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기업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A: SPC삼립이 지난달 23일 재출시한 포켓몬빵의 열풍은 가히 놀라운 수준입니다. 1998년 첫 출시 당시에도 월 최대 500만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누렸던 포켓몬빵은, 재출시 이후 한 달여가 흐른 지난 21일 기준 610만개를 팔아치우며 옛 영광을 뛰어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포켓몬빵의 이같은 열풍은 과거 첫 출시 당시 용돈을 모아 ‘띠부띠부씰(띠고 붙이고 띠고 붙이는 스티커)’을 모으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성인으로 성장해 추억에 이끌려 지갑을 열면서 빚어진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중고거래사이트에서는 띠부띠부씰이 포켓몬빵 가격(1500원)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이중 희귀하다고 알려진 ‘뮤’와 ‘뮤츠’ 띠부띠부씰은 5만원을 호가하는 기현상이 빚어진 마당입니다.
열풍이 과해지니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포켓몬빵 생산량이 이같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니, 일부 점포에선 ‘끼워팔기’ 또는 단골고객에게만 팔겠다는 ‘갑질’ 등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상술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반대로 포켓몬빵을 구하려는 열성 소비자들 때문에 정상적인 영업이 어려울 정도로 시달린 점주의 불매 선언도 화제가 됐습니다.
SPC삼립의 생산량 확대 여부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할 만큼 포켓몬빵이 생산된다면 이같은 품귀 대란과 부작용들이 해결될 것이란 기대입니다.
일단 현재 품귀대란의 요인은 포켓몬빵에 담긴 띠부띠부씰이 아닌 포켓몬빵 자체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 탓인데요, SPC삼립은 현재 이상의 포켓몬빵을 생산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SPC삼립은 포켓몬빵 열풍을 확인한 이후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하는 시화·성남·영남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여전히 수요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이라는 설명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보통은 인기 있는 제품이어도 생산라인별로 목표하는 생산량이 있어서 목표 생산량을 채우면 쉬었다가 가동하는 식으로 운영하는데, 현재 베이커리 생산라인은 쉬지 않고 24시간 가동하는 실정”이라며 “띠부띠부씰 생산도 수요를 따라가기 상당히 버거운 상황이지만, 그보다는 포켓몬빵 생산라인을 이같이 최대한 가동해도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 생산라인들은 가공채소나 육가공품 공장이기 때문에 베이커리 생산에 활용하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베이커리 증설 계획 또한 현재로서는 없다고 합니다. 이번 포켓몬빵 열풍을 보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과거 허니버터칩이나 꼬꼬면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은데요. 2011년 8월 출시됐던 꼬꼬면은 출시된 해에만 8000만개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누리다가 이후 500억원을 투자한 공장 증설 이후 판매량이 급감해 생산자인 팔도에 큰 손실을 안긴 바 있습니다. 또 2014년 8월 선보인 해태 허니버터칩 역시 품귀 대란을 빚다가 공장 증설 이후 판매량이 급감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증설의 저주’라는 웃지 못할 말까지 돌았는데 SPC삼립 역시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포켓몬빵 열풍에 쉽사리 증설에 나서긴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런 와중에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마케팅 전략설은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선 관계자는 “인위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한다거나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줄 세우기를 한다는 이야기는 말도 안된다”며 “현재 회사 방침은 무조건, 최대한 많이 생산하고 공급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이 관계자는 “현재 편의점과 슈퍼마켓,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대부분의 판매채널에서 포켓몬빵이 판매되는 만큼 불가피하게 한정적으로 제품들이 분산·공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당분간 포켓몬빵 품귀 대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고조되면서 어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고 합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5퍼센트 내린 2706.79에 장을 마쳤다는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진격이 시작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엔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투매가 나타나면서 2,700선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습도 보였다고 합니다.
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환율은 오르고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해 원화 가치도 떨어졌다는데요.
정부와 한국은행은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시정 안정 메시지를 내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고 합니다.
금과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의 몸값이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크게 엇갈리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 금값은 1그램당 약 7만 3천 원에 거래되며 18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지만 비트코인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4만 달러를 뚫고 3만 달러대로 주저앉았다는데요.
두 자산의 희비가 엇갈린 데는 우크라이나 전쟁 위기와 글로벌 긴축 행보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인플레이션헤지를 위한 안전자산 수요가 늘고 있어서 금값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지난해 가계빚이 134조 원 이상 불어나며 사상 최대 규모인 1900조 원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가계빚은 3분기보다 19조 1천억 원 늘어난 1862조 1천억 원으로 집계됐다는데요.
금융당국의 고강도 대출 옥죄기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4분기 가계대출 증가폭은 10조 원대로 줄었지만 3분기까진 '영끌 대출'과 '빚투'로 가계대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가계대출 증가폭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지 않고 플러스 증가세를 지속하면 올해 안에 가계빚이 2천조 원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2022년 전기차 보조금' 신청이 시작되면서 '보조금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신차 출고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남들보다 먼저 계약해 차를 인도받지 못하면 올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는 우려 때문이라는데요.
경기도 시흥은 접수 하루 만에 할당량의 99퍼센트가 채워졌고 충남 천안, 전남 순천 등은 일주일 만에 보조금이 모두 소진됐다고 합니다.
환경부는 올해 대당 보조금을 축소하는 대신 지급 대상은 2배로 늘려 20만 75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지만 실제 수요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합니다.
국내 최대 의류 도매시장인 동대문시장이 60년 만에 주 5일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판매할 상품들을 미리 창고에 입고시키면 되는 온라인 주문 플랫폼이 활성화되면서 도매상들이 주말까지 문을 열어야 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이라는데요.
워라밸을 중시하는 2~30대 젊은 층이 동대문 패션 시장에 유입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주 5일제가 도입되면 낮에 쉬고 밤에 일하는 동대문시장 특성상 젊은 직원들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도매상들의 고민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뉴스찐 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산업자원부, 24시간 가동업종에 바이오의약품 포함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도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멈추지 않고 24시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코로나19, 24시간 가동 업종'에 바이오의약품을 추가한 가이드라인을 지난 27일 바이오의약품 업계에 배포했다.
‘24시간 가동 업종(바이오의약품) 가이드라인’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의 특성상 이미 잘 갖추어진 방역시스템을 활용해 코로나19 의심환자와 확진자 발생 시에도 업무를 연속해서 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의 근로자들은 멸균복을 착용하고 출입 전 소독을 한 후 Class 100~100000 수준의 청정도가 유지되는 클린룸에 진입해 작업하기 때문에 24시간 연속 가동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약,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제보 받는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가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불법의약품 판매 제보를 받는다. 온라인에서 불법의약품 판매행위를 본 경우 해당 URL 링크 주소를 복사해 서울시약사회 업무 휴대전화 연락망(010-3568-5811)으로 문자를 보내면 된다.
신약조합,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등 공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 이하 조합)은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내년 1월 6일까지 ▲제2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 ▲2021년도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표창) ▲2021년도 혁신성과 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포상(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표창)을 각각 공모한다.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유공자 포상은 혁신 신약개발 성공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의 연구자를 발굴, 표창해 사기를 높이기 위해 올해 신규 제정됐다.
심평원, 의료진 방역키트 1000개 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7일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하는 공공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강원도 5개(원주, 강릉, 속초, 삼척, 영월) 의료원에 방역키트 1000개를 후원했다.
이번 방역키트 후원은 10월 한 달간 실시된 임직원 걷기 캠페인 ‘HIRA인 한마음 워킹챌린지’와 연계해 기획됐다. ‘HIRA인 한마음 워킹챌린지’는 임직원들의 걷기를 통해 목표 1억 걸음을 모으는 환경보호 및 비대면 기부 캠페인으로, 행사기간 동안 임직원 1728명이 동참해 목표 걸음 수 대비 250%를 초과한 총 2억 5000여걸음을 달성해 기부재원을 마련했다.
건보공단, 칠레 보건감독청과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건강보험 협력 논의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달 30일 칠레 보건감독청(Superintendencia de Salud 청장 파트리시오 페르난데스)과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건보공단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코로나-19 대응에서의 역할 △한국의 건강보험 빅데이터 및 재정관리에 대해, 칠레 보건감독청은 △칠레 보건의료제도 및 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한국-칠레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의제를 발굴하고 미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장근호)이 양국 건강보험 주관기관에 제안해 이뤄졌으며, K-건강보험의 우수성을 전파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권선희 전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 마켓 액세스(Market Access) 부서 총괄 권선희 전무가 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의 '2020 보건산업&연구개발 성과 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은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과 혁신 신약의 도입을 통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 온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이뤄졌다.
아스트라제네카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생산에 대한 CMO 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장기 공급 계약 체결 등 올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으며, 권선희 전무는 한국의 바이오헬스 전문 기업들이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본사와 국내 기업 간 교두보 역할을 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1일 진행된 ‘2020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 공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내외 보건의료분야 기술사업화에 공헌하고, 국민건강 증진 및 일자리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머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인 ‘인핸드 플러스’에 1대1 심층 세션,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크 가입,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자금 지원 및 추가 투자 기회 등을 제공했다.
또한 국내 기업들과의 임상적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제 개발기업인 지놈앤컴퍼니와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9월에는 엔케이맥스와 공동임상 계약을 체결했다.
홍정용 동부제일병원 이사장,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선정
홍정용 동부제일병원 이사장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조한호)가 공동 제정한 제14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동부제일병원 홍정용 이사장(사진∙70세)이 선정됐다. 지난 2007년 제정된 이 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한다.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는 "기부는 어려울 때 하는 게 더 값지다고 생각해왔고, 사회공헌은 우리사의 기업문화"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함께 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고민하며 100년 역사를 자랑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지난 3월 대구지역의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마스크 3만 개를 기부한 공로로 이날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장도 받았다.
동국 '판시딜', 올해 최고제품 3년연속 수상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의 약용효모 성분 탈모치료제 판시딜이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의약품으로 유일하게 '올해의 최고제품'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동국제약은 약용효모 성분의 탈모 치료제인 ‘판시딜’이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2020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에서 ‘올해의 최고제품’ 부문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제공=동국제약)
대한민국 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 주최,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소비자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기업 및 단체나 개인을 선정해 왔다. 판시딜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질환 관리의 필요성 및 방법 등을 알려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측면을 인정받아 '올해의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판시딜을 통해 효과적인 탈모 예방 및 치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무엇보다 질환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에도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탈모 질환과 연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필립스, 양압기 통합케어 서비스 제공
필립스코리아가 양압기를 사용해야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양압기 지속 사용을 위한 통합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립스 양압기 '드림스테이션' 렌탈 계약 고객에게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처음 기기 세팅에서 맞춤 수면상담, 교체 소모품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필립스코리아는 이번 서비스로 최근 시행된 양압기 보험급여 기준 강화에 맞춰 환자 급여혜택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지속적인 수면관리가 필수임에도 착용의 불편함, 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치료를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양압기 보험급여 강화는 오늘(1일) 시행될 예정으로, 순응 기간 후 의무사용 일일 2시간, 무호흡·저호흡지수 기준 10(기저질환 환자 예외), 순응 기간 중 자기부담률 20% 등으로 조정된다.
보령컨슈머, 벤포티아민 성분 '리큐비이엑스정' 출시
보령홀딩스 자회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벤포티아민(비타민B1) 300mg과피리독신(비타민B6) 100mg을 주성분으로 함유한 활성비타민B 제품 '리큐비이엑스(EX)정'을 1일 출시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리큐비이엑스정 담당자는 "국내 최대함량 활성비타민 리큐비이엑스를 통해 임상연구로 확인된 신경계 질환, 인지기능 개선 등의 효능효과를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미 독일 등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고 했다.
벤포티아민은 피로물질이 몸에 쌓이는 것은 막고 신경전달물질을 활성화해 육체와 두뇌피로를 동시에 개선해준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개선에 효과가 있다.
회사가 제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비타민B1 결핍은 각종 합병증 원인일 수 있다. 당뇨병 신경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벤포티아민을 고용량(300mg, 600mg)으로 6주간 투여한 결과 신경병증 증상점수(NSS)가 유의하게 개선됐으며 고용량일 수록 효과가 좋았다.
이밖에도 알코올성 신경손상을 회복시키며 인지기능 개선과 뇌기능 활성화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포티아민은 기존 비타민B1 성분인 티아민이나 푸르설티아민보다 흡수가 빠르고 생체이용률이 높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치약·구강청결제에 '표시 권장서식' 도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약제 및 구강청결제에 대한 표시 권장서식을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을 11월 30일 개정·시행했다.
식약처는 2018년 의약외품 중 마스크, 생리대 등 섬유·고무제품에 대해 표시 권장서식을 도입하였으며, 다른 다소비 품목에도 권장서식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치약제 및 구중청량제의 용기나 포장의 표시사항은 권장서식을 참고하여 정보표시면의 가장 넓은 면에 먼저 기재할 것을 권장 ▲용기·포장 표시면 예시 ▲정보표시면 표시 권장서식 및 작성 요령 제공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을 통해 소비자가 손쉽게 제품 정보를 확인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올바르게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해 전 금융권의 외회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러시아 관련 외환 결제망 현황과 일별 자금 결제 동향을 점검하고, 외국환은행 핫라인 가동 등 전 금융권의 외화유동성 관리를 강화하며, 글로벌 금융시장과 외국인 투자 동향 24시간 모니터링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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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 일촉즉발 (서울=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22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뉴스 속보를 지켜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분리주의 공화국들에 러시아군을 파견해 평화유지군 임무를 수행하라고 국방부에 지시했다. 2022.2.2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해 전 금융권의 외회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해외 출장 중인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의 지시에 따라 22일 오전 임원회의를 '긴급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로 전환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정은보 금감원장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국가 간 외교·군사적 갈등이 고조하고 있다며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불확실성 확대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찬우 수석부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러시아에 대한 주요국의 금융·수출 제재가 본격화하면 석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과 교역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등과 결합해 금융시장의 신용·유동성 경색 위험도 확대되고 불안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감독원 표지석 [연합뉴스TV 제공]
이 수석부원장은 러시아 관련 외환 결제망 현황과 일별 자금 결제 동향을 점검하고, 외국환은행 핫라인 가동 등 전 금융권의 외화유동성 관리를 강화하며, 글로벌 금융시장과 외국인 투자 동향 24시간 모니터링하라고 주문했다.
또, 증권사 단기유동성 및 외화약정 가동 내역 등을 점검해 주가연계증권(ELS) '마진콜' 사태 등에 따른 단기금융시장 불안이 불거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관련 리스크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다른 요인들과 결합해 리스크를 키울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조해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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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지도자, “의원 양반 제발 우드펠렛 좀 날치기해봐!”
“이제 경유 대신 펠렛을 사용하는데 왠 걱정이야! 난 행복한데. ”
눈과 매서운 칼 바람이 부는 농촌의 겨울. 갑작스런 추위가 시작되면서 11월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난방기의 가동이 시작됐다. 12월 첫날 신재생 에너지인 ‘우드 펠렛’을 난방 연료로 사용해 시설하우스에서 겨울 농작물을 생산한다는 한 농가를 찾았다.
방문한 농가의 대표는 안형천(57세ㆍ경기 광주 남종면 금사리)농촌 지도자로 20여년간 농업에 종사해온 관록의 농업전문가. 그런데 수십년간 공무원ㆍ이웃농가ㆍ의원에게도 농사일로 부탁 한번 안했다는 안 씨는 첫 대변임에도 불구하고 첫마디를 ‘펠렛 좀 보조해줘’라고 간절히 말을 건넸다.
그리고 안 씨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설하우스 밖에 서서 거듭 ‘기자 양반, 펠렛 좀 면세유 같이 보조해달라고 기사 좀 써. 제발!’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안 씨는 지난 8월 펠렛 온풍기를 시 보조(일부 자부담)사업으로 이미 구입했고 겨울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사실상 안 씨는 경유를 이용해 수십년간 시설하우스의 난방에 힘써 왔다.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다소 생소한 펠렛온풍기를 선택한 안 씨는 신중에 신중을 둬 섣부른 선택이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매년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치솟는 유가를 예의 주시하고 특히 대부분 겨울철 시설하우스 난방기의 불완전 연소에 의한 ‘가스장애 발생’등을 감안해 고효율 난방기 선택’에 고심해왔다고 한다.
안 씨는 “사실 ‘펠렛’이라는 연료를 사용하는 온풍기에 대해 매우 생소하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연료비 절감이 경유와 비교할 때 30%정도 절감되는 것 이외에 관리 및 노동력이 감소해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강조한 뒤 “하루 빨리 우리 농촌지도자들과 우수 농업인들의 과감한 선택이 필요하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농촌에서 언제까지 기름을 뗄 생각인지”라고 말을 끊었다.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농촌‘펠렛 최고’
온풍기가 설치돼 있는 하우스의 크기는 약 400평이며 내년 봄까지 완숙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18가구 18명으로 구성된 퇴촌작목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 씨(유기농인증)는 “전국에서 가장 맛있고 싱겁지 않은 때깔 좋은 유명한 완숙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우리는 직거래를 지향한다”며 “원두막에서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직거래 형태로 판매되는 완숙토마토는 가락시장에서 판매되는 토마토와 맛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안 씨는 “기자양반! 왜 시중에 판매되는 완숙토마토가 달지 않고 싱거운지 알어? 깔이 나기 전에 시퍼런 토마토를 따서 가락시장에 판매해서 그래”라고 설명한 뒤 “가락시장에서 판매될 때 하루 이틀이면 빨간색으로 변화지만 맛이 없을 거야. 당연하지 이미 생장이 멈춘거야!. 빨간색이라고 다 맛이 있겠나!”라고 웃음쳤다.
퇴촌 완숙토마토 맛의 비결은 오직 소비자만을 위한 것으로 소비자를 위해 참고 인내하는 유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퇴촌 완숙토마토는 색깔이 빨간색으로 변화된 것 만 수확을 한다고 한다. 이미 뿌리에서 모든 영양분을 충분히 받아 빨간색으로 변한 완숙 토마토를 판매하기 때문에 단골 소비자가 많다고 한다.
‘너무 익으면 물러져 유통기간에 문제가 없을지’라는 질문에 ‘한번 비교해봐! 어떤 것이 더 오래 가는지 시험해보쇼! 아마도 후자의 경우가 유통 기간이 더 길거요(2배)”라고 확인을 바랬다.
또 안 씨는 “계속적으로 맛좋고 설탕처럼 단 퇴촌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서도 과감히 펠렛 온풍기를 설치했다. 하루 아침에 사용했던 온풍기를 교체한다는 것은 모험이다. 그러나 신중했다”고 말한 뒤 “펠렛 온풍기는 우선적으로 가스장애가 없는 것이 마음에 들고 또한 습한 공기를 수시로 제거해 곰팡이 병 발생을 억제한다. 특히 재는 친환경 물질이라서 재활용하고 있다. 때문에 요즘 의원들을 만나면 펠렛에 대한 보조 사업을 확대ㆍ지원해달라고 조르고 있다”고 말했다.
가스장애가 없기 때문에 현재 안 씨가 설치한 온풍기는 하우스 안에 설치돼 있고 전량 나오는 40도 이상되는 토출(뜨거운)바람이 덕트를 통해 하우스 전체에 완전히 공급되고 있다.
토출 바람, 가스장애 없어 전량 사용
두성농기 성환규 상무이사는 “공급전부터 현장평가회를 통해 공급됐다. 안 씨의 시설하우스에 공급된 펠렛 온풍기는 현재 광주시 사업 등으로 4대가 공급된 상황”이라며 “일반 열풍기의 토출 온도가 높을수록 작물에 해로운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하지만 우리 제품은 펠렛 자체가 완전 연소이기 때문에 가스 발생이 거의 없고 모든 토출 바람을 전량 사용할 수 있다”고 강점을 설명했다.
또 성 이사는 “펠렛온풍기를 24시간 가동시켜야 한다. 밤에는 작물에 따라 셋팅 온도 이하가 되면 지속적으로 가동되지만 낮에도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뒤 “온풍기 화로안에 불씨를 유지시켜야 한다. 불씨가 꺼지면 다시 살리기 위해 많은 펠렛이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더 소비되기 때문이다. 자칫 시간과 노동력이 2배 이상 소요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불씨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두성의 펠렛 온풍기는 일명 ‘불씨 유지 장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불씨 유지 장치’는 낮에 2시간 마다 온풍기의 불씨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동되며 펠렛의 소비량은 거의 없다는 것이 업체의 주장이다.
또한 불씨 유지 장치를 통해 순간적으로 가동된 화로의 뜨거운 열기를 토출ㆍ덕트를 이용해 하우스 안의 작물 생육을 24시간 가동되는 시장 돕는다는 것이 성 이사의 말이다.
성 이사는 “연통을 통해 바람을 타고 펠렛이 연소돼 화재가 날 문제점은 없다. 역화방지시스템이 가동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은 보조 사업으로 받은 모든 난방기가 최소 5년이상 사용돼야 성공한 사업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기름에 대한 유지비가 너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름온풍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오늘의 일은 아니다. 펠렛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문의. 031-767-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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