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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교보생명과 손잡고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의 출발을 위한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 [출처=교보증권]

앞서 언급한 기업금융 중심의 대전 본사 은행은 말 그대로 벤처혁신기업을 지원할 전문 금융기관이다.

자본금 10조 규모로 설립 시기 목표는 2024년이다.

은행 출신 임원, 금융전문가, 지역 기업인,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공통점은 두 은행 모두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사항이라는 사실이다.

이중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 은행이 강조되는 이유는 대덕연구단지 중심의 과학기술과 미래산업 도시로서의 도시경쟁력이 돋보인다는 점이다.

전 세계 상위 100대 과학기술 클러스터 중 22위로 과학기술 혁신 역량이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가이다.

실제로 인구 10만 명당 창업기업을 지자체별로 비교했을 때 서울은 7.6개, 대전은 10.3개로 스타트업 도시로서의 대전발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대전시가 신산업 및 신기술 투자·육성 전문 특수은행인 ‘(가칭)한국벤처투자은행’을 설립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그룹(SVB)처럼 신산업 및 신기술 자금조달·운용·중개 기능 수행 은행을 구상하고 있는 이유이다.

이 시점에서 그 필요성과 당위성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다.

본지는 앞서 여론조사 응답자 과반이 지역 소상공인·서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다룬 바 있다.

이는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이미 여러 차례 거론한 충청권 지방은행은 물론 대전 본사 기업금융설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이다.

그 필요성은 코로나 사태에 직면한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만성적인 자금난 해소를 의미한다.

기존 시중은행 영업망으로는 이들에 대한 원활한 지원은 물론 지역 벤처기업과 소규모 기업의 자금조달에도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시화될 때 대전과 충청을 아우르는 지방 및 대전 본사 금융은행설립은 여러 가지 여건이 충족된 가운데 본격적인 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지역경제 ‘힘줄’ 역할을 할 촉매제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지역경제계는 대전-충청지역 자금 역외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지방 및 기업은행설립은 필수 사항이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금은 코로나19속 경제침체기의 비상시기이다

충남-북 지방은행이 1년 사이로 동시에 퇴출당한 후 23년이 지나는 동안 지역자본은 신기술투자 신기술투자 외부로 유출되고 지역민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관건은 구슬도 꿰어야 보배이듯 이를 구체화할 조기 대안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지방 및 기업지원으로 크게 나뉘는 두 은행설립은 각계각층의 공감대 속에 실질적인 전환점을 맞고 있다.

세종시 행정수도 신기술투자 완성과 충청 메가시티 구축이라는 시대의 흐름 속에 그 추진동력은 대전-충남·북 발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와 관련, 충남도가 추진 중인 자본금 3000억원 규모의 지방은행과 대전 기업금융 중심 벤처 은행은 서로 다른 노선을 걷고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두 은행 설립안을 조기에 매듭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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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사업금융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 신기술사업금융업자가 되면 무엇이 좋은가?

신기술사업금융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 신기술사업금융업자가 되면 무엇이 좋은가?

http://news.bizwatch.co.kr/article/market/2020/06/23/0007최근 삼성증권이 신기술사업금융업 라이센스를.

최근 삼성증권이 신기술사업금융업 라이센스를 취득하고자 준비 중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삼성증권 '늦깎이'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 추진 눈길

삼성증권이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추진한다. 지난 신기술투자 2016년 증권사들에게 일찌감치 허용된 후 검토만 거듭하다 '늦깎이'로 진출하면서 눈길을 모은다. 23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신기술사업금융업은 무엇이며, 왜 신기술사업금융업자가 하려고 하는 것일까?

금융회사의 자기자본 외에도 다른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운용하기 위해서는 펀드를 설립해야한다.

세법상의 이슈(투자자의 펀드 수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다 어짜피 법인세로 내게 되기에..), 불법적인 자금 거래 방지 등의 목적으로 공모 펀드이든, 사모 펀드이든 법적으로 규정된 펀드에서만 자금을 모집하고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자기 마음대로 계좌를 터서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모아 투자를 진행한다면, 불법적인 자금거래로 보고 신기술투자 국세청에서 세무조사가 들어올 것이다 ㄷㄷ

각각의 펀드 형태(펀드 Vehicle이라 한다)는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신기술사업투자조합(신기사조합)'과 '한국벤처투자조합(KVF)'은 '신기술사업금융업자'가 운용할 수 있는 펀드 Vehicle에 속한다.

즉, '신기술사업금융업' 라이센스 취득을 통해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펀드 설립 및 운용 업무를 할 수 있다. 흔히 사모펀드(PEF)라 불리우는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라는 펀드 Vehicle도 있으나, PEF는 다양한 측면에서 운용하기 신기술투자 까다로운 비히클이다.

각 펀드 비히클의 관련 법령 및 소관 부처를 생각해보면 감이 온다.

1. PEF(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 - 자본시장법, 금융위원회(자본시장과, 자산운용과, 공정시장과)

2. 신기술사업투자조합 - 여신전문금융업법, 금융위원회(중소금융과)

3. KVF(한국벤처투자조합) - 벤처투자법, 중소기업벤처부

PEF는 우리나라 금융 법률의 중심을 신기술투자 이루고 있는 '자본시장법'에서 규정하고 있으며, 금융위 소관이고 관련 부처도 다양하다 ㅋㅋ 그만큼 금융위에 보고해야될 부분도 많으며, PEF는 하나의 법인이기에 금융회사에서도 설립 및 운용하는 데 있어 다양한 등록 절차를 거쳐야한다.

반면 신기사조합의 경우, 여전법을 근거법으로 하며 KVF는 벤처투자법을 근거법으로 한다. 더불어 법인이 아니다. 그만큼 금융 당국의 감시, 감독이 덜하기에 펀드를 설립하고 운용하기에 PEF에 비해 상대적으로 편하다.

이중에서 가장 신기술투자 편한 것은 신기사조합이다. 법률에 명시적으로 규정된 부분이 적다보니, 운용하는 데 있어 운신의 폭이 크다는 장점이 있다. 자금을 투자에 사용하지 않고 신기술투자 빼돌린다거나 하는 지극히 불법적인 형태로 펀드를 운용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법률 위반을 이유로 금융 당국이 제재를 가한다거나 할 수 없는 것이다.

요컨대, 운용할 수 있는 펀드 비히클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이 되는 금융회사의 경우 신기술사업금융업자가 되고자 하며, 삼성증권도 그중에 하나라 할 수 있겠다.

신기술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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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1.11.30 10:02
    • 수정 2021.11.30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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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증권은 교보생명과 손잡고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의 출발을 위한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왼쪽부터) 교보생명 편정범 대표이사, 교보증권 이석기 대표이사 [출처=교보증권]

      교보증권은 교보생명과 손잡고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의 출발을 위한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업주도형 CVC 추진은 교보그룹의 빠른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위한 것으로 역량 있는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디지털 전환이 목적이다.

      이날 총회는 교보생명 광화문 본사 4층 이노베이션랩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와 양 사 투자조합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 투자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교보증권이 위탁운용사(GP)로 250억원, 교보생명이 출자자(LP)로 17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투자대상은 교보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문화·콘텐츠, 금융투자, 교육, 헬스케어 및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업무자동화 영역 등이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디지털 전환에 맞춰 성공적으로 기업주도형 CVC를 추진해 양 사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조합결성을 시작으로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신기술투자

      대신증권이 신기술금융업을 활용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최근 제로투세븐, 엘오티베큠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중소기업의 전환사채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대신증권, 신기술금융업 활용한 중소벤처기업 투자 늘려

      ▲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


      신기술금융업은 신기술사업자에 투자나 융자, 경영 및 기술지도 등을 제공하는 업종으로 흔히 ‘벤처캐피탈’로 불린다. 정책자금을 지원받거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융위원회는 2016년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증권사나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도 신기술금융업을 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줬다.

      대신증권은 7월 K&T파트너스와 손잡고 결성한 대신-K&T신기술투자조합을 통해 이커머스회사 제로투세븐의 지분 약 21%를 491억 원가량에 사들였다.

      올해 5월 대신 신기술투자조합 제2호를 통해 213억 원 규모로 반도체 장비회사 엘오티베큠의 전환사채를 매입했고 지난해 6월 대신신기술투자조합1호를 통해 전자제품 소재회사 이녹스첨단소재의 전환사채를 525억 원에 사들이기도 했다.

      대신증권이 이처럼 제로투세븐과 엘오티베큠, 이녹스첨단소재에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신기술금융업을 활용한 덕분으로 파악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기업공개나 전환사채 등을 발행하는 ECM(에쿼티 캐피탈마켓)부서에서 신기술금융 라이선스를 적극 활용해 전환사채를 매입하거나 지분을 인수하는 등의 거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2016년 신기술금융업 인가를 받은 뒤 이 사업분야에서 좀처럼 진척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는데 최근 활발한 투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엘오티베큠, 이녹스첨단소재, 제로투세븐 등에 투자하기 위해 대신증권이 조성한 신기술투자조합은 약 1천 억 원 정도에 이른다. KB증권이나 신한금융투자 등 대형 증권사를 제외한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상위권에 속한다.

      다만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 투자사업이 장기적 호흡을 필요로 하는 분야인 만큼 이 사업에서 실질적으로 수익을 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은 향후 이녹스첨단소재와 엘오티베큠의 주식을 한 주당 각각 6만6255원, 1만1113원에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만약 두 회사의 주식가격이 각각 6만6255원과 1만1113원을 웃돌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24일 기준 이녹스첨단소재 주가는 5만3200원에, 엘오티베큠의 주가는 7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시점에서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차익을 실현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보통 벤처투자업에서 펀드를 결성한 뒤 청산하기까지 주기를 7년에서 10년 수준으로 잡는다”며 “증권사의 신기술금융업 역시 단기간에 펀드를 청산하기보다는 최소 3~5년 정도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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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삼근 기자
        • 승인 2020.06.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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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삼근

          신기술금융회사는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이를 응용해 사업화하려는 중소기업자(신기술사업자)에게 투자 또는 융자해주는 금융회사다. 신기술금융회사는 사업 개시일 7년 이내의 중소기업에 출자만 하는 창업투자회사와 달리 신기술사업자에 대한 투자·융자·경영 및 기술 지도,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설립,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자금관리 운용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여신금융회사다. 줄여서 ‘신기사’라고도 한다. 신기술사업금융회사는 최근 설립요건을 자본금 2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내리는 등 문턱을 낮춘 이후 잇달아 설립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기술금융회사는 일반 창투사와는 달리 신기술회사에 투자뿐 아니라 카드, 리스, 할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펼칠수 있다는 점에서 운용의 폭이 넓다는 점에서 신기술투자 여러모로 매리트가 많아 앞으로도 설립증가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017년말 기준 신기사로 등록한 회사는 92개이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22개 증가한 것이다. 이중 전업신기술금융회사 11개사(31개사→42개사), 겸업여신전문금융회사 4개사(29개사→33개사), 겸영금융투자회사 7개사(10개사→17개사)증가했다. 최근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 및 신기술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쪽으로 방침이 영향으로 작용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설립 자본금 기준이 2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낮아졌고,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에만 허용하던 신기술투자 겸영이 다른 분야에까지 확대되면서 신기술금융업으로 등록하는 비금융 중견기업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신기술금융회사 수의 증가 및 조합결성 규모 확대에 따른 투자실적의 양적으로 증가했다. 2017년 말 기준 신기술금융업권 신규 투자규모는 1조6600여억원이다. 이는 전년도 1조 3000억원에 비해 3900억원이 증가해 31.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7년말 기준 투자잔액은 3조5000억원으로 전년말인 2조 9000억원 대비 56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비 18.9%가 증가한 것이다. 투자잔액을 기준으로, 회사분 15% ․ 조합분 85% 투자 비중을 기록하여 조합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추세이다. 참고로 창투사계(창투사+창투조합+KVF)는 2017년 중 1,266개사에 2조3800원이 투자되었으며, 전년(1,191개사, 2.15조원) 대비 2300억원이 증가해 10.7%의 증가율을 보였다. 아래 표는 신기술금융회사와 창투사계열 회사의 투자실적을 비교한 것이다.

          신기술투자조합은 최근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따른 정책자금 확대 및 벤처‧신기술 시장의 성장성 기대로 조합결성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 2017년 말 기준 신규결성된 신기술투자조합은 122개이며 이는 전년도 1조2500억원 대비 4100억원이 늘어난 1조 6600억원으로 증가율은 32.6%이다. 2017년말 기준 운용 중인 신기술투자조합은 253개로서 이는 전년도 4조1300억원보다 1조 600억원 증가한 5조1800억원을 기록 25.6% 증가했다. 창투업권의 경우 2017년 신규결성 조합은 164개 4,44조원으로 전년(120개, 3.46조원)대비 9800억원(28.3%) 증가하였고, 운용중인 조합은 718개, 20조 1400억원으로 전년(605개, 16.81조원)보다 3조3300억원(19.8%) 증가했다.

          신기술투자조합 출자자 비중을 보면 2017년 말 현재 일반법인이 48.5%로 가장 높고, 그 다음 여신금융회사(17.9%), 정책기관(12.4%)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회사(9.7%), 그 외 창투사 LLC 등의 벤처캐피탈0.57%), 개인(9.8%), 외국법인(0.1%), 기타(1.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신기술금융업권이 주로 투자하는 업종이다. 이는 자신이 운영하는 사업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므로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2017년 말 현재 신기술금융업권의 업종별 투자 비중은 일반제조업을 포함한 기타업종(20.7%)이 가장 높으며, ICT제조(16.5%), ICT서비스(16.3%), 바이오‧의료(16.3%)업종 순이다. 참고로 창투업권의 경우 ICT서비스 21.6%, 유통‧서비스 17.6%, 바이오‧의료 16%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융자비중은 2017년 말 현재 융자 잔액(428억원) 중 기타-에너지/자원 업종(400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기술금융투자업권의 업력별 투자비중을 보면 7년이상의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7년말 기준 업력별 신규투자 비중은 후기기업(7년이상)이 49.2%로 가장 높고, 초기기업(3년미만) 29.4%, 중기기업(3~7년) 21.4%를 각각 기록. 투자 잔액 기준으로도 후기기업 비중이 53.1%로 가장 높고, 중기기업 24.4%, 초기기업 22.5% 순이었다. 2017년 초기기업의 신규투자 비중(29.4%)은 전년(18.7%)대비 10.7%p 증가하였고, 후기기업에 대한 투자비중은 12.7%p 감소했다. 참고로 창투업권의 2017년 업력별 투자 비중은 초기기업 32.7%, 중기기업 28%, 후기기업 39.3%로 후기기업 투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아래표는 신기술금융업권의 업력별 투자비중을 정리한 것이다.

          이번에는 신기술금융투자회사의 회수실적을 살펴보자. 연도별 회수실적을 보면 2017년 신기술금융투자 회수금액은 7,378억원이다. 이중 조합 회수금액이 4,791억원(65%), 회사분 2,587(35%)를 차지하고 있다. 회수 유형별로는 주식매각/상환이 3,048억원(41%)으로 가장 높고, 채권매각/상환(19%), IPO(15%), M&A(13%), 기타(12%)의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제약, 휴대폰 부품,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신발, 화장품 제조 중견기업조차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해 앞다퉈 신기사 설립에 나서는 추세다. 국내 대기업에 30년간 휴대폰 하드웨어를 공급한 A사는 최근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해 신기사를 설립했다. 해당 신기사는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투자 및 지원하면서 투자받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제품화·상용화할 수 있도록 투자·노하우·기술을 제공한다. 신기사 설립은 이처럼 국내외 경영 패러다임의 변화, 첨단기술 도입, 신기술을 장착한 신규 사업의 요구, 2세 경영인의 기업 경영 상속 등 미래 생존을 위한 하나의 준비작업이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대비해 법인자산관리의 운영 방식이 과거보다 진화하고 발전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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