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의 효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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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검, 레버리지 효과란?

이처럼 레버리지 효과 란 수익의 극대화를 위해 적은 힘(적은 돈, 자기자본)으로 큰 물건(자산)을 들어 올리는(자산매입) 투자전략을 일컫는 말입니다. elw나 영국에서는 기어링 (gearing)이라고도 합니다.

쉽게 말하면 적은 돈으로 최대수익을 얻기 위해 빚을 내서 투자하는 것을 레버리지라고 합니다.

개인과 기업은 투자전망이 밝아 투자로 인한 수익이 차입비용을 상계하고도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면 대출 및 차입을 통해서 자산매입에 나섭니다. 이 때 부채가 자기자본보다 더 많으면 "과다차입"이라고 말합니다.

자기자본이 1억원인 경우 1000만원을 얻을 수 있는 수익모델이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이 때 4억원의 차입금을 합쳐 총 5억원을 투자한다면 1억 대비 5000만원, 즉 50%의 수익율을 얻는게 레버리지 효과입니다.

주식과 레버리지 효과

주식에서도 레버리지 개념이 적용됩니다. 주식에서 신용/미수거래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자기계좌에 있는 현금을 증거금이라고 하는데 증권사에서는 증거금 대비 일정 비율로 현금을 빌려주여 자기자본 대비 몇 배 비율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신용/미수거래라고 합니다.

보통 증시가 활황일 경우 신용/미수거래가 많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미수로 빌린 주식은 3일 이후에 갚아야 합니다. 갚지 못하면 3영업일 이후에 매입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증권사에서 반대매매에 들어가게 됩니다.

주가가 상승할 걸로 보고 신용을 통해 레버리지로 많은 금액을 투자한 투자자들은 주가가 상승하면 몇 배의 시세차익을 얻지만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상태에서 반대매매를 당하게 되므로 손실은 몇 배로 불어나게 되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레버리지 효과와 파생상품

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곳은 파생상품거래입니다. 선물, 옵션, elw 등은 기본적으로 레버리지가 내재된 상품입니다.

특히 해외선물 같은 경우 약 5~10%의 증거금으로 선물을 거래할 수 있어 2~5% 등락에도 자기자본 대비 10~50%의 높은 수익율/손실율을 보입니다. 크루드오일 선물같은 경우 증권사마다 증거금이 다르지만 약 300만원으로 5000~6000만원의 선물1계약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성 때문에 증권사에는 몇가지 안전장치가 존재합니다.

선물증거금 일일정산제도를 통해 마진콜 (추가증거금 요구),고객이 마진콜에 대응 못할 경우에는 반대매매를 통한 강제청산 에 들어 갑니다. 투자자의 증거금 이상 손해를 막기 위한 제도인데요, 강제청산을 당할 정도면 손실이 매우 큰 상태이겠죠.

레버리지 효과의 위험성

투자로 인한 수익이 차입비용보다 크다면 레버리지가 문제될 소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투자는 늘 위험성과 불확실성을 동반합니다.

만약 레버리지를 동반한 투자가 투자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손실 규모는 몇 배로 커지게 됩니다. 더 나아가 자기자본으로 손실이 감당 안 되면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되므로 레버리지를 이용한 투자시에는 좀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버리지의 효과

레버리지 효과에서 레버리지란 지렛대 를 의미한다.

지렛대를 이용하면 작은 힘으로도 무거운것을 들어 올릴수 있습니다.

경제에서의 레버리지 효과는 적은 자기 자본에 타인의 자본을 빌려 레버리지의 효과 투자를 하면 큰 수익을 만들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의 자본금이 1천만원일때 투자를 10%로 수익이 나면 100만원을 벌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 자본 1천만원과 남에게 4천만원을 빌려 총 5천만원을 투자하여 10%의 수익이 나면 500만원을 벌수 있습니다.

4천만원의 이자를 제하고도 약 5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벌었으니, 자기자본 1천만원에 비하면 50%의 수익률 을 만든것입니다.

이것이 레버리지 효과 입니다.

부동산에서 레버리지 효과

부동산에서도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기에게 목돈이 1억이 있다고 할때, 1억짜리 집을 사면 몇년후 20%정도 집값이 오르면 2천만원정도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자기돈 1억에 은행에서 4억을 대출하여 5억짜리 집을 사면 몇년후 20%정도 집값이 오르면 1억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4억에 대한 이자를 제하더라도 약 7~8천 정도의 수익을 예상할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효과로 자기돈 1억으로 70~80%의 수익률 을 만든것 입니다.

만약 전세를 3억 끼고 은행에서 1억만 대출을 해서 집을 구매한다면 수익률은 더 높게 올라걸 겁니다.

사업에서 레버리지 효과

사업에서도 레버리지 효과가 적용됩니다.

자신의 자본금이 1억이 있다면 9억을 투자를 받거나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총 10억으로 사업을 하여 1억원의 순수익을 거뒀다면 수익률은 10%가 됩니다.

하지만 자기 자본에 대한 수익률은 100%가 됩니다. 이를 재무 레버리지 라고도 합니다.

기업이 타인자본을 이용하여 기업의 이익을 확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여 사업의 규모를 키워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기업이 변동비보다 고정비를 많이 사용할때 매출액 증가율 보다 영업이익의 증가율이 확대되어 나타나는데 이를 영업 레버리지 효과 라고 합니다.

주식에서 레버리지 효과

주식에서도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서 자신이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 즉 증거금에 대해 일정한 비율로 현금을 빌려주어 자기자본보다 더 큰 금액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레버리지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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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투자와 투기 사이, 달콤 쌉싸름한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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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성공의 기술- 레버리지 효과

유럽위기에 대한 부담이 감소함에 따라 글로벌 경기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국내증시에서 서서히 낙관론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 정상회담 등 여러 가지 변수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와 중국의 긴축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크게 흔들릴 기세는 아닌 듯 하다.

이러한 낙관론에서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주식형펀드나 주식으로 인해 손실을 많이 본 투자자들은 한번에 만회하고자 옵션이나 선물 등을 이용해 소위 대박을 노리고자 할 수도 있지만 이는 레버리지를 이용한 정당한 투자수단이긴 하나 역레버리지의 경우에는 치명적인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의 효과 레버리지 효과는 사채나 은행 차입금 등의 부채를 이용함으로써 자기자본의 이익률이 상승하는 것으로 부채에 대한 확정지불 이자보다도 자본의 운용에 의해 발생하는 이익이 클 경우를 말하며 재무적 측면에서는 타인자본을 지렛대 삼아 자기자본 이익률을 높이는 효과를 일컫는다.

예를 들어 10억원의 자기자본으로 1억원의 순익을 올렸다고 할 때 자기자본이익률은 10%가 되지만 자기자본 5억원에 연 5%의 타인자본 5억원을 도입해 1억원의 순익을 올리게 되면 자기자본이익률은 ‘(1억원-5억원*5%) / 5억원 = 15%’가 되는 것으로, 타인자본을 조달해 투자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률이 조달비용보다 높다면 충분한 레버리지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차입을 통한 레버리지 효과는 부동산시장이나 주식시장에서 주로 활용하는 투자기법으로 총 투자자본이 부족하더라도 타인자본을 이용해 투자수익을 얻어 수익률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반면 가격이 하락하거나 조달비용이 증가할 경우에는 손실폭이 확대될 수도 있음에 유의하여야 한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전세나 주택구입자금을 차입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라 레버리지의 효과 할 수 있는데, 가령 5억원의 주택을 2억원의 전세를 안고 구입할 경우 투자자본은 3억원이 되고, 만일 5천만원이 상승할 경우 주택가격의 상승률은 10%가 되나, 투자자본 대비 수익률은 16.7%로 상승하는 것이다. 또 2억원을 5%에 차입했다면 금융비용으로 1천만원이 차감하고 4천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이므로 결과적으로 13.3%의 수익률로 5억원을 자기자본으로 투자하였을 때의 10% 보다 레버리지효과로 인해 자본수익률의 상승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일반적인 레버리지는 타인의 자본을 이용하여야 하나 금융시장에서는 이와 같은 차입을 통한 인위적인 레버리지 뿐 아니라 별도의 차입 없이 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도 있다.

선물은 증거금 15%만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85%의 차입금을 이용하는 것과 같으며, 옵션 또는 ELW 또한 사고 팔 권리만을 매매하기 때문에 90% 이상의 차입금을 활용하는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 이외에도 레버리지ETF나 레버리지펀드 또한 선물이나 옵션과 같이 레버리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 할 수 있다.

장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할 것을 현재 시점에서 약정하는 거래로 미래의 가치를 사고파는 것이다.

선물의 가치가 현물시장에서 운용되는 기초자산(채권, 외환, 주식 등)의 가격변동에 따라 파생적으로 결정되는 파생상품(derivatives) 거래의 일종으로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매를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가격변동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손실을 피할 수 있다.

위험 회피를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첨단 금융기법을 이용해 위험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레버리지의 효과 오히려 고수익ㆍ고위험 투자상품으로 발전하였으며 15%의 증거금만 있으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 상승시에는 투자자본 대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나 반대의 경우에는 현물시장에 비해 손실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주식, 채권, 주가지수 등 특정 자산을 장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와 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를 말한다.

시장에서 당일 형성된 가격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현물거래나 미래의 가격을 매매하는 선물거래와는 달리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것이 옵션거래의 특징으로 일반적으로 위험분산을 위한 파생금융거래로 널리 활성화되어 있다.

가격변동에 따라 권리를 행사할 것이냐 포기할 것이냐가 옵션거래의 핵심이기 때문에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가격이 하락하면 권리를 포기해서 값이 떨어진 물건을 떠안는 부담을 피함으로써 손실을 최소화한다. 반대로 값이 올랐을 때는 권리를 행사해서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미래의 어느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것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콜(call)옵션’, 팔 수 있는 권리를 ‘풋(put)옵션’이라고 한다.

▶ ELW (Equity Linked Warrant : 주식워런트증권)

옵션을 주식시장에 상장해 개별종목처럼 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만든 주식으로 옵션과 마찬가지로 ELW풋과 ELW콜이 있다. 이 역시 옵션과 마찬가지로 ‘권리’만을 거래하기 때문에 레버리지효과를 극대화하는 상품이라 할 수 있다.

KOSPI200의 일별수익률의 2배 추적을 목표로 운용되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xchange traded fund)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되는 증권상품이다.

현물과 선물을 이용해 코스피200지수의 일일등락률보다 높은 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로 자산운용사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설계된다.

예를 들어 NA-CA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와 하나UBS파워1.5배 레버리지인덱스는 1.레버리지의 효과 5배, 동양레버리지인덱스는 1.3배 그리고 대신Forte레버리지인덱스1.6펀드는 1.6배의 성과를 얻도록 설계돼 있다.

지난해에 ‘여의도 여직원이 풋옵션을 이용해 대박을 터뜨렸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때문에 파생상품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도 하였는데 이는 로또보다 확률은 높을 수 있으나 그와 다르지 않으며 만일 예측한 방향과 다르게 주식시장이 조금이라도 상승하였다면 투자자금을 모두 잃는 결과가 되었을 것이다.

현물시장규모 세계 17위인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에서 파생상품시장은 세계1위라는 사실은 투자가 아닌 투기판으로 변질된 현실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현재와 같은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 레버리지를 이용해 그간의 손실을 일시에 만회하고자 위와 같은 관련 상품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나, 반대로 손실폭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투자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투자 방법임을 상기해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접근하거나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기를 바란다.

자본시장연구원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의 운용방식 개선방안

요약 국내외 문헌에 따르면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의 잦은 리밸런싱 거래는 다음과 같은 중대한 문제들을 야기한다. 첫째, 부정적 복리효과를 일으켜 투자자의 장기성과를 저해한다. 둘째,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위험이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의 불필요한 리밸런싱 거래규모를 감소시키는 새로운 운용방식을 제안한다. 백테스팅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방식은 이러한 부작용들을 상당 부분 완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이 지닌 문제점

코로나19 사태 국면에서 레버리지ㆍ인버스 ETF 상품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일례로 국내 대표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인 KODEX200선물인버스2X ETF의 순자산규모는 2019년말 0.7조원에서 2021년 5월말 현재 2.3조원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경기 상황과는 달리 주가지수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괴리감을 느끼고 동 상품 투자에 적극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힘입어 레버리지ㆍ인버스 ETF의 전체 순자산규모는 같은 기간 동안 6.8조원에서 8.9조원으로 30% 성장하였으며, 일평균거래대금은 2019년 0.7조원에서 2020년 2.9조원으로 1년 사이 3배 가까이 폭증하였다.


그러나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 시장의 성장을 마냥 반길 수만은 없다. 현재 국내에 상장된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들은 공통적으로 다음의 두 가지 중대한 부작용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동 상품에 내재된 복리효과가 투자자의 장기성과에 악영향을 미친다. 둘째, 순자산규모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동 상품이 일으키는 리밸런싱 거래가 향후 증시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위험이 증가하였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권민경(2020a, 2020b) 등에서 이미 다루었으므로 본고에서는 이에 대한 개선방안에만 따로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과도한 리밸런싱 규모 억제 방안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이 지닌 부작용의 근본적인 원인은 운용과정에서 나타나는 잦은 리밸런싱 거래에 있다. 리밸런싱 거래란 추종배율을 유지하기 위해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에서 매일 일으키는 거래인데 추세추종(trend-following)의 모습을 띤다. 예를 들어 기초지수가 하루에 1% 상승하면 이를 -2배로 추종하는 이른 바 ‘곱버스’ 상품 1) 은 전일 순자산규모의 6%를 추가로 매수해야 하고, 레버리지의 효과 반대로 1% 하락하면 6%를 추가로 매도해야 한다. 2) 리밸런싱 거래규모는 기초지수 변동폭과 비례하여 커지는 특성이 있다. 만약 주식시장이 크게 출렁여서 하루에 5%가 하락하고 다음날 다시 반등하여 원래 수준으로 복귀한다면 곱버스 레버리지의 효과 상품은 단 이틀 동안 원래 순자산규모의 무려 65%에 달하는 리밸런싱 거래를 일으키게 된다. 만약 기존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의 운용방식을 개선하여 현재의 과도한 리밸런싱 거래 규모를 줄일 수 있다면 상기의 부작용들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과도한 리밸런싱 거래 규모를 줄이기 위한 간단한 해결책으로는 리밸런싱 주기를 현재의 일간 단위 이상으로 길게 늘이는 방법이 있다. 의 (가)에서 보는 것처럼 기초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가며 반복할 때 기존 곱버스 상품에서는 ‘100→95’와 ‘95→100’의 변화에 대해 각각 리밸런싱 거래를 수행하게 되며 매 거래일마다 전일 순자산가치 대비 약 30% 수준의 거래를 일으키게 된다. 그런데 만약 주기를 늘려서 이틀에 한 번씩 리밸런싱을 하는 상품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상품은 ‘100→95’로 하락하는 첫째 날에는 리밸런싱을 수행하지 않고 그대로 지켜보았다가 다시 ‘95→100’으로 복귀하는 둘째 날에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100→100’ 변화에 대해 리밸런싱 거래를 일으키게 되는데 그 변화폭이 0이기 때문에 리밸런싱 거래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즉, 불필요한 리밸런싱 거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리밸런싱 주기만 늘려서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다른 경우에는 오히려 부작용이 심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의 (나) 또는 (다)의 사례와 같이 상승 또는 하락이 같은 방향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바로 그러한 예다. 이들의 경우 이틀마다 리밸런싱을 하면 ‘100→110’ 또는 ‘100→90’으로 이틀 동안 누적된 변화에 대해 한꺼번에 대응해야 하므로 곱버스 상품의 경우 순자산가치의 60%에 달하는 대규모 리밸런싱 거래를 둘째 날 집중적으로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기초지수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위험이 오히려 더욱 확대될 레버리지의 효과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리밸런싱 주기를 늘리되 포지션을 분할하여 운용하는 방식을 새롭게 제안한다. 예컨대 리밸런싱 주기를 이틀로 늘리되 두 개의 포지션으로 분할하여 각각 번갈아가며 격일로 리밸런싱 거래를 수행하는 식이다. <표 1>에서 보듯 포지션의 절반은 t일, t+2일, t+4일 등에, 나머지 절반은 t+1일, t+3일, t+5일 등에 리밸런싱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에서 (가)와 같이 기초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경우에 불필요한 리밸런싱 거래규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나) 또는 (다)와 같이 상승 또는 하락을 지속하는 경우에도 리밸런싱 거래규모가 이틀 동안 누적되어 충격이 집중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만약 리밸런싱 주기를 2일이 아닌 3일로 설정하고 싶다면 포지션을 3개로 분할하여 같은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같은 방식으로 4일, 5일 또는 그보다 더욱 길게 주기를 가져가는 것도 가능하다.

백테스팅 결과

새로운 운용방식을 적용하였을 때 레버리지ㆍ인버스 레버리지의 효과 상품의 부작용들이 얼마나 감소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백테스팅(backtesting) 4) 을 수행하였다. KOSPI200선물지수를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백테스팅 기간은 동 지수가 산출되기 시작한 2007년 1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총 3,561거래일이다. 본고에서는 편의상 곱버스 상품의 결과만을 제시하였으나, 추종배율이 다른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의 경우에도 전반적으로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다. 모든 리밸런싱 주기는 편의상 2일로 고정한다.

우선 리밸런싱 거래의 절대 규모가 얼마나 줄었는지를 확인해보자. 분석 기간 중 임의의 거래일에 100만원 상당의 곱버스 상품을 매수하였을 때 이후 30거래일 동안 기존 방식과 개선안에서는 평균적으로 각각 168만원, 120만원의 리밸런싱 거래가 발생하였다. 개선안에서 약 30% 정도의 거래 억제 효과가 있었던 것이다. 특히 기초지수의 등락이 하루 단위로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에 불필요한 리밸런싱 거래규모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리밸런싱 규모가 줄어든 만큼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의 부작용 또한 감소하였을까? 먼저 복리효과에 따른 수익률 저하 레버리지의 효과 현상을 살펴보자. 은 임의의 날짜에 곱버스 상품을 매수하였을 때 경과 기간에 따른 복리효과의 평균값을 나타낸다. 기존 방식에 따르면 30거래일 동안 복리효과의 크기는 -23bp였던 반면, 개선안에서는 -14bp를 기록하여 부정적인 효과가 약 40% 감소하였다. 연율로 환산할 경우 75bp 수준의 수익률 향상 효과가 존재하는 셈이다. 더군다나 이는 순수하게 복리효과의 크기만 측정한 것이므로 리밸런싱 규모 감소에 따른 거래비용 절감 및 운용사의 인건비 부담 완화 등의 부수적인 효과까지 감안하면 실질적인 투자성과 향상 효과는 이보다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다.

다음으로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이 기초지수 변동성 확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만약 기초지수의 수익률이 높을(낮을) 때 같은 날 리밸런싱 거래가 양(음)의 포지션으로 크게 나타난다면 동 상품이 기초지수 변동성을 확대시키는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살펴보기 위해 일간 단위로 ‘기초지수 수익률’과 ‘전일 순자산 대비 리밸런싱 포지션의 비중’ 간 공분산 지표를 측정하여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분석기간 중 기존 방식에서는 공분산이 0.00113인 반면, 개선안에서는 0.00053으로 나타났다. 개선안이 기초지수 변동성 확대 위험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춘 셈이다. 5)

맺음말

본고에서는 새롭게 제안하는 운용방식이 레버리지ㆍ인버스 상품의 불필요한 리밸런싱 거래를 억제함으로써 이에 따른 부작용을 상당 부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즉, 새로운 운용방식의 적용은 향후 투자자의 장기성과 저하 현상을 상당 부분 억제하고 나아가 금융시장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다만 새로운 운용방식이 적용된 상품이 실제로 출시되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 차원의 일부 규제 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현 규제 하에서 ETF의 파생상품 위험평가액 한도가 200%로 제한되어 있는데, 리밸런싱 주기가 이틀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면 ±2배 추종 상품의 위험평가액 한도가 일시적으로 200%를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위험한도액이 200% 부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설령 일시적으로 높아진다 하더라도 운용 메커니즘 상 바로 다음 날 원래 수준으로 복귀한다는 점을 감안하였을 때 6) , 관련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1) ‘곱버스’는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음의 방향으로 1배를 초과하여 추종하는 상품을 의미하는 신조어인데, 국내에서는 특히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이 가장 보편화되어 있으므로 본문에서는 -2배 추종 상품을 편의상 간단하게 ‘곱버스’라고 표현하도록 한다.
2) 곱버스 상품의 순자산가치가 100일 때 기초자산에 대한 익스포저는 레버리지의 효과 -200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만약 다음 날 기초자산이 1% 상승하면 익스포저는 -202로 변하게 되고 순자산가치는 98로 감소한다. 이때 아무 포지션도 취하지 않으면 추종배율이 -2.06배(-202/98)로 변화하기 때문에, 추종배율을 -2배로 맞추기 위해서는 익스포저를 -196(-2×98)으로 줄여야 하며 따라서 +6만큼 리밸런싱 거래를 일으켜야 한다. 같은 원리로 만약 1% 하락하면 반대로 -6만큼 리밸런싱 거래를 일으켜야 추종배율이 -2배로 유지된다.
3) 자세한 운용 메커니즘은 본고 끝부분에 첨부한 의 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상승과 하락을 번갈아 반복하였던 t+2일과 t+4일에는 개선안에서 리밸런싱 규모가 기존 대비 크게 줄었으며 상승 또는 하락이 지속되었던 t+3일과 t+5일에는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4) ‘만약 과거에 신규 방식을 적용했더라면 그 효과가 어땠을까’라는 질문에서 비롯된 방법론으로 새로운 방식을 검증하는데 주로 사용한다.
5) 앞에서 리밸런싱 거래의 억제 효과가 30% 수준이었는데 변동성 확대 위험 감소 정도가 이보다 더 큰 50%에 달한다는 사실은 매우 흥미롭다. 이는 개선안이 단순히 불필요한 리밸런싱 거래를 억제하는 것 이상으로 기초지수 변동성 확대 위험을 축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개선안에서는 기존 방식과 대조적으로 리밸런싱 포지션이 기초지수의 변동과 정확히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다.
6) 분석기간 중 곱버스 상품에 개선안을 적용할 경우 레버리지 비율은 평균 -2.00배, 표준편차 0.04배를 기록하였으며 전체의 97%의 경우 -2.1배 ~ -1.9배의 구간 내에 분포하였다.

결합 레버리지 의 자세한 의미

비용상(費用上)의 지렛대 효과와 재무상(財務上)의 지렛대 효과가 결합함으로써, 매출액이 변화할 때 회사의 순이익이 몇 배 더 많이 변화하는 현상. 주당 이익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나타낸다.

어휘 혼종어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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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이 같은 단어들

실전 끝말 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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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또는 끝이 같은 단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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