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 “사업장 변경 허용,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
이주노조, 민주노총, 이주노동희망센터, 이주노동자평등연대 등 이주노동자인권단체들이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이주노동자의 기숙사 문제 해결과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한파 속 비닐하우스에서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 고 속헹씨가 잠을 자다 사망한 사건 이후 당국은 비닐하우스 내 가설건축물을 숙소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한편 고용허가제 신청 과정에서 기준에 맞는 숙소의 사진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몇몇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주노동자 인권단체들은 이 같은 대책이 근본적인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멀다며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비롯해 이주노동자의 노동권을 보장하는 다수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주노조, 민주노총, 이주노동희망센터, 이주노동자평등연대 등 이주노동자인권단체들은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이주노동자의 기숙사 문제 해결과 사업장 이동의 자유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앞서 모든 전략 허용 지난 4월 14일부터 이날까지 같은 자리에서 이주노동자들의 주거 문제 실태를 알리기 위한 ‘이주노동자 기숙사 사진전’을 개최하고 섹알마문, 정소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비닐하우스는 집이 아니다’를 상영했다.
기자회견에서는 고 속헹씨와 같이 임시 가설건축물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특히 노출되기 쉬운 농축산업 이주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연이어 쏟아졌다.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 윤사비씨는 “겨울이 되면 너무 추운데도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 전열기구를 사서 제 손으로 모든 전략 허용 물을 데워 목욕하면서도 한달에 20만원씩 기숙사비를 냈다”라며 “이동하고 싶어도 불법이라며 신고하겠다고 해 7년을 일했다”라고 증언했다.
정영섭 이주노동자후원회 사무국장은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강력히 촉구한다. 이주노동자들은 짧게는 3년, 4년 10개월부터 길게는 9년 8개월까지 강제노동 상태를 견뎌야 하는데 그래야할 아무 이유가 없다”라며 “정부와 사회, 사업주는 이주노동자의 노동·인권·의료·주거 등 필수적인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박민아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는 “늘 모든 전략 허용 즐겨먹던 채소와 먹거리들이 이렇게 이주노동자들의 피눈물을 통해 자란 것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이제 우리 사회는 그들의 노동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다”라며 “그저 값싼 노동력으로 여기지 말아달라. 먼 타지에서 일하러와 한국 경제에 기여하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퍼주어도 모자랄 판에 사람답게 살지도 못하게 하는 것인가”라고 호소했다.
백선영 민주노총 미조직전략부장은 “기본적으로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고용하지 못해 사람을 들여오기 위한 제도”라며 “농축산업 노동자는 필수적 존재다. 자국이 보호해야할 산업에 자국민이 일하지 않는 가운데 이주노동자의 권리는 어디서도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관심을 촉구했다.
섹알마문 이주노조 부위원장은 “기숙사 문제 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사업장 이동의 자유 뿐”이라며 “노동자들이 기숙사와 임금이 문제될 경우 일 하지 않겠다 말할 수 있으면 환경은 개선될 수밖에 없다. 사람을 데려왔으면 권리를 보장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람답게 살 수 없는 비주거용 임시가건물 전면 규제 △정부·지자체·사업주가 제대로 된 숙소를 책임지고 제공 △고용노동부의 숙식비 징수지침 폐지 △이주노동자의 사업장 이동의 자유 및 노동권·주거권 보장을 요구하고 이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전달했다.
이들은 “이주노동자가 자기 의사대로 일터를 그만두고 옮길 수 없는 것이 사업주에게 노동자가 구조적으로 종속되고 노동·주거환경 개선이 안 되는 가장 큰 제도적 문제”라며 ‘사업주는 아쉬울 것 없이 모든 전략 허용 노동자를 계약기간 내내 붙잡아둘 수 있기 때문에 노동자의 호소에 귀 기울이지 않으며, 이것은 실질적 강제근로이고 국제 인권기준과 헌법에 위배된다“라고 비판했다.
노희섭(사진)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16일 서울 삼성동 법무법인 율촌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 미래 핀테크 포럼’에서 “암호화폐는 블록체인에서 처리되는 데이터이자 거래의 매개체 기능과 자산의 기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이 존재해야 암호화폐에 신뢰성을 부여할 수 있고, 암호화폐가 있어야 블록체인의 서비스 모델을 구현하고 이용을 촉진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정책 뿐 아니라 암호화폐 규제도 필요하다는 취지다.
노 국장은 이날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블록체인 특구 조성방안’을 주제로 강연했다. 노 국장은 “국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스캠(사기)ICO나 사업자와 개인 투자자의 정보 불일치 문제, 프로젝트와 자본의 해외유출, 국내 산업계 위축 등 실제로 많은 문제가 생겼다”며 “다만 우리는 이런 문제가 모든 전략 허용 제도가 미비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본다”며 제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가 빠르게 진화하면서 크립토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체 솔루션을 속속 내놓고 있으며 최근에는 투자 차원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ICO 모델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매우 다양한 ICO 유형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중 오직 한국과 중국만이 모든 유형의 ICO를 전면금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우선 ICO의 경우 3단계로 나눈 순차적인 접근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1단계에서는 개인투자자는 배제하고 오직 기관투자자만이 ICO에 참여할 수 있는 단계다. ICO에 나서는 기업 역시 주식공개(IPO)에 버금가는 법적 검토를 받는 리버스ICO 프로젝트만으로 제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퍼블릭ICO를 허용하되 에스크로 방식과 투자자 보호장치가 적용된 ICO만 허용한다. 이때는 비탈리 부테린이 고안한 다이코(DAICO)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 다이코는 암호화폐 발행사가 토큰 판매 금액을 한번에 걷어가는 대신 초기에는 판매액의 50% 등 특정 액수만 받은 뒤 애초 제시한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나머지 판매액을 받아가는 일종의 에스크로 방식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면적인 ICO는 이같은 두 단계를 진행한 뒤 허용한다. 노 국장은 “블록체인을 양성하겠다고 주장하는 일부 지역은 처음부터 전면적인 ICO 허용을 주장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혼란이 클 것”이라며 “처음에는 최소한의 한발을 딛고, 투자자 보호조치를 취한 뒤 확대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국장은 다만 이날 공개한 ICO 정책구상을 ‘버전 0.2’라고 표현하며 “버전 0.5가 나올 경우 오픈 디스커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CO 이외 암호화폐 산업 주체별로도 맞춤형 규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소의 경우 신규 업종으로 분류한다. 대신 이에 따른 의무 규정을 강화한다. 크립토 투자 펀드도 기존 지분에 투자하는 펀드와 달리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등의 특성을 고려해 신규 업종으로 분류할 계획이다.
암호화폐 분류 이후 필요한 신규규제는 포지티브 형태로 준비한다. 포지티브 규제는 법률에서 명시한 항목만 허용하는 방식의 규제로 법률에서 지정한 활동만 제외하면 모두 허용하는 네거티브보다 강화한 규제 형태다. 노 국장은 “이는 암호화폐가 금융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며 “금융의 경우 파지티브 형태가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다만 너무 규제가 강력할 경우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해 규제의 강도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주도는 이 같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와 블록체인 관련 논의 협의처 구성을 추진 중이다. 그는 “중앙정부, 지방정부, 블록체인 산업계가 모이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특구를 넘어 국가 단위의 논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노 국장은 블록체인 특구의 정당성과 관련 “국회에서 새로운 업종을 만들고 세세한 규제를 마련하는 작업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고,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경쟁력은 사라진다”며 “제주도 특구를 통해 빨리 산업 대응에 나서고 이를 통해 국제적으로 블록체인 기업들이 교류하는 때가 되면 (블록체인 특구가) 크립토밸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출판사]
“애자일 기업은 극단적으로 유연하며 재빨리 대응할 수 있는, 단순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조직으로 디지털 시대에 최적화돼 있다. 이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디지털화는 기회와 함께 많은 도전을 불러온다. 갑작스러운 발전을 통해 기업 세계의 변동성을 높인다. 기업 세계가 더 불확실해지고 더 복잡해지고 더 모호해진다. 과거의 조직 체계를 가진 기업은 점점 더 압박을 느끼게 된다.”
“서열 구조는 너무 느려서 디지털 방식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고, 융통성 없는 예산 계획도 요구를 충족할 수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가 시작하기도 전에 능력 있는 경영진도 복잡성에 압도당하게 된다. 새로운 시대에는 혁신이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고, 경쟁자들이 외부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수 있으며, 기업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는 새로운 조직 체계가 필요하다.”
[이미지출처=임그럼]
세계적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의 저명한 컨설턴트들인 위르겐 메페르트·아난드 스와미나탄의 2018년 공동저서 ‘디지털 대전환의 조건’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디지털 시대에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위과 같이 설명하며 “디지털 대전환의 모든 것은 회사 전체를 아우르고,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체계적으로 조직의 벽을 허무는 훌륭한 계획에서 출발한다. 디지털 운영 체계로 과감하게 전환하고, 적극적으로 변화의 방향을 조정하고, 모든 단계에서 관리자들이 체계적으로 이끌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서점으로 유통업에 진출한 아마존은 현재 ‘아마존 고’를 통해 오프라인 유통까지 잠식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으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제조업,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산업에서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아마존의 존재감은 ‘아마존 이펙트(AMAZON EFFECT)’라는 용어로 증명되고 있다. 일본 닛케이가 이 용어를 ‘2017년 히트상품 1위’로 모든 전략 허용 선정했다. 책은 “디지털 기술로 모든 산업을 이끄는 기업, 아마존의 성장 비결은 바로 ’전사적 디지털화‘에 있다.”고 설명한다.
디지털화는 고객가치·업무과정·일하는 방식 등을 ‘재정의’ 하는 것…“각종 산업·경영·인사분야에 혁신적인 변화 가져올 것”
책은 현재 많은 기업이 고객과의 소통, 생산, 협력사와의 상호 교류에서 디지털 전환을 계획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CEO 대부분이 포괄적인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지 못한 상황이다. 저자들은 “디지털화는 단지 IT와 기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기술은 디지털화의 토대일 뿐”이라며 “디지털화는 고객가치제안,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업무 과정,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 등을 재정의하는 ‘전사적인 변화’에 관한 것이다”고 말한다.
책은 또한 디지털 시대에 모든 관리자가 자문해야 하는 질문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경쟁자들이 새로운 기술로 우리 사업을 공격하는가? 우리가 디지털화에 따른 기회를 잡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개발하고 있는가? 새로운 수입원들이 전통적인 산업의 경계에서 나타나고 있는가?’ 저자들은 이에 대한 대답이 불안할수록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선하고 일정 부분 수익을 포기하려는 의지도 커진다고 설명한다. 책은 “변화의 파괴력을 고려한 설득력 있는 가치제안과 함께 회사의 새로운 미래상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디지털 기술은 각종 산업의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고 있다. [이미지출처=글로벌 이코노믹]
“미래의 은행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체 서비스와 협력사를 통한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예를 들면 어떤 고객이 은행 사이트에 주택 담보대출 조건을 조사하면 은행의 보험 협력사가 주택 보험 상품을 동시에 제안할 수 있다. 또 집에 어울리는 멋진 수도꼭지를 만드는 욕실용품 회사를 협력사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 쇼핑하고 있는 은행 고객의 위치 정보가 스마트폰을 통해 수집될 수도 있고, 이들에게 가까운 매장에서 쓸 수 있는 특별 쿠폰이 전송될 수도 있다.”
“아마존이 전체 물류 사슬, 컨테이너 운송, 물류 기지까지 화물차 운송, 고객 집까지 마지막 배송까지 통제하게 되면 기존 사업자들은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받고, 혁신에 투자할 능력도 줄어들 것이다. 따라서 물류 회사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예를 들면 UPS는 미국에 있는 지점 수백 곳에 3D 프린터를 설치했다. 중국에서 운동화를 컨테이너에 실어 운송하는 대신 고객들이 근처에 있는 3D 프린터로 나이키나 아디다스의 규격대로 운동화를 생산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런 방식에서는 글자나 분홍색 신발창 등 개인화된 제품을 만들 수 있고, 특급 배송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이처럼 디지털 기술은 각종 산업의 기업들에게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사람과 관련된 모든 전략 허용 경영 자체에도 큰 영향력을 미친다. 예를 들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면 직원들 사이의 불만과 직장을 떠나고 싶어 하는 생각을 찾아낼 수 있다. ‘예방적 분석’ 기술은 팀들 사이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관련 지표가 발견되면 경고를 보낸다. 그러면 인사 부서가 개입해 직원에게 멘토, 새로운 자리, 심지어 승진까지 제안할 수 있다.
디지털 기업 전환은 단거리 경주 아닌 ‘마라톤’…“IT를 무기로 만들고, 스타트업들과 긴말하게 협조하고, 속도를 새로운 개발 방침으로 만들라”
“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앞서 설명한 세 단계 과정에 대한 수년 동안의 청사진이 있어야 한다. 기업이 어떤 새로운 생태계로 진출하고 싶어 하고, 그 분야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디지털화가 마케팅에서 생산에 이르는 기업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디지털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조직과 기술적 토대를 어떻게 강화해야 하는가.”
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이미지출처=러닝가이드]
책은 결론적으로 디지털 전환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서슴없이 회사 전체로 확산돼야 함을 이야기한다. 이 과정에서 세가지 핵심철학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IT를 무기로 만들고, 스타트업들과 긴말하게 협조하고, 속도를 새로운 개발 방침으로 만들라.’이다. 저자는 “이것이 전사적인 디지털화”라고 결론 짓는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가오는 막대한 변화는 앞으로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을 위한 모멘텀의 확보일 수도 있고, 몰락의 길을 향한 롤러코스터일 수도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디지털 전환은 고객을 바꾸고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하며 산업을 재편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우리는 기존의 것들과 결별해야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당신이 기업의 경영자 및 관리자, 정책 관리자 및 입안자라면, 이 책을 통해 다지털 시대에 ‘생존을 위한 변화’를 추진하는 방법을 습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윤호중 "국회법이 허용하는 모든 절차따라 민생법안 신속추진"
"무조건 패스트트랙 가겠다는 건 아니다…불가피한 선택할 수도"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9일 "민주당은 국민이 바라는 민생개혁 법안에 대해 국회법이 허용하는 모든 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 부동산개혁, 코로나19 등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고용특별법, 개발이익환수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국가핵심전략산업법 등의 통과가 시급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법에 안건조정위나 신속처리 법안 지정(패스트트랙) 절차가 있지만, 그 절차로 무조건 가겠다는 게 아니다"라며 "상임위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면 합의 처리도 가능하고 때에 따라서는 표결 처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불가피한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정기국회 중점법안을 언급한 뒤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하는 공공기관 운용법, 공무원과 교원의 타임오프 확대를 위한 노동조합법 통과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말했다.
이어 "집권여당은 민생을 챙기고 개혁을 추진할 의무가 있다"면서 "야당과 협의할 법안은 최대한 협의하되, 이해할 수 없는 시간 끌기 반대 등으로 막힌 법안은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게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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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스마트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한국스마트치료협회(Korean Association of Smart Therapy)는 모든 전략 허용 모든 전략 허용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여, 보다 더 스마트한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스마트심리상담사 3급 자격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심리상담사는 온라인사이트, 온라인심리검사, 영상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스마트폰 앱, VR기기, 메타버스 등을 통해 상담, 치료, 교육을 할 수 있는 심리상담사이다. 본 자격증은 민간자격증으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정식 등록되어있는 자격증이며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치료이론, 다양한 접근법, 교육, 건강, 진단, 심리치료, 스마트치료의 효과, 스마트심리상담사, 스마트치료 상담과정, 스마트치료와 다른 심리치료와의 비교’ 총 10개 분야에 대한 온라인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트심리상담사 3급 자격과정’ 완료 후 자격증을 발급받게 되면 학교, 일반인 대상 스마트 힐링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며 KAST 강사진에 등록되어 협업과 새로운 기회 창출에 도움을 준다. 코로나19로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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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목)부터 코비드19에 감염되지 않은 18~59세의 주민들도 4차 백신 접종을 맞을 수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건강한 60세 미만의 주민들은 4차 접종을 모든 전략 허용 하더라도 감염으로부터의 보호 효과가 크지 않기 때문에 구태여 급하게 4차 접종을 할 필요 없다고 권고했다.
지난 21일, 홍콩 정부는 18~59세의 주민들의 4차 접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으며, 26일부터 선택적으로 4차 접종을 할 수 있다. 정부는 요양원 간병인, 방역 종사자, 세관 통제 직원, 국경 간 트럭 운전사 등 고위험군 또는 해외 출국 등 개인적 필요에 따라 4차 접종을 권장했다. 3차 접종 이후 6개월이 지난 후 4차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보건 전문가들은 60세 미만의 대부분 홍콩 주민들은 시급하게 4차 접종할 필요가 없다고 의견이 지배적이다.
라우유렁(Lau Yulung) 정부 백신예방질병 과학위원회 의장은 “백신 접종의 주요 목적은 코비드19 감염 후 중증 또는 사망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60세 미만 주민들은 3차 접종으로도 감염으로부터 충분한 보호가 된다”고 말했다. 60세 미만 연령층의 경우, 4차 접종하더라도 감염으로부터의 보호 효과가 단 1~2개월밖에 지속되지 않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같은 백신을 반복적으로 접종을 하면, 매회 접종을 한 이후 보호력이 떨어지게 되며,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그는 중증 또는 사망을 예방한다는 측면에서 이 연령대의 주민들은 4차를 맞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호팍령(Ho Pak-leung) 정부 고문 또한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4차 접종을 시급하게 할 필요가 없다는데에 동의했다. 그러나 당뇨병, 신부전, 비만 등과 같은 만성질환자는 4차 접종 필요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향후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우리 지역사회에 유입된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인 확진자 수보다는 중증 환자 수 증가세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 따라서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 변이가 유입되었다고 해도 일정대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최근 보건국은 미국에서 온 부부가 셩완의 란콰이펑 호텔에서 머물던 중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12.1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으며, 추가로 2명이 더 확진돼 집단 감염으로 발전할 우려를 제기했다.
보건 전문가들은 4차 백신 접종보다는 고령자의 3차 접종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현재 약 95%의 인구가 최소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으며, 일일 감염률은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5차 확산세가 종식되고 잠재적 6차 확산세 시작 전인 2~3개월간의 ‘허니문 기간’에 70세 이상의 모든 전략 허용 3차 백신 접종률을 더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5차 확산세의 대부분 사망자가 고령자인 것을 감안할 때, 이들의 3차와 4차 접종이 필요하다.
추앙숙콴(Chuang Shuk-kwan) 위생방호센터 전염병동 책임자는 “하수, 지역사회 모니터링 등 다양한 바이러스 검출 지표에서 홍콩의 전염병 상황이 안정적으로 억제되고 있어 현 상황에 대하여 낙관적이지만, 급격한 변화의 가능성을 또한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콩 1~3차 백신 접종률
23일(월) 기준, 적격 인구의 3차 접종률은 54%로, 60세 이상의 경우 46%, 70세 이상과 8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각각 35%와 21%로 고령일수록 접종률이 줄어든다.
한편 백신 패스 제도에 따라, 과거 감염 이력이 있는 백신 접종자, 의료적 사유로 백신 면제된 자 등 예외 대상 제외하고는 5월 31일부터 2차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은 3차 접종을 해야만 식당, 헬스장,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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