내가 원하는 것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안다면 보다 주체적으로 삶의 과정을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 불안도 조절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요.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진짜 나(true self)’를 찾는 데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밑미를 만들었어요.
밑미 서비스는 2020년 8월 8일에 론칭했는데요. 서비스를 론칭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서비스를 좀 더 잘 알릴 수 있을까’, ‘밑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줄까’에 대한 고민의 과정에서 뉴스레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밑미레터의 콘셉트는 어떻게 구상하게 되었나요?
우선 밑미레터의 콘셉트는 구독자 개인에게 배달되는 ‘편지’인데요. 밑미레터가 밑미의 핵심 콘텐츠이기에 밑미에 대한 설명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요. 밑미와 밑미레터 모두 ‘심리 상담’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어요. 심리 상담이 나 자신을 알게 하는 데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데요. 심리 상담을 받게 되기까지 장벽이 높은 것이 사실이에요.
몸의 건강이 안 좋은 응급상황일 때는 119를 누르면 되지만, 마음 건강이 안좋은 응급상황일 때는 어디에다가 전화해야 떠오르지 않잖아요. 그리고 그 사람이 정말 공신력이 있는 사람인지 믿을 수 있는 상담사인지 알기도 어렵고요. 그럴 때 밑미의 카운슬러라면 믿을 수 있고,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했어요.
어떤 방법을 통해 심리 상담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나요?
처음부터 1:1 심리 상담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그룹 심리상담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고요. 그래도 여전히 장벽이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가드닝, 나를 위한 요리, 요가, 명상 등과 같은 일상의 활동을 심리상담과 함께 할 수 있는 페어링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다행히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 심리 상담선생님들이 대부분 내담자들의 마음이 일반적인 상담보다 좀 더 일찍 열린다는 평을 주셨어요.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들으면서 ‘나만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게 아니구나’ 하며 위로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심리 상담을 하는 중에는 나아지는 것을 느끼다가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다시 공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단단히 잡아줄 수 있는 일상의 반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거기서 착안한 게 리추얼이라는 서비스고요. 현재 총 37개의 온라인 리추얼 프로그램이 진행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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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링으로 심리 상담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있어요”
밑미가 심리 상담을 위한 콘텐츠 채널로 ‘뉴스레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심리 문제를 콘텐츠로 다루기 위해 콘셉트도, 내용도, 그리고 형식도 정말 고민을 많이 했어요.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되는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가 밑미 팀의 가장 큰 숙제였어요. 적당한 게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지난해 우연히 스티비 팀의 임호열님 강연을 듣게 됐어요. 당시에만 해도 자아성장이나 마인드풀니스에 대해 다루는 뉴스레터가 거의 없었고, 콘텐츠 시장에서 이메일 오픈율이 전체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누가 요즘 이메일을 읽나?’ 라고 생각했는데 일반적인 마케팅 레터보다 기획된 ‘뉴스레터’는 오픈율이 훨씬 높다는 데에 큰 매력을 느꼈어요. 마침 심리 상담이라는 콘텐츠의 주제와 ‘메일링’이라는 1:1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아주 잘 어울리기도 했고요.
밑미레터는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크게 여섯 가지 섹션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1) 웰컴메시지 역할을 하는 인트로에서는 주로 시의성에 맞는 이야기를 꺼내요. 구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를 건네면서 이번 레터의 주제를 언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편지의 도입부를 읽듯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신경 쓰는 편이에요.
2) 인트로 다음에는 밑미레터의 메인 콘텐츠가 실려요. 주제를 다루는 칼럼이나 인터뷰, 심리 콘텐츠를 배치하는데요. 해당 주제에 대해 잘 이야기해주실 수 있는 외부 기고가의 글을 싣기도 합니다. 자존감, 제로웨이스트, 연대감 등의 키워드가 밑미레터의 주제가 되는데요. 이러한 키워드에 대한 설명만 나열되면 어렵고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으니 관련된 영화 혹은 드라마 등을 인용하여 소개하는 방식을 자주 사용해요.
3) 메인 키워드와 어울리는 밑미 프로그램 후기나 함께 읽으면 좋을 서브 콘텐츠를 배치하고 있는데요. 지난 1–2월 동안은 ‘명사의 리추얼’이라는 코너를 운영하며 니체, 칸트, 버지니아 울프, 스티브 잡스 등 우리가 잘 아는 사람들의 리추얼을 트래킹 하는 콘텐츠를 담았어요. 최근에는 밑미의 커뮤니티 빌딩에 더욱 집중하면서 프로그램 후기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어요.
4) 뉴스레터라는 매체의 장점 중 하나가 구독자가 발신자와 1:1로 인터랙션 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밑미레터에서는 이 부분을 ‘고민 상담소’라는 코너로 기획해서 인터랙션을 유도합니다. 이 코너를 통해 자연스럽게 밑미의 심리 카운슬러 선생님들을 소개할 수도 있고, 구독자들은 가볍게 심리상담을 맛볼 수도 있어요. 이런 쌍방향 콘텐츠가 뉴스레터를 통해 커뮤니티를 빌드업하는 데에 가장 기본이 되는 요소라고 생각해요.
5, 6) 레터의 말미에 한주 동안 나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을 한 번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사소한 활동을 제안하는 밑미 타임과 밑미의 브랜드 소식을 덧붙입니다. 뉴스레터가 밑미의 가장 주요한 콘텐츠 채널이지만 브랜드의 소식 창구로는 생각하지 않고 있어요. 다만, 밑미 서비스와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밑미레터를 준비하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은 무엇인가요?
어떻게 하면 ‘심리 상담’ 콘텐츠에 대한 접근 장벽을 낮출 수 있을까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면서도 친근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콘텐츠의 내용만큼 디자인도 많이 고민했고요. 오롤리데이의 박신후 대표가 밑미 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하면서 밑미 만의 재치있는 톤앤 매너가 만들어졌어요. 덕분에 사람들이 보다 쉽게 밑미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뉴스레터는 밑미 서비스의 중요한 축이기 때문에 밑미레터의 디자인은 전체 브랜딩과도 연결될 만큼 아주 중요한 요소예요.
실제로 밑미레터는 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션이 탁월해서 더욱 인기가 많아요. ‘심리 상담’이라는 주제를 이런 톤앤 매너로 푼 것도 인상적이고요.
심리적 문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기존의 콘텐츠들은 시각적으로 매력적이지 않거나 문장이 어렵게 쓰여 있어서 무겁다는 편견을 주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이 분야에 가벼운 관심을 갖고 있는 독자들은 ‘나 저 정도는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잘 찾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반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거나 회자되는 콘텐츠는 심리 테스트와 같은 스낵 콘텐츠여서 제대로 된 도움을 받거나 정보를 얻기가 어렵고요.
밑미레터는 독자들이 평소에 겪고 있을 만한, 혹은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문제를 다루면서도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디자인 역시 독자들이 개인 SNS에 캡처해서 공유하는 것에 스스럼이 없도록 그 자체가 예쁘고 재치 있죠.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거나 이러한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이 완전히 자유롭지 않은 부분이 있어요. 결코 부끄러워할 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요. 밑미레터는 독자들이 이 레터를 구독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기를 바랐어요. 더 나아가 서로 편하게 추천하고 공유하면 쉽게 접근 할 수있는 플랫폼 더 좋고요.
밑미레터의 콘셉트를 ‘구독자 개인에게 보내지는 편지’로 잡았는데, ‘개인화된 편지’로 인지되기 위한 노력은 어떤 것이 있나요?
1:1 커뮤니케이션 툴이라는 뉴스레터의 매체적 특성을 밑미의 ‘심리 상담’이라는 주제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레터를 제작할 때도 ‘편지’를 주고 받을 때의 감수성을 잘 살리려고 했어요. 실제 ‘편지’처럼 읽히도록 이야기하듯이, 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보며 쓰기도 하고요. 발행 루틴도 구독자들이 한 주를 시작할 때 마음을 다잡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월요일 오전으로 정했고요.
그리고 스티비에 있는 기능 중에 제목에 구독자 개개인의 이름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저희 팀은 그 기능을 잘 활용하고 있어요. *‘00님과 함께 사는 식물이 있나요?’, ‘00님의 마지막 여행은 언제였나요?’ 하는 식이죠. 실제로 구독자들로부터 ‘제 이름을 불러주는 편지가 쉽게 접근 할 수있는 플랫폼 있어서 너무 좋다’라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어요. 밑미 서비스와 뉴스레터의 이런 기능에서 비롯되는 속성이 잘 맞아서 더 시너지가 나는 것 같아요.
*메일머지 기능을 활용하면, 대량 이메일을 보내면서 개개인의 이름, 별명을 개인화해서 보낼 수 있습니다.
제목에 이름을 넣는 만큼, 제목에 대한 고민도 더 크겠어요. 오픈율을 높이는, 더 많이 열어보게 하는 제목 짓는 팁이 있나요?
‘개인화된 편지’가 콘셉트인만큼 최대한 독자가 구체적인 상황으로 공감할 수 있는 제목을 쓰려고 해요. ‘딱 내 얘긴데?’ 싶도록이요. 이런 제목을 짓기 위해 해당 주제에 대해 수십 개의 제목 후보를 놓고 팀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기도 해요. 구독자의 이름과 함께 질문 형태로 된 제목이나 가정법 형태의 제목이 가장 ‘읽고 싶게’ 만드는 것 같아요.
레터의 주제를 정하는 밑미만의 기준이 있나요?
기본적으로 밑미 서비스의 프로그램과 레터의 주제를 쉽게 접근 할 수있는 플랫폼 함께 기획해요. 프로그램을 먼저 기획하고 콘텐츠를 통해 이를 광고하는 일반적인 마케팅 방식이 아니에요. 콘텐츠의 주제가 먼저 정해질 수도 있고,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가 먼저 떠오를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번아웃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시기에는 번아웃에 대한 콘텐츠를 자주 다뤘고요. 커리어 카운슬링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시기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 ‘일을 잘한다는 것에 대한 고민’ 등에 대한 콘텐츠를 많이 다뤘어요. 밑미 커뮤니티 공간인 성수동의 밑미홈을 준비하면서는 ‘나만의 심리적 안전기지’에 대한 콘텐츠를 소개했어요. 일종의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프로그램 예약 버튼을 레터의 마지막에 작게 넣고 있지만 레터를 통한 구매전환이 우선적인 목표는 아니에요. 구독자들이 은근한 연결 정도로 받아들여 주기를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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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미 팀과 구독자, 우리에게 가장 좋은 뉴스레터를 만들어요.”
매주 다른 주제로 레터를 제작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매주 발행하기 위한 밑미의 레터 제작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레터에서 다루면 좋을 주제를 미리 노션에 리스트업하고 하나씩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제작하고 있어요. 저희 팀에선 이걸 ‘도토리를 모은다’라고 말해요. 다람쥐가 도토리를 비축해두는 것처럼 레터 주제를 비축해두는 거죠. 팀원들 모두 주제가 떠오르면 자유롭게 메모해두곤 해요. 그리고 각 주제에 맞게 외부 기고를 구상거나, 관련 자료를 리서치해서 정리해둡니다.
오랫동안 준비하는 주제도 있고, 시의성에 맞춰 빠르게 제작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어, 최근 가스라이팅이 화두였을 때, 관련 콘텐츠를 빠르게 준비했어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밑미의 심리 카운슬러 분들께 칼럼 기고를 요청하기도 하고요.
밑미레터는 밑미 팀 모두가 참여하고, 매주 레터를 함께 써요. 제가(봉봉) 팀원들에게 각자 작성할 카테고리를 나눠주고, 구글 문서를 통해 협업합니다. 서로의 글을 서로가 읽고 코멘트를 남겨줘요. 그리고 마지막에 제가 전체 원고의 톤앤 매너를 맞추는 작업을 하고요. 글이 완성되면 거기에 맞는 일러스트 디자인을 해요. 밑미는 뉴스레터이면서도 밑미의 브랜드 매거진 같은거라 아카이빙 할 때 썸네일에도 신경을 많이 쓰죠.
밑미라는 커뮤니티를 만드는 데에 밑미레터가 여러 가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커뮤니티 빌딩을 위해 레터를 제작하고 운영할 때 좀 더 신경쓰는 부분이 있나요?
밑미레터는 밑미 커뮤니티(서비스 이용자, 레터 구독자)와 같이 만들어가는 콘텐츠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피드백을 세심히 듣고 반영하려고 노력해요. 레터가 너무 길어서 끝까지 안 읽게 된다는 독자분들의 피드백이 있어서 3월에는 ‘고민 상담소’ 카테고리를 분리해서 월/목으로 나누어 주 2회 발행하기도 했어요. 이 시도에 대해서도 구독자분들의 여러가지 피드백이 있어서 다시 주 1회로 발행하되, 콘텐츠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포맷을 찾아냈어요.
레터 발송 루틴도 몇 번 바뀌었어요. 처음에는 월요일 오전 10시였다가, 9시로 당겨졌고, 지금은 8시에 발송하고 있어요. 이것도 출근길에, 좀 더 일찍 받아보고 싶다는 피드백을 반영한 시도였어요. 이러한 시도가 오픈율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아요. 다만, 구독자분들, 밑미 커뮤니티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함께 만들고 싶기 때문에 정성적인 피드백을 중요하게 듣고 반영하고 있어요.
지난해 8월부터 한주도 쉬지 않고 뉴스레터를 발행해오고 있는데요.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지친 적은 없나요?
팀원 모두가 실제로 리추얼을 해요. 아침에 명상을 한다거나, 일과 후 달리기를 하고 감정일기를 쓴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저(봉봉)는 매일 1만보 이상을 걷고, 밤에 책을 한 장이라도 읽은 후 하루를 회고하며 일기를 씁니다. 팀원들 모두 각자의 리추얼이 있어요.
일상에서의 경험과 배움이 밑미레터에도 반영되죠. 일과 일상의 상호작용인데 이게 사실 밑미 서비스를 만든 이유이기도 해요. 쉽게 접근 할 수있는 플랫폼 밑미는 저희 팀 스스로가 필요성을 강하게 느껴서 만든 서비스인데 다행히도 그런 진정성을 독자분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요.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모든 뉴스레터 제작자들의 고민이겠지만, 구독자를 늘리는 방법이 가장 고민이에요. 밑미레터는 밑미 서비스의 코어 콘텐츠이자 총합이에요. 밑미 레터를 바탕으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별로 변주해서 바이럴해요. 이런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어요. 결국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든 콘텐츠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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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리| 스티비 객원 에디터 김진영
편집 | 스티비 마케터 고은솔(쏠라)
메인 이미지 | 스티비 디자이너 이미희(밀리)
[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1위 ] 플랫폼 서비스 분야 수상 기업은?
현대 사회는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해지고 다양한 분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졌다. 이 중에서도 고품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게 평가된 기업을 선별하여 제이와이네트워크가 주최하는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1위'에 선정된 플랫폼 서비스 기업을 소개한다.
로데브㈜ ‘코디마스터’ 2021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소프트웨어(에듀테크) 부문 1위 수상
교육 · 문화 특화 솔루션 개발 기업 로데브㈜의 스마트 학사 관리 플랫폼 ‘코디마스터’가 JY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소프트웨어(에듀테크)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로데브㈜의 ‘코디마스터’는 회원가입, ID · PW, 로그인 및 인증 절차 없이 모바일 문자 메시지 한통으로 완료하는 차별화된 간편 모바일 수강신청 방법을 제공하며, 초중〮고〮등학교의 방과후수업, 자유학기제, 고교학점제 등 각 제도별 특화 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전국 450여 학교, 교육지원청 및 방과후학교 위탁업체가 사용하고 있으며, 97% 이상의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코디마스터는 2018년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 교육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0년 교육부 에듀테크 세계화 사업 ‘LEAD 이노베이션 그룹’,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공급기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수행기관’에 잇따라 선정되며, 교육부를 비롯한 다양한 공공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로데브㈜ 강유희 대표는 “이번 '2021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1위' 선정은 코디마스터의 최우선 가치인 '사용자 만족'을 향해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아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코디마스터는 대한민국 교육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와 더불어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최첨단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가장 앞에서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용달넘버원, 2021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운수 및 이사주선 부문 1위 수상
소형 이사 전문 브랜드 '용달넘버원'이 JY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에서 운수 및 이사주선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최근 원룸, 투룸 등 소형가구가 늘어나며 반포장 이사가 유행하고 있다. 그 중 ‘용달넘버원’은 기존의 짐을 정리하고 포장한 뒤, 새롭게 이사할 공간에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삶의 공간을 가꿔주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달넘버원이 철저하게 지키는 원칙인 ‘담당 고객제’는 처음 상담을 한 고객과 상담사가 1:1로 매칭된다. 이삿날 잡기부터 견적내기, 당일 이사와 현지 정리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상담사가 숙지해 고객들에게 적시에 컨설팅 해준다.
특히 소량의 짐을 소유한 소비자들이 직접 소형이사를 위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 운송만 진행하거나, 도착해서 함께 운반하는 1인 도움 이사와 더불어 소량의 짐을 소유한 고객들을 위한 보관이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달넘버원 관계자는 “낮은 자세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최적의 이사 서비스 수준을 제공하여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용달넘버원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븐아이’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게임업계 취업/교육 부문 수상
게임업계 취업 교육 서비스 전문 기업 이븐아이 겜설팅(이하 이븐아이)이 JY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에서 게임업계 취업/교육부문을 수상했다.
2020년 설립되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븐아이’는 기존의 게임 학원이나 취업 학원과 달리 당장 실무에 투입될 정도의 실력 있는 구직자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븐아이’에는 게임회사의 현직자 혹은 면접관 출신의 교사가 50명 이상 근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1개월이 넘게 대기하는 경우가 발생할 정도로 취업 준비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후배들의 양상을 위해 이븐아이 겜설팅을 설립했다는 NPC이브니 대표는 “더 많은 학생을 받기 위해 질 낮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인기 선생님의 실시간 그룹 강의 및 온라인 강의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게임업계 후배들이 더 나은 곳에 취업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며, 게임회사 입장에서 환영할 만한 더 실력 있는 구직자들을 만들어 내자는 기업 이념에 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끝으로 대상 수상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카라모라,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자동차 K-애프터마켓 플랫 부문 대상 수상
'카라모라'가 JY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자동차 K-애프터마켓 플랫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해당 업체는 자동차를 구매한 후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하는 썬팅 및 신차패키지 (블랙박스 설치, 도장면 보호 등을 포함) 상품을 전국 매장 단위로 비교하고 고객에게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카라모라는 전국 1,000개가 넘는 파트너 매장을 확보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다양한 매장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한 썬팅 분야에서는 아직도 많은 소비자가 썬팅을 제 3자에게 맡겼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많이 많은데, 카라모라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불량/하자 보상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명백한 불량이나 하자가 있는 경우 무상으로 재시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소비자 만족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김대훈 카라모라 CTO는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자동차 관련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피해를 입고 있고 실제로 저희 플랫폼에 찾아오셔서 하소연을 하신다"라며 "이 분들이 같은 출발선 상에서 마음 놓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튼튼탄탄중고차, 2021 소비자만족 브랜드대상 ‘중고차’ 부문 대상 1위 수상
튼튼탄탄중고차가 JY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2021년 소비자만족 브랜드대상’에서 ‘중고차’부문 1위를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튼튼탄탄중고차는 중고차 매매를 포함해 물론 신차, 리스, 렌트까지 자동차 매매 관련 모든 업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브랜드이다. 또한 어떤 상품이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지 잘 모르거나, 이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조건에 알맞은 전문적인 컨설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입부터 상품 관리, 판매, 사후관리까지 모두 본사에서 직접 책임지며, 타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중고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튼튼탄탄중고차 홍용진 대표는 “중고차 판매 시, 소비자의 입장에서 느낄 수 있는 위험성을 최소화시키고 중고차 딜러가 제시하는 금액만 믿고 팔 수 밖에 없던 기존 중고차 시장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확실한 차량 점검, 부당감가방지 시스템 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거래를 돕겠다”라고 업체를 소개했다. 이어 “소비자만족 대상 1위를 수상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티오더, 2021 소비자만족 브랜드대상 ‘태블릿메뉴판’ 부문 대상 1위 수상
무인 주문 메뉴판 개발 및 공급업체 ‘㈜티오더’가 JY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2021년 소비자만족 브랜드대상’에서 ‘태블릿메뉴판’부문 1위를 수상했다.
언택트 비대면 소비문화에 필수불가결한 주문 시스템을 갖춘 티오더는 국내 최대 포스사 연동으로 메뉴 자동 수집 기능을 통해 포스 재입력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키오스크의 단점을 보강한 태블릿 무인 주문 시스템 서비스로 테이블에서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한편, 24시간 고객 응대 서비스를 갖추며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스템을 갖춰 업체별 전문 상담사가 1:1로 배정되고 있다. 이어 티오더만의 차별화된 UI 화면 구성을 통해 효율적인 매장 관리를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티오더의 대표 권성택은 “매장 점주들과 쉽게 접근 할 수있는 플랫폼 방문하는 손님들의 입장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주문 서비스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를 보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새로운 주문 방식의 판로를 개척하고 어느 매장에서든 티오더의 태블릿 메뉴판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티오더가 되고자 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주)케이알메딕스,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생동성, 임상시험 참여 플랫폼 부문 대상 수상
국내 생동성·임상시험 모집 기업 '(주)케이알메딕스'가 JY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생동성, 임상시험 참여 플랫폼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케이알메딕스의 주력 운영 플랫폼인 ‘메디25’는 약 140만 명이 이용하는 국내 생동성·임상시험 시험 참여 대상자 모집 플랫폼으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16년간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메디25는 참여대상자 모집을 ONE-STOP으로 아웃소싱하는 서비스를 주로 운영하고, 24시간 가능한 간편 응대 및 AI 채팅 상담 솔루션, 카카오톡 알림톡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일 신규 회원 200명~400명, 하루 페이지뷰 30,000뷰 이상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시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상자가 원하는 시험기관에 간편하고 빠르게 연계될 수 있도록 모바일앱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진 ㈜케이알메딕스 대표는 “아직까지 많은 국민들이 생동성 시험과 임상시험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편견을 가지고 있어 이를 개선하는 방향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보다 쉽고 편리하게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것이 이번 수상을 통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만큼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랑푸드 요달의 찜닭, 2021 소비자만족 브랜드대상 ‘찜닭 배달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 1위 수상
㈜하랑푸드의 브랜드 ‘요달의 찜닭’이 JY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2021년 소비자만족 브랜드대상’에서 ‘찜닭 배달 프랜차이즈’부문 1위를 수상했다.
업계 최초 중화화구 도입을 선보인 ‘요달의 찜닭’은 노하우가 담긴 조리 방법으로 소비자들을 만족시켰으며, 이로 인한 조리 시간 단축으로 신속함이 필수인 배달업계에 최적화된 조리법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후기가 증명하듯 맛은 기본이고 행복한 한 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여 섬세한 배려까지 놓치지 않는 ‘요달의 찜닭’만의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 잡는데 성공적이었다.
한편, 직영점을 두어 지점을 운영하는 점주들이 고객 감동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철학을 잘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꾸준히 연구와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랑푸드의 최낙준 대표는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의미의 상이라고 생각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는 요달의 찜닭이 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꿈많은청년들 ‘클라우드튜링’, 2021 소비자만족 브랜드대상 ‘인공지능 솔루션’ 부문 대상 1위 수상
인공지능 챗봇 브랜드 클라우드튜링이 JY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2021년 소비자만족 브랜드대상’에서 ‘인공지능 솔루션’부문 1위를 수상했다.
㈜꿈많은청년들은 2016년부터 챗봇 브랜드 클라우드튜링 '챗봇 제작 의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총 100여 곳의 레퍼런스를 보유한 커스텀 챗봇 전문 기업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카카오 i 오픈빌더 공식 에이전시,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파트너스로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챗봇 제작 의뢰'의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직접 챗봇을 만들 수 있도록 챗봇 제작 툴 '챗봇 빌더'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로 e커머스 피칭페스타 2021에서 소비자 가치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한편, 챗봇은 자동화된 답변을 통해 반복되는 문의를 줄이거나 성향 테스트, OX 퀴즈 등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는 등 활용 방법이 다양하다. 카카오톡 채널과 웹사이트 등 다양한 채널에 챗봇을 도입할 수 있어 기업 브랜드 가치 제고 측면도 기대해볼 수 있다.
㈜꿈많은청년들 정임수 대표는 "대상을 받게 되어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한 발 더 앞서 인공지능 챗봇을 고도화하고 혁신을 이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일동제약 ‘후다닥’,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 ‘건강정보 플랫폼’ 부문 1위 수상
일동제약에서 운영하는 ‘후다닥’이 JY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는 2021 소비자만족브랜드대상에서 건강정보 플랫폼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후다닥은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병원 및 약국을 찾아주는 서비스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실시간 정보, 복약알림 등 사용자 맞춤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또한, 매일매일 제공되는 건강퀴즈와 이벤트를 통해 건강에 대해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건강과 관련된 질문을 남기면 질문자와 같은 동네의 의료진이 직접 답변해주는 동네의사 Q&A 서비스와 질환백과라는 질환에 대한 사전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이러한 기능을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소통할 수 있는 2개의 양방향 서비스를 동시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유익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202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후다닥은 현재 일반인 회원 37,000명과 실제 의사회원 17,500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온라인 의료문화에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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