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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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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채권/외환] 금리 상승, 달러 강세…헝다사태 주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국채금리가 24일(현지시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이 마무리되고 같은 해 첫 금리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은 채권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56분 기준 국제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4.9bp(1bp=0.01%포인트) 상승한 1.4595%를 기록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30년물은 6.3bp 오른 1.9867%를 가리켰으며 2년물은 1.7bp 상승한 0.2756%를 나타냈다.

# FOMC 이틀째 소화중

전날에 이어 이틀째 금리는 급등세를 이어갔다. 정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당일에는 무덤덤한 모습을 보였던 채권시장에서는 회의 다음 날부터 매도세가 펼쳐졌다.

연준은 이르면 오는 11월 테이퍼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점도표에 나타난 연준 위원들의 금리 인상 예상 속도도 이전에 비해 빨라졌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채권 금리 상승 압력을 제공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1월 테이퍼링을 지지하고 내년 6월께 마무리 짓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역시 테이퍼링을 위한 조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했다.

FHN 파이낸셜의 짐 보겔 이자율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연준과 영란은행의 조합은 총알을 발사했다”면서 “매도 세력이 항상 처음에 나타나 우세하지만 매수가 계속되면 다음 주 이후 일부 매도세가 둔화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재무부는 다음 주 600억 달러의 2년물과 610억 달러 규모의 5년물, 620억 달러 규모의 7년물 입찰을 진행할 외환 FX 스트리트 예정이다.

보겔 전략가는 현재 0.9%를 웃도는 7년물 금리가 1%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1.25~1.30%의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외환 FX 스트리트 전망했다.

# 연방 정부 셧다운 우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도 지속하고 있다. 셧다운을 피하려면 미 의회는 오는 30일까지 임시 예산안을 승인해야 한다.

2년물과 10년물의 금리 차(스프레드)는 118.2bp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와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 차에 나타난 기대 인플레이션은 2.34%로 나타났다.

# 미 달러화, 헝다그룹 불확실성 속 상승

미 달러화 가치가 2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恒大·에버그란데 그룹)이 채권 이자 지급에 실패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선호가 부각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21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24% 상승한 93.3120을 기록했다.

헝다그룹은 외환 FX 스트리트 전날 시한인 8350만 달러의 이자 지급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30일간의 유예 기간 안에 헝다그룹이 밀린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날 중국 인민은행(PBoC)이 은행 시스템에 자금을 투입하며 시장 참가자들의 우려를 한층 가라앉혔다. 이에 전날 달러화는 한 달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21일까지 한 주간 달러 순매수 포지션은 142억8000만 달러 규모로 직전 주 99억9000만 달러보다 증가했다.

FX스트리트닷컴의 조지프 트레비자니 선임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우리는 달러화가 다양한 근거로 수혜를 보는 흔치 않은 상황에 있다”면서 “미국 경제는 대부분의 다른 경쟁국보다 더 나아 보이고 에버그란데에 대한 공포가 계속되고 있으며 투명하지 않은 중국 경제와 정치 체계, 마침내 준비된 연방준비제도(Fed)가 있다”고 지적했다.

터키 리라화 가치는 사상 최저치 부근으로 떨어졌다. 터키 중앙은행은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를 깨고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향후 금리 정책과 관련해 확실한 가이던스를 주지 않았다.

소시에테 제네랄(SG)과 바클레이스, 골드만삭스는 터키 중앙은행이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리라 환율은 8.86리라를 나타내면서 지난 6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 8.880리라에 근접했다.

미국 금리 인상 초읽기, 비둘기파 옐런의 입에 관심 집중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정을 앞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리가 오르면 신용카드 수수료·모기지론 이자 등이 연달아 인상될 수 있다. 수출입 부문에서도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신흥국 경제를 위협할 수 있어 긴장감이 이어지고 있다.

◇ "얼마나 올릴까?"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주목

금리인상 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상승폭, 적용 기간 등 통화정책 방향이 주목된다. 이번에 기준금리를 올린다면 지난 2008년 이후 7년 만에 상승 조정하는 셈이다. 연준은 지난 2006년 5%대로 금리를 올린 뒤 2008년까지 동결 조치를 이어왔다.

기준 금리는 현행 0~0.25%에서 0.25%포인트 오른 0.25~0.50%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 관계자들은 2016년 말까지 점진적으로 1.5%대까지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아직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금리인상 속도는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외환정보매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외환 FX 스트리트 덴마크 금융그룹 단스케방크는 “연준이 2016년에 세 차례, 2017년에는 네 차례 추가 금리 조정을 통해 2017년까지는 총 8번까지 금리 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금리 인상의 근거로 삼고 있는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상태여서 연준이 금리 조정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5%대로 떨어졌지만 물가상승률은 1% 미만으로 연준의 목표치(2%)에 훨씬 못 미친다. 물가가 외환 FX 스트리트 외환 FX 스트리트 지나치게 낮으면 임금 인상 등에 장애물로 작용한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연준이 내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전망하고 있지만 지난 4년간 같은 전망을 해왔던 만큼 이번 금리 인상이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비둘기파' 옐런 의장, 어떤 판단 내릴까

지난 2014년 2월부터 연준 살림을 맡아온 재닛 옐런 의장은 임기 내내 금리를 동결해왔다. 모호한 화법으로 두 차례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지난 11월에는 "금리 인상 준비가 됐다"며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 영국 바클레이즈도 이번만큼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주요 금리 조정 시기마다 연준 의장의 판단이 금리 조정에 큰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폴 볼커 전 의장(1979. 8. 6~ 1987. 8. 11)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전형적인 매파(인플레이션 억제 위해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로서 물가를 잡는 데 집중했다. 1979년 10월께 한 달 평균 4%포인트씩 15.5%까지 올렸던 금리를, 1981년에는 연 21%까지 끌어올렸다.

볼커에 이어 취임한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1987. 8. 11 ~ 2006. 1. 31)은 무려 18년 동안 금리정책에 관여했다. 비둘기파(성장을 위해 저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에 가까웠던 그린스펀은 금리·유동성 조절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려고 했다.

과열된 주택 모기지 시장의 붕괴와 함께 불황기를 보낸 벤 버냉키 전 의장(2006. 2. 1 ~ 2014. 1. 31)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발언을 아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로 꼽히는 옐런 의장이 이번 금리 인상에 있어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SBS 뉴스

중국은 그간 막대한 외환보유액을 바탕으로 외환 FX 스트리트 위안화 하락 베팅 세력과의 전쟁에서 연달아 승리를 거뒀지만, 이번에는 대폭 절상 결정에도 시장이 위안화 약세 쪽으로 움직였다.

주요 투자은행(IB)들은 위안화가 연내에 달러당 7위안대로 갈 것으로 점치며 역내시장 환율이 최고 달러당 7.65위안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센터는 지난 6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92% 내린 달러당 6.866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2005년 7월 중국 당국이 달러 페그제를 폐기하고 관리변동환율제를 도입한 이래 가장 큰 폭의 절상 결정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1월과 2월 위안화 약세에 베팅한 헤지펀드 세력과 환율시장에서 힘겨루기를 펼쳤다.

1월에는 역외시장에서 직접 위안화를 사들이고 외환거래에 제동을 걸면서 위안화 급락을 막았고, 2월에는 관영언론을 통해 조지 소로스 등 미국 대형 헤지펀드 투자자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며 적극적으로 위안화 가치 방어에 나섰다.

이번에는 각종 규제책으로 시장에서 위안화 유동성을 고갈시킨 후 고시 위안화 가치를 대폭 절상했다.

외환전문매체 FX스트리트는 "최근 몇 년이 환율전쟁이었다면 중국이 원자폭탄을 투하한 셈"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오히려 위안화 가치가 약세를 보였다.

역내시장 위안화 환율은 7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뉴욕장 전날 종가보다 외환 FX 스트리트 외환 FX 스트리트 0.69% 오른 달러당 6.9241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내렸다는 의미다.

역외시장에서도 위안화 환율은 0.90% 오른 달러당 6.8498위안으로 마감했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6일 오후 5시 38분에 1% 이상 뛴 달러당 6.8623위안까지 오르면서, 약 1년 만에 가장 큰 장중 상승 폭을 보였다.

이는 시장이 위안화 하락 베팅을 멈추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FX스트리트는 "투자자들은 인민은행이 (위안화 하락 베팅할) 기회를 줘서 고맙다고 한다"며 "우리는 달러당 7위안이 나타날 것이라고 여전히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들도 역내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올해 달러당 7위안을 넘기는 것은 물론, 연말에는 최고 달러당 7.65위안까지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8일 블룸버그가 투자은행 35곳의 역내 위안화 환율 전망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위안화 환율 전망치 평균값은 달러당 7.10위안이었다.

특히 라보방크는 4분기에 환율이 무려 달러당 7.65위안까지 갈 것으로 점쳤다.

RBC 캐피털 마켓의 전망치는 달러당 7.50위안이었다.

투자은행들의 올해 4분기 전망 역외시장 위안화 환율 전망치 평균은 달러당 7.11위안이었으며, RBC 캐피털 마켓의 전망치는 7.53위안에 달했다.

국제금융센터가 지난 2일 내놓은 주요 투자은행 환율전망에서도 투자은행 13곳은 당장 3개월 뒤에 역내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04위안을 보이며 7위안 고지를 밟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향후 12개월 뒤에 역내 위안화 환율전망 평균값은 달러당 7.25위안이었다.

투자은행 가운데 BNP 파리바는 12개월 외환 FX 스트리트 뒤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4위안까지 갈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바클레이스와 크레디트 스위스도 위안화 환율을 각각 달러당 7.35위안, 7.33위안으로 점쳤다.

헤지펀드 BFAM의 벤저민 푹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 정부가 환율 단속에 나설수록 위안화 신뢰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우리는 갈수록 악순환의 고리가 시작된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환] 달러, 美 국채 수익률 급락에 3개월 최고치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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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달러화 가치가 9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수익률 급락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외환 FX 스트리트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297% 하락한 92.493을 기록했다. 장중 한 때 92.844에 기록해 4월 5일 이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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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3개월 최고치에서 하락했으며, 투자자들이 위험통화에 대한 베팅을 취소하고 코로나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유로화가 상승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의 마빈 로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미국 달러는 유로, 일본 엔, 스위스 프랑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면서 "이 시장은 일반적으로 저금리의 안정적인 시장으로 거래자들이 수익금을 사용해 더 위험한 자산을 사는 데 사용하는 안정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채권 수익률이 상승하고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서 통화 시장에서 더 위험한 포지션이 매도되면서 유로뿐만 아니라 안전 자산으로 간주되는 엔과 프랑은 반사 이익을 얻었다.

특히.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이 새로운 외환 FX 스트리트 인플레이션 목표를 설정하고 전략 검토 후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역할을 주장한 후 이전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단일 통화는 달러 대비 0.39% 상승한 1.18365다.

TD 증권사의 선임 FX 전략가인 메이즌 이사는 "코로나 변이의 글로벌 확산으로 향후 몇 달 동안 경제 성장에 실망이 있을 수 있다는 두려움이 더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유동성이 풍부하지 않은 시기에 가격 움직임을 해석하는 데 신중하지만, 델타 변종이 확산되고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이 잠재적인 성장 공포를 고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합] '그것이 알고싶다' 금수저가 되는 지름길, FX 마진거래? 사실은 '신종 사기' . 전문가 "도박이랑 다를 바 없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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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떠오른 신종 재테크 FX 마진거래의 실체를 파헤친다. 유명 유투버들과 SNS 계정을 통해 ‘흙수저에서 금수저가 되는 비법’이라고 퍼지고 있는 FX 마진거래. FX 마진거래는 원래 외환거래를 통해 차액으로 이익을 내는 방법. 하지만 전문가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FX 마진거래는 본래의 FX 마진거래와는 다르다고 설명한다.

FX 마진거래는 “소액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너무 감사하다.” 라는 등의 후기가 업데이트 되며 일반인들의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경력 20년의 외환 딜러가 직접 FX 마진거래에 참여했지만 몇 번이나 실패를 경험해야 했다. 전문가는 “환율은 분 단위로 예측을 할 수 없다. 그런데 이 FX 마진 거래는 환율을 분 단위로 에측해야 한다. 일반 투자자들이 돈을 걸고 베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FX 마진거래소는 ‘리딩’을 받으면 성공할 수 있다고 투자자를 꿰어낸다. 여기서 말하는 리딩은 성공 확률을 맞춰주는 것. 상담은 단체 메시지 방을 이용해 이루어진다.

투자자들은 “13번 연속 실격을 한 적도 있다. 리딩을 따라간다고 무조건 이기는 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투자자들은 많게는 10억에서 적게는 수천 만원 정도의 손해를 보았다고 설명했다. ‘그알’과 인터뷰를 한 피해자도 3억을 손해보았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사람이 마음이 조급해진다. 원금이라도 회수해야 할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알 제작진이 확인한 거래 목록은 충격적이었다. 제작진은 30분 단위로 100만원 이상을 입금하는 것을 확인했다. 리딩을 따라가지만 매수를 실패하면 원금을 잃게 된다고. 투자가 실현되면 87%의 이익을 본다고 한다.

사설 도박장을 외환 FX 스트리트 운영한다는 한 제보자는 “이게 불법 도박. 토토랑 다를 게 없다. 그걸 아셔야 한다. 보도가 나가야 사람들이 알 것 아니냐.”며 외환 FX 스트리트 제보한 이유를 밝혔다. 제보자는 “홀짝 게임이랑 같다. 그냥 확률 맞추기다. 그런데 토토보다 시간이 더 짧다. 그래서 더 큰 손해를 보고 위험한 것이다.” 라고 대답했다. FX 마진거래소 사설 업체들이 가짜 수치를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도 재기되었다.

한 관계자는 “차트를 조작한다. 프로그래머 한 명 데려와서 차트 조작하며 돈을 뜯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이 뿐 아니라 같은 내용의 리딩을 여러 채팅방에서 복사 외환 FX 스트리트 붙여넣기, 유령회원 사용, 가짜머니 사용 등 그 수법도 다양했다. 업체는 투자자들이 잃은 손실금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변호사는 “이건 도박이다.” 라며 “토토를 못하고 있지 않냐. 그러니 비슷한 류의 신종 사기를 계획한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현재는 FX 마진거래소의 대부분이 폐쇄 되었다고. FX 마진거래소는 KBS, BTS 등 유명인의 이름이나 유명 상표를 사이트 이름으로 개설해 검색이 쉽지 않도록 만들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 외환 FX 스트리트 싶다'는 사회의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재조명하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밤 23시 SBS에서 방영된다.
최윤영 기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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