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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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돼지고깃값 4개월 만에 두배로…3년전 대란 재현 우려

당국 경고에도 계속 올라…인플레 압박 가격제한폭 요인 작용

中 돼지고깃값 4개월 만에 두배로…3년전 대란 재현 우려
당국 경고에도 계속 올라…인플레 압박 요인 작용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당국의 경고에도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4개월 만에 100% 급등했다.

3년 전 돼지고기 대란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인플레이션을 압박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중국 농업농촌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국 농산품 도매시장의 돼지고기 평균 가격은 ㎏당 30.39 위안(약 5천900원)으로, 전날보다 2.4% 올랐다.
돼지고기 가격이 ㎏당 30위안을 돌파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 3월 중순 15 위안(약 2천900원)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개월 만에 배가 올랐다.
살아 있는 돼지 가격도 지난 11일 기준 ㎏당 23.78 위안(약 4천600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하루에만 가격제한폭인 8%까지 올랐던 9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12일 3% 추가 상승하며 t당 2만3천 위안(약 446만원)을 넘어섰다.
중국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 5월에 올 초보다 20%가량 오르며 한 차례 급등한 뒤 줄곧 ㎏당 21 위안(약 4천원)대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가 지난달 말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당국의 경고도 최근의 돼지고기 급등세를 막지 못했다.

물가 관리 주무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지난 4일 대형 돼지사육업체와 도살업체 관계자들을 소집해 돼지고기 재고를 쌓아두지 말고 정상적으로 출하하라고 지시했다.
최근의 가격 급등이 비이성적인 돼지고기 비축 때문이라며 시장 규제를 강화하고 공황 가격제한폭 심리 조장 행위를 엄정 단속하겠다는 경고도 했다.
올해 들어 급등한 국제 사료 가격에 부담을 느낀 양돈농가들이 조기 처분에 나서 사육 돼지가 줄어든 데다 최근 중국 남부를 강타한 홍수로 인해 돼지 출하가 차질을 빚은 것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추가 상승을 기대한 대형 사육업체들과 도살·유통업체들이 출하를 늦추면서 급등세를 부추긴 것으로 중국 당국은 가격제한폭 보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여파로 사육 돼지 수가 급감해 돼지고기 가격이 1년 만에 100% 이상 오른 바 있다.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에서 돼지고기 가격은 소비자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데 당시 돼지고깃값 급등에 따라 월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넘으면서 민생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들어 2% 이내의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던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과 5월 각각 2.1%를 기록한 데 이어 6월에는 2.5%로 확대돼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 중국 당국이 목표로 삼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3% 이내 유지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사육 농가들이 번식용 어미 돼지 감량을 중단한 데다 당국이 시장 개입에 나설 경우 가격 상승세가 꺾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발개위는 국가 비축분을 시장에 내놓는 등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3 연임을 결정 지을 하반기 20차 당대회를 앞두고 민심의 동요를 막기 위한 안정적 물가 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다.

비투엔 "'거래 활성화'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사진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무상증자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급등한 비투엔이 무상증자 계획 여부와 관련해 "거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지금 당장 무상증자를 하는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14일 비투엔은 전일대비 4% 하락한 2705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2일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뒤 다음날에도 장중 21%까지 오르는 등 최근 급등 흐름을 보이다가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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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언론과의 진행했던 인터뷰에서 '무상증자'가 언급된 것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자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최근 증시에서는 '무상증자' 이슈로 주가가 급등한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무상증자' 여부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비투엔 관계자는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한 것 중에 무상증자만 부각되면서 이슈가 된 듯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에서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지금 당장 무상증자를 실행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거래 활성화 뿐만 아니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회사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또 노력하고 있다. 투자자분들이 회사의 성장전략과 사업 방향성 등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투엔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20억원 규모의 가격제한폭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주주환원 정책 외에도 사업 확장을 위해 현실반응형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시킨 세이프 실버, 키즈 케어 서비스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케어 관련 사업도 준비 중이다.

가격제한폭

(사진=네이버 금융 캡처)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넵튠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대형 게임주들도 상승세를 보인 하루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에서 ▲넵튠 ▲지더블유바이텍 ▲삼성스팩4호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가격제한폭 코스피)에서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이 없었다.

넵튠은 전 거래일 대비 3350원(가격제한폭 29.78%)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넵튠은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 모바일 버전이 중국 서비스를 위한 '판호(서비스 허가권)' 발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당국은 올해 세 가격제한폭 번째로 게임 판호를 발급했다. 허가를 받은 총 67개의 신규 게임 중 카카오게임즈 산하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 게임인 '이터널 리턴: 인피니트'가 포함됐다.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은 님블뉴런이 외부 파트너사와 협업해 개발한 게임으로, 텐센트 계열사인 아이드림스카이를 통해 퍼블리싱된다. 앞서 아이드림스카이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을 퍼블리싱한 경험이 있다.

넵튠 외에도 ▲위메이드(6.10%·종가 6만900원) ▲컴투스홀딩스(5.48%·5만3900원) ▲넥슨게임즈(5.23%·1만9100원) ▲펄어비스(3.91%·5만1800원) ▲네오위즈(3.44%·2만5550원) ▲엠게임(3.20%·7420원) ▲넷마블(2.68%·6만9000원) ▲위메이드맥스(2.40%·1만7050원) ▲엔씨소프트(2.37%·36만6500원) ▲카카오게임즈(2.33%·5만500원) ▲크래프톤(2.32%·24만2500원) 등 게임주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는 게임주에 대해 올해 하반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로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지스타가 11월에 정상 개최될 예정"이라며 "상반기에는 대형 게임사의 신작 모멘텀이 부진해 국내 게임에 대한 관심이 낮아졌으나, 지스타를 통해 신작들에 대한 관심도가 다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로 확정됐다.

지더블유바이텍은 전장보다 234원(29.58%) 뛴 1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은 한국형 백신 '코비힐'의 9월 중 생산이 가시화됐다고 밝혔다. 지더블유바이텍은 한국형 백신의 원료 및 부자재 조달, 완제의약품 판매 등을 맡게 된다.

PBTG는 지난 5월 추마코프 연구소를 방문해 백신의 제조·시험·공정 등 세부 내용을 담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추마코프 연구소는 소아마비 백신, 뇌염, 간염 백신 등을 개발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 등록된 러시아의 유일한 국영 연구기관이다.

추마코프 연구소는 ▲배양 ▲여과 ▲정제 ▲포장 ▲검사 등 한국 내 생산 공정을 위한 기술 문서, 향후 일정 등 약 1만5000 페이지에 달하는 기술이전 자료를 PBTG에 제공했다.

기술 이전이 끝나면 PBTG는 원료 의약품과 완제 의약품 등 모든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삼성스팩4호는 전 거래일보다 1690원(29.91%) 상승한 73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스팩은 비상장기업 인수를 목적으로 설립된 페이퍼컴퍼니로, 상장 후 36개월 동안 합병할 기업을 찾지 못하면 상장 폐지된다. 삼성스팩4호는 지난 5월 상장했다. 최근 기업공개(IPO) 시장 침체로 스팩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이 활성화되면서 가격제한폭 스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7일부터 SK5호스팩은 이틀 동안 각각 29.98%, 29.90%가 오르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전 거래일 보다 630원(12.30%) 감소한 4490원에 거래를 마치며 큰 폭으로 추락했다. 삼성스팩4호도 지난달 2일부터 이틀 동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한 기업은 가격제한폭 하인크코리아, 누보, 파이버프로, 웨이버스, 하이딥, 모비데이즈, 태성, 원텍 등 8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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