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시장의 규모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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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 334억달러 규모. 3년새 69%↑

우리나라의 외환시장 규모가 올 4월 현재 334억달러 수준으로 3년새 69%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통적 외환거래규모는 일평균 334억달러로 2004년 4월(198억달러)에 비해 69%나 증가했다.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8%로 3년전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국가별 순위에서는 54개국 중 18위를 기록해 3년전에 비해서 3단계 하락했다.

전통적 외환거래의 국가별 순위는 영국(34.1%), 미국(16.6%), 스위스(6.1%), 일본(6.0%), 싱가포르(5.8%), 홍콩(4.4%) 등의 순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일평균 72억달러로 2004년 4월(16억달러)에 비해 354% 증가했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0.3%로 3년전(0.1%)에 비해 0.2%p 상승함에 따라 국가별 순위는 19위를 기록(3년전에 비해 4단계 상승했다.

장외파생상품거래의 국가별 순위는 영국(42.5%), 미국(23.8%), 프랑스(7.2%), 독일(3.7%), 일본(3.5%), 아일랜드(3.4%), 스위스(2.9%), 싱가포르(2.7%) 등의 순이다.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시장의 거래규모도 일평균 5조3000억달러로 2001년 4월(3조1000억달러)에 비해 71% 증가했다.

현물환, 선물환, 및 외환스왑 등 전통적 외환거래규모는 일평균 3조2100억달러로서 2004년 4월(1조8800억달러)대비 71%나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이는 헤지펀드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기관투자가의 투자수단이 다양화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장외파생상품 거래규모도 일평균 2조900억달러로 2004년 4월(1조 2,200억달러)대비 71%나 증가했다.

통화관련 장외파생상품은 2910억달러로 3년전대비 110% 증가했으며 금리관련 장외파생상품은 1조 6860억달러로 3년전대비 64%나 증가했다.

또한, 거래소를 통한 장내파생상품 거래규모를 포함할 경우 세계 외환 및 파생상품시장 일평균 거래규모는 11조5000억달러로 추정됐다.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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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최근 외환시장 동향
1) 2021년 환율 변동
2) 최근 외환시장 동향

Ⅱ. 외환시장 전망
1) 테이퍼링 이전
2) 테이퍼링 이후

위의 표는 2021년 1월부터 4월까지의 환율 변동이다. 원/달러 환율은 1월 대비 2월부터 3월까지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4월 들어 추세가 외환 시장의 규모 꺾인 모습이다. 원/엔 환율은 1월 소폭 상승한 후 2월부터 하락 전환하여 4월까지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원/위안 환율은 1월부터 3월까지 상승추세를 보이다가 4월 하락 전환한 모습을 보인다. 원/유로 환율의 경우에도 1월부터 3월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다 4월 하락 전환한 모습이다. 위의 자료를 통해 2021년 4월에는 주요 통화의 환율이 공통적으로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작년 2020년 코로나19사태 이후 외환시장은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투자심리는 위축되고 변동성 관련 지표도 다시금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달러화는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와 완화적 통화정책의 지속으로 가파른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에 원화는 강세를 유지했다.

유로화는 코로나19 감염이 재확산되고 경기지표도 타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9월 이후부터 약세로 전환했다.

엔화는 일본 금융시장 내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완만한 강세 기조를 유지했으며 위안화는 중국의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는 모습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화 대비 주요국들의 통화 절상률이 대부분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2021년에 들어 경기부양책 및 백신 보급 등의 효과로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는 추세로 돌아서면서 외환시장에도 변화가 생겼다. 금년 들어 미국의 경제 회복이 점차 가속되고 있다는 지표가 나타남에 따라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으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내국인 해외투자 확대 등 외환수요 증가 요인이 더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올해 1월부터 큰 폭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1Q 외환 거래규모 사상 최대. 환율 변동성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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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올해 1분기 은행간 외환 거래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원 현물환 거래도 지난 2016년 3분기 이후 최대였으며, 외환스왑 거래는 지난 2007년 거래량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1/4분기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은행간 외환 시장의 규모 일 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52.9억달러로 전분기(224.1억달러)에 비해 28.8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분기별 외환거래 규모로는 사상 외환 시장의 규모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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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달러/원 현물환과 외환스왑 거래규모가 각각 83.1억달러, 121.3억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7.8억달러, 13.1억달러 증가했다.

구종환 한은 국제국 외환시장팀 과장은 "2007년 외환거래 규모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외환스왑 거래 규모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를 보였으며, 원/달러 현물환 거래규모도 2016년 3분기 이후 가장 크다"고 말했다.

선물환 거래도 40억달러 순매입으로 나타나 전분기에 이어 순매입 기조를 유지했다. 매입 거래 규모는 434억달러로 전분기 373억달러에 비해 61억달러 증가했다.

1분기중 비거주자의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거래(국내 외국환은행과의 매매 기준)는 전분기의 146억9000만달러 순매도에서 24억5000만달러 순매입으로 전환했다. 일 평균 NDF 거래규모도 97억5000만달러로 전분기 81억9000만달러에 비해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말 달러/원 환율은 1063.5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2월말 1070.5원에 비해 7.0원 하락한 것. 다만 100엔/원 환율과 원/위안 환율은 원화의 상대적 약세로 각각 52.2원, 6.6원 상승했다.

올해 1분기중 달러/원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폭과 변동률은 4.2원과 0.39%로 전분기(각각 3.2원, 0.29%)보다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미 증시 급락과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전망 등에 따른 글로벌 투자심리 변화가 있었고 미·중 무역분쟁,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달러/원 환율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왜 중앙은행은 개입하는가?

1960년대, 각국의 환율이 미국의 외환 시장의 규모 달러화에 연동(pegging)된 고정환율제도를 근간으로 하는 브레튼우즈(Bretton Woods)체제하에서 각국의 중앙은행은 환율을 일정한 범위 내로 유지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외환시장개입을 적극 활용하였다. 1973년 브레튼우즈체제하의 고정환율제도가 붕괴되고 변동환율제도가 채택된 이후에도 각국의 외환시장개입정책은 계속되었다. 1980년대에 레이건 행정부의 재정팽창정책과 미연방준비은행의 긴축통화정책으로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과 미달러화의 큰폭의 절상이 이루어 졌다. 이에 국제무역의 위기를 우려한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등 선진 5개국(Group-5, G5)은 1985년 9월 22일 미 달러화의 절하를 위해 외환시장에 공동으로 개입할 것을 주내용으로 한 플라자합의(Plaza Agreement)를 발표하였다. 그후에도 1987년 2월 23일 열린 루브르협정(Louvre Accord, G-6 Communique)에서 환율을 현수준으로 유지시키기 위한 목표환율대(Target zone)를 설정하고 외환시장개입을 통해 이를 유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후의 구미각국은 환율의 관리를 위하여 외환 시장의 규모 국가가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곤 했다. 본 논문은 1987년 루브르협정 이후 미국, 독일 및 일본의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 정책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는지의 여부를 규명해 보고자 한다. 즉, Federal Reserve, Bundesbank 및 Bank of Japan의 외환시장개입이 현물환율시장(spot market)에서 각각의 변동성을 감소 시켰는지의 여부를 독일의 마르크화 및 일본의 엔화를 중심으로 규명해 보고자 한다. 1981년 루브르협정이후, 미국, 독일 및 일본의 중앙은행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마르크 및 엔화의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꾸준히 외환시장에 개입해 왔다. 외환시장의 개입유형은 크게 외환 시장의 규모 태화외환시장개입(non-sterilized intervention)과 불태화외환시장개입(sterilized intervention)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자는 외환당국이 민간부문과 외화채권을 거래함으로써 본원통화의 크기가 변하는 개입형태를 의미하는 반면에 후자는 외환당국의 순외화자산의 크기변화가 본원통화의 변화를 초래하지 않는 경우이다. 즉, 불태화외환시장개입은 순외화자산의 증감이 순국내자산의 증감과 반비례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본원통화의 크기에는 변함이 없다. 외환시장개입이란 외환당국이 은행간 시장에서 민간시잔 참가자들과 행하는 적극적인 외환거래를 의미한다. 반면, 넓은 의미에서의 외환시장개입에는 수동적 외환시장개입이라고 불리는 고객거래가 포함된다. 후자의 거래는 국내통화 및 외화표시 자산의 상대적 공급규모를 변화시킨다는 의미에서 전통적외환시장개입과 외환 시장의 규모 동일한 효과를 갖기 때문에 광의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분류된다. 외환시장의 개입목적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환율의 안정적 운영이다. 환율수준이 자유롭게 변화되는 변동환율제도하에서 환율의 지나친 변동으로 인한 실물경제로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환율의 지나친 변동으로 인한 실물경제로의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환율의 안정을 정책 목표로 설정하는 경우와 고정환율제도하에서 환율을 일정수준으로 유지시키기 위해서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환율수준의 균형수준으로의 조정이다. 이때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으로는 환율균형 수준을 어떻게 정의, 추정할 것이냐 하는 점과 목표환율정책이 다른 정책목표와 상충될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외환당국이 공적외환보유액이나 구성을 변화시킬 목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는 외환 시장의 규모 경우이다. 이때의 외환시장개입은 현재의 환율수준이 개입으로 인하여 과도하게 이탈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한다. 본고에서는 현물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미국, 독일 및 일본의 중앙은행의 개입효과, 요일효과, 통화의 공급량(M1), 무역적자의 폭, 산업의 생산량, 생산가격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실업률, 옵션의 내재적 변동성 등을 고려한다. 환율의 변동성을 추정하는 식은 GARCH 모델이 사용된다. 본 추정모델은 Dominguez(1993)의 확장이다. Dominguez (1993)의 논문은 GARCH 모델을 써서 미국, 독일 및 일본의 중앙은행의 시장개입효과를 분석했으나, 거시변수를 고려대상에서 제외시켰다. 본 논문은 위의 방법에 거시변수를 삽입하고 모델을 변형시켜서 더 확실한 시장개입효과와 거시변수효과를 밝혔다. 또한 옵션의 내제적 변동성을 구하는 과정에서 American option model을 사용하는 대신, Bourtha & Courtadon (1987)등이 밝힌 바와 같이 American style option이라 할지라도, European Model을 쓰면 더욱더 간편하고, 예측력도 American Model에 뒤지지 않음을 이용하여, European Model을 써서 내재적 변동성을 구한 다음 이것을 독립변수로 이용하였다. 본 모델의 추정 결과는 3국의 시장개입정책이 현물환율과 옵션의 내재적 변동성을 증가시켜서 Louvre 협정이후 각국은 시장개입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 시장의 규모

-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 모멘텀이 달러화가 전세계 주요 통화에 대비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주된 배경으로 판단함.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성장세를 보인 미국 경제는 올해 2.1%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미국 경제의 성장률은 3.2%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최근 확대되고 있는 유럽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글로벌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체로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지만, 여전히 전세계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이 있는 주요한 리스크 요인으로서 남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는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역시 글로벌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요인으로 평가함.

- 북미 지역에서는, 캐나다와 멕시코 경제가 미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 강화 효과를 바탕으로 수출 외환 시장의 규모 산업 위주로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각국 외환시장의 안정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판단함. 캐나다의 경우, 미국과의 경제 성장률 및 시장금리 편차, 원자재 수출 가격의 움직임이 캐나다 달러화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USD/CAD 환율은 당분간 1.1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함.

-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보다 약 두 분기의 시간적 편차를 두고 단행될 것으로 예상함. 한편, 향후 멕시코 페소화 역시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지만,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 시기나 수준에 매우 민감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경우에 따라 멕시코 외환시장의 변동폭이 소폭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함.

- 뚜렷한 경기 하락에 의한 경제 성장 모멘텀 약화나 인플레이션 압력 급등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레알화는 지난 6개월 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음. 그러나, 10월로 예정되어 있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재개되면서 레알화의 하락 압력이 또다시 강화될 것으로 예상함.

- 아울러, 경제 성장 모멘텀 약화, 광산업 투자 둔화 및 달러화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강화 추세를 고려할 때, 칠레 페소화와 페루 솔화의 하락 압력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한편, 디폴트 상황에 빠진 아르헨티나 경제가 중남미 각국의 통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현재까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 유로화의 점진적인 약세 기조는 올해 하반기를 넘어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구조적인 불균형에서 초래되고 있는 고용시장의 부진한 회복세와 경제활동 위축이 유럽중앙은행 (ECB)으로 하여금 초저금리를 필두로 한 경기방어 정책 기조를 지속하고 있는 주요한 배경이 되고 있음. 취약한 경제 회복세와 디플레이션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바, ECB와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간극이 향후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함.

- 달러화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강세와 영란은행 (BoE)의 다소 보수적인 영국 경제 전망으로 인해 지난 12개월 동안 지속되었던 파운드화의 강세 기조가 최근 일단락된 것으로 드러났음. 한편, BoE는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 가운데서 가장 먼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 아시아-태평양 외환시장은 국가별 경제여건에 따라, 매우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경제 회복 모멘텀이 갈수록 약화되고 있는 일본의 경우, 전반적으로 엔화의 약세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재정건전화 정책 드라이브나 경기부양을 위한 일본은행 (BoJ)의 통화정책 향방이 앞으로 엔화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한 변수가 될 전망임.

- 반면, 여전히 역동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경제 성장세나 금융시장 안전성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은 중국 위안화가 강세 기조를 지속하는 주요한 배경이 될 것으로 판단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외환시장의 엔화 디커플링, 위안화 연동성 강화 추세는 향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함. 특히, 경제 펀더멘털의 견조한 개선 흐름을 바탕으로, 한국 원화는 아시아-태평양 이머징 통화 가운데서 가장 뚜렷한 강세 기조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함.

- 글로벌 외환시장, 특이 이머징 국가들의 통화가치를 압박하던 세계 곳곳의 지정학적 리스크나 이머징 국가들의 성장 모멘텀 위축이 최근에 들어서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음. 그러나, 미국 경제의 성장세 회복이나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금리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고, 이는 각국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음.

-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변경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금리 상승 압력 강화는 결국 과도한 레버리징이나 구조적 불균형으로 인해 성장 모멘텀이 현저히 약화되고 있는 중남미 각국을 비롯한 전세계 이머징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초래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한편,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서방 국가들의 경제제재가 본격화됨에 따라, 러시아 루블화의 하락세가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통화 급락세를 초래한 태국에서는 바트화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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