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절상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5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최근 1년의 원달러, 원위안화 환율, 출처: 서울외국환중개 -

원화 절상 가파를 듯 … 해외펀드·국채 투자 신중해야

수출이나 해외 여행 수요만 환율에 민감한 것이 아니다. 해외 펀드 수익률과 국채 시장 등도 환율의 움직임에 울고 웃는다. 게다가 주요 통화 가운데 원화의 가치가 많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자의 손익 계산도 바빠지게 됐다.

신영증권이 6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 금융회사가 발표한 주요 통화의 화폐 가치 전망을 분석한 결과,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3분기까지 6.8%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달러당 1150원(평균치) 수준이다. 원화 다음으로는 칠레 페소화(5%)의 예상 절상 폭이 컸다. 중국 위안화의 절상 폭은 1% 미만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원화의 절상 가능성이 여전히 크지만 6월 초의 전망치에 비해선 예상 절상 폭이 크게 줄었다. 6월 초엔 3분기 말의 원화가치는 12.7%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 달도 안 돼 절상 폭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남유럽 재정 위기로 인한 달러화 강세가 나타나며 원화 절상에 대한 기대치를 낮췄기 때문이다. 또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대외 의존도가 높은 원화에 대한 불안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비록 절상의 강도는 약해졌지만 원화의 강세 기조는 변화가 없는 만큼 해외 펀드 투자자는 환헤지를 고려하는 게 유리하다. 원화 가치가 올라가면 해외에 투자한 자산의 수익률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환헤지는 이런 위험을 막기 위해 미리 계약을 통해 원화를 일정 환율에 고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원화가치가 달러당 12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랐다고 하자. 해외자산의 가치가 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환율 때문에 달러당 200원씩 손해를 보게 된다. 만약 해외 펀드의 수익률이 통화 가치의 상승분에 못 미칠 경우 운용보수와 수수료 등을 다 떼고 나면 오히려 손실이 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이 때문에 환헤지 여부는 해외 펀드의 수익률을 좌우하는 중요 변수로 작용한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중국 펀드의 수익률은 환헤지 여부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컸다. 동양종합금융증권 김후정 연구원은 “원화 강세가 예상되면 환헤지형 펀드가 나을 수 있다”며 “다만 환헤지형 펀드라도 운용전략에 따라 헤지 비율을 나누는 것과 같은 다양한 펀드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투자전략에 맞는 펀드를 골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채 투자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외국인들은 원화의 가치가 오르면 환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겨냥해 한국 국채를 많이 사들였다. 그러나 환율절상 원화 가치가 오름 폭이 줄어들 경우 매수세가 한 풀 꺾일 수 있는 것이다.

신영증권 홍정혜 환율절상 연구원은 “원화가치에 베팅해 국고채 3년물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많았지만 최근 환율 급등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며 “원화의 상대적 절상 폭이 줄어들며 외국인이 채권을 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환율의 환율절상 추이에 따라 외국인이 매도로 전환하게 되면 채권 가격 하락(금리 상승)이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돈의 감각 - 평가절하 / 평가절상 / 가치절하 / 가치절상

평가절하(Devaluation)는 한 나라의 화폐 척도의 기초가 되는 본위 화폐 1단위의 가치를 절하하는 일이다. 본위 화폐 1단위에 상당하는 순금의 양을 줄이는 것을 평가절하라고 한다. 통화의 대외가치가 떨어지므로 환평가의 절하를 평가절하라고 부른다. 평가절하는 인플레이션을 수습하기 위해 이미 일어난 화폐 가치의 하락을 추인하고, 그 수준으로 화폐 가치의 안정을 달성하려는 경우나 타국과의 대항상 자국의 무역 상의 분리를 회피하려고 하는 경우, 실시된다. 환 평가절하는 수출에 유리하고, 수입에 불리하게 작용하여 국제수지의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절상의 경우 반대의 효과를 갖는다.

환율 1달러 = 1,000원 >> 1달러 = 2,000원이 되었을 때, 보통 환율이 상승했다고 하며, 원화의 값어치는 없어졌다고 본다.

이렇게 되면 환율상승 = 원화가치하락을 의미하게 되며, 원화가 평가절하되었다는 의미다. 또한 환율절상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상대적으로 달러의 가치가 높아진 것이다.

즉, '환율상승 = 원화가치하락 = 원화평가절하 = 달러가치상승'를 말한다.

반대되는 경우는 평가절상(Evaluation)이라 한다.

평가절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경제신문읽는법] -환율상승? 원화가치하락? 원화평가절하? 달러가치상승?

■ 환율상승? 원화가치하락? 원화평가절하? 달러가치상승? 환율이 1달러=1,000원에서 1달러=2,000원이 되었을 때, 이때 우리는 환율이 상승했다고 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외국 돈과 우리 돈의 교환비율이 1 대 1,000에서 1 대 2,000으로 오른 것이죠. 환율이 올랐다면 환율절상 우리 돈의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환율이 1달러=1,000원일 때는 1달러를 구하기 위해 1,000원만 주면 되었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1달러=2,000원으로 오른 지금은 1달

“돈 센스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1997년 IMF 외환위기,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그리고 2019년 현재…급변하는 정세에 흔들리는 ‘경제 팔랑귀’들에게 팩트 기반의 통찰력을 키워주는 책! 최근 원 달러 환율이 1,200원으로 치솟고,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독서68 - 돈의 감각 / 이명로 (상승미소)

평점 10 / 10 지난 과거에 수 많은 경제 학자들이 여러 이론을 앞세워 경제를 분석하고 예측하려 했지만, 누구도 100% 적중시키지 못했다. 그들은 하나같이 앞으로 일어날 경제 현상을 예측하는 건 거의 불가능이..

LG경제硏 "미국의 강경한 환율정책에 원화절상 위험"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최근 미국이 한국을 환율 조작에 관한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함에 따라 원화의 절상 압박이 커진 만큼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0일 '강경해진 미국의 환율정책, 원화도 절상위험 커진다'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 독일, 대만 등 5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분류했다.

미국은 연간 20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흑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3%를 초과한 경상흑자, GDP 대비 2% 이상의 달러 매수 개입 등 3가지 기준으로 환율조작국에 해당하는 '심층분석대상국'으로 지정한다.

배 연구위원은 환율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미국의 환율정책이 한층 강경해진 것으로 평가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환율절상 압력이 가시화되면 원화의 인위적인 절상에 따른 부담과 위험이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원/달러 환율의 대폭 하락이 현실화될 경우 수출 부진이 심화하고 장기화하면서 우리 경제가 상당한 어려움에 부닥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LG경제硏

또 배 연구위원은 외환정책에서 우리나라의 운신 폭이 좁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져도 미국의 환율정책으로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배 연구위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등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환율절상 진행된 달러화 강세 기조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미국의 강경한 환율정책을 고려할 때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될 시기가 멀지 않았다는 전망을 내놨다.

배 연구위원은 미국의 원화절상 압력에 대응하는 노력이 요구된다며 "우리 경제가 처한 대외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국내 소비와 투자 등 내수 경제를 키워나가는 것이 가장 근원적인 처방"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등으로 경제 전망이 우호적으로 바뀌자 위험자산으로 투자금이 몰리며 환율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도 위안화 절상을 고시해 환율절상 당분간 환율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내린 109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하락 폭을 키우다 장중 1090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후 2시18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60원 내린 10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환율절상 지난 2018년 6월15일(장중 저가 1087.3원) 이후 2년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도 위안화 절상을 고시했다.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85위안(0.13%) 내린 6.5507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최근 환율은 위안화와 연동되는 모습을 보여 원화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9월 이후부터 지속된 글로벌 달러 약세 환경하에서 중국 위안화와 연동하며 상대적으로 더 큰 폭의 강세를 나타냈다"며 "상반기 코로나19 충격으로 안전자산이 강세를 나타냈지만 하반기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이 랠리를 보여 외환시장에서는 그 영향이 원화 강세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미국에서 대규모 추가 부양책 기대가 계속되면서 달러화가 지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승지 환율절상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들어 환율의 하락 압력이 심화된 것은 백신과 미 추가 부양책 기대 속 환율절상 위험선호와 약달러, 우리 11월 수출 호조 확인이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하락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나 9월부터 쉼 없이 이어진 하락세에 속도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제품을 수입 또는 중개해서 국내 기업들에게 유통을 하는 일을 하므로 환율은 늘 유심히 보아야 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달러, 무역회사들이 직접 수입하여 판매를 할 때는 원화로 결제를 받는 경우가 많으므로 환율은 원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커미션 비즈니스라 할지라도 보통 고객이 미국 달러로 결제를 하게 되므로, 고개사 입장에서는 구매 가격의 변동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또한 원유를 위시한 feedstock의 가격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서도 환율은 중요하죠. 그렇기 때문에 저도 원달러, 원위안, 원엔, 위안달러 환율절상 환율절상 이렇게 네 가지의 환율을 매일 확인합니다.

최근 1년 원달러, 원위안화 환율 그래프

- 최근 1년의 원달러, 원위안화 환율, 출처: 서울외국환중개 -

그렇다 보니, 대화를 하다 보면 평가절상, 평가절하, 통화의 강세나 약세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환율절상 간혹 상대가 이해를 잘 못하는 경우가 있어 생각난 김에 아래와 같이 정리를 해봅니다.

평가절하, 달러 강세, 원화 약세, 평가절상, 달러 약세, 원화 강세

최근에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안팎을 넘나들면서 상승했는데, 평가절하되었다는 기사를 보거나 뉴스에서 접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여기서 평가절하되었다는 것은 자국의 화폐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는 환율절상 것으로, 원화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래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였다면 자연히 평가절하, 달러의 강세와 환율절상 환율절상 원화의 약세를 떠올리면 됩니다. 그렇다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경우는 평가절상, 달러 약세, 원화 강세가 되겠죠. 간단합니다.

  • 환율 상승 : 자국 화폐의 가치 하락 - 평가절하 (devaluation)
    • 예시) 원달러 환율 상승 : 원화 가치 하락 - 원화절하, 원화 약세, 달러 강세
    • 예시) 원달러 환율 하락 : 원화 가치 상승 - 원화절상, 원화 강세, 달러 약세

    참고로, 요즈음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세와 맞물려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위안화 강세라고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기사를 많이 볼 수 있고요, 왜 그런지 분석한 내용들도 읽을 수 있습니다.

    위안화 강세 기사들

    - 위안화 강세 기사들, 출처: 구글 뉴스 검색 -

    최근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들의 가격 인상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도 인플레이션이지만, 이렇게 USD/CHN 환율도 내려가고 있어서, 주된 원인이야 아무래도 원자재 가격 상승이겠지만, 환율 역시도 약간은 맞물려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달러 인덱스는 이제 거의 고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보유를 하고 있다면 정리하는 쪽으로 생각이 기웁니다. 물론 환율이라는 것의 특성상 예측은 불가능한 것이고, 모든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미국달러선물 ETF 매수 이유

    2020년 3월 증시의 엄청난 하락이 있었습니다. 주식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미래의 가치를 전망하여 매겨지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이라는 것은 글로벌 경기의 예측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