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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리쥬엘 의원 김종우 시장 세션 원장이 휴젤의 바이리즌 심포지엄에 참가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제공=휴젤)
[메디코파마뉴스=김정일 기자] 휴젤은 ‘바이리즌(BYRYZN)’ 심포지엄(REASON SYMPOSIUM/이하 리즌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리즌 심포지엄은 휴젤이 지난 1월 출시한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를 중심으로 한 정보 교류 세션으로, 지난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세 차례에 걸쳐 미용ㆍ성형 시장 세션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웨비나(Web+Seminar)가 진행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리즌 심포지엄은 제품 출시 직후인 2월 최호성 원장(피어나 의원)이 ‘바이리즌, 새로운 세대의 스킨부스터(Introducing Dermal Enhancement Program Using BYRYZN : A New Generation of Skin Booster)’를 주제로 처음 강연을 진행한 뒤 참석한 의료진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 시리즈 형식으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김종우 원장(리쥬엘 의원), 김민승 원장(아이니 의원), 배우리 원장(나인원 의원)이 각 회차의 연자로 참여, 제품 소개와 더불어 국내 스킨부스터 시장의 현황, 향후 성장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바이리즌 실제 시술 영상을 기반으로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노하우를 함께 소개해 참가자들의 많은 시장 세션 관심이 집중됐다.
‘바이리즌 스킨부스터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Reason of BYRYZN, Skinbooster)’를 주제로 한 1회차 강연에서는 제품의 특장점 및 사용 방법 등이 자세하게 다뤄졌다. 2회차 ‘왜 바이리즌 인가(What’s New, Why BYRYZN?)’ 강연에서는 제품의 다양한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3회차 ‘파운데이션과 메인터넌스 개념을 활용한 복합 시술 전략(Strategy in Dual Treatment : Foundation and Maintenance)’에서는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의 역할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조명했다.
휴젤 관계자는 “최근 스킨부스터가 보툴리눔 톡신, 필러에 이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이번 리즌 심포지엄 역시 국내 의료진들의 관심 속에 성료했다”며 “휴젤이 의료진과 소비자들에게 이유 있는(by reason) 선택지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만큼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영업, 마케팅 행사를 기획해 바이리즌의 입지를 굳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 세션
[바이오타임즈] 글로벌 바이오 산업계의 저명인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BIOPLUS-INTERPHEX KOREA 2022–이하 BIX)’가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막한다.
8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40개의 세션, 120명의 연사, 200개 기업 및 참관객 총 10,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시장 세션
올해 개막식은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의 환영사로 막이 오르며,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제1차관, 미국바이오협회장 Michelle McMurry Heath,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차관 Jovita Neliupsiene의 축사 및 리드엑시비션스 한국지사의 손주범 대표의 비전 선포로 진행된다.
‘바이오 산업의 현주소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 세션은 한국 바이오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 생태계 변화에 필요한 점들을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조명해 본다. 한국경제신문의 AI경제연구소장인 안현실 논설위원이 좌장으로 나서는 바이오 산업의 ‘세 가지 축’을 맡아 국내 바이오 산업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투자파트너스 황만순 대표는 산업의 투자 및 자금과 관련한 시장 경제적인 측면을,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바이오벤처 창업가로서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 국내 바이오벤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산업연구원 최윤희 선임연구위원은 정부, 정책, 공공분야에서 현재의 노력 그리고 앞으로 들여야 할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바이오기업은 ‘버블’이다? 아니다?’를 주제로 한 기술 세션 2에서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상임부회장이 좌장으로 나서 바이오 업계의 시각에서 현실에 대한 자문을 구한다.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의 상장 전략을 자문해 온 회계법인 더올의 조완석 회계사와 서용범 PWC 파트너의 목소리를 통해 회계사가 바라본 가치평가에 대한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강지수 전무의 발표를 통해 벤처캐피털(VC) 관점에서의 가치평가 문제와 높아진 IPO 진입장벽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해석해본다.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 유효상 원장은 스타트업 창업 연구를 토대로 시장에서 바라보는 바이오기업의 가치에 대한 명쾌한 식견을 전달할 예정이며, 한국거래소 기업성장지원팀 이원국 부장은 바이오 기업이 실제로 상장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짚어본다.
현재 ‘BIX 2022’의 세션 및 연사별 정보, 전시기업정보 및 사전등록은 홈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한국바이오협회의 홈페이지, 링크드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지난 25일 '2022년 제1회 글로벌 물순환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진행하는 도시 및 지역개발, 환경분야 환경협력국 공무원의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외 최신 물산업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물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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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년 제1회 글로벌 물순환 기술 세미나 기념사진 [사진=서울시] |
세미나는 국내 세션, 해외 세션, 초청전문가 특별 주제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국내 세션에서는 ▲하수도 기술개발 동향(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국진 박사) ▲감염성 검출 등 하수역학 조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재엽 수석연구원) 등 최근 국내 이슈를 반영한 연구주제가 다뤄졌다.
해외 세션에서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장 세션 스리랑카, 알제리, 탄자니아 정부 관계자의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각 국의 수자원 관리, 하수처리 및 처리수 재이용 등 물환경 전반에 대한 현황이 소개됐다.
한편 How Yong NG 교수(싱가폴 국립대학)의 '지속가능한 하수처리 혁신기술' 및 류승한 박사(다이텍 연구원)의 '베트남 하․폐수 처리현황과 물산업 진출 현황 소개' 등의 특별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세미나에는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임직원을 포함하여 물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학계(연구기관 포함), 업계, 공공기관 관련자 등 41명이 참여했다.
박상돈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글로벌 물산업 허브기관으로의 초석을 다진 것 같다"라며 "글로벌 기술 세미나 등 프로그램 및 구성 확장을 통해 물순환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서울시 물산업 육성과 물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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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조수진 사퇴에 "나즈굴과 골룸, '마이 프레셔스'나 외치길"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그저 각각의 이유로 당권의 탐욕에 제정신을 못 차리는 나즈굴과 골룸"이라며 최근 당내 상황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출했다. 이 대표는 조수진 의원이 31일 당·대통령실·정부의 전면 쇄신을 외치며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 직후 페이스북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 29일에는 배현진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내려놨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성 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 관련 중앙윤리위원회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2022.07.08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권의 탐욕'을 가진 사람들이란 표현을 쓰고 "국민들이 다 보는데 , My precious나 계속 외치고 다녀라"라고 힐난했다. 나즈굴과 골룸은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것으로 각각 '악령'과 '괴물'을 뜻한다. 골룸의 유명 대사로는 '마이 프레셔스'(My 시장 세션 Precious)가 있다. 이어 이 대표는 "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지 말라했더니, 이제 개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팔기 시작하려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문자가 공개된 다음날이었던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그 섬에서는 카메라가 사라지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윽박지르고, 카메라가 들어오면 반달 눈웃음으로 악수하러 오고,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를 받아와서 판다"라고 적은 바 있다. 그의 발언은 겉과 속이 다르단 의미의 사자성어 '시장 세션 양두구육'에 빗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을 싸잡아 저격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 섬'은 여의도 정가를, '정상배'는 정치권과 결탁하거나 정권을 이용해 사사로운 이익을 꾀하는 무리를 말한다. 이날 이 대표는 또 "저 자들의 우선순위는 물가안정도 아니고, 제도개혁도 아니고, 정치혁신도 아니다"고 적었다. '저 자'들 역시 '윤핵관'을 지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시장 세션 07.25 [email protected] 한편 이날 오전 조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은 물론 대통령실과 정부의 전면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최고위원직을 내려놨다. 이는 이 대표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중징계에 이어 당을 둘러싼 '문자 파동'의 후폭풍이다. 현재 당에는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고위원 전부 사퇴냐, 과반 사퇴냐'를 놓고 어느 쪽으로 최고위 기능상실을 판단할지에 대한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배현진·조수진 의원이 연달아 최고위원직을 내려놨지만 친이준석계 최고위원들은 아직 사퇴 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부로 9명의 국민의힘 지도부 중 4명(이준석·김재원·배현진·조수진)의 자리가 공석이 된 상태다. 이 대표는 당원권이 6개월 정지된 상태고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email protected] 2022-07-31 11:59
[단독] 文정부 5년,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5.3만건. 前정부 3.4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문재인 정부가 임기 동안 28차례의 부동산 정책을 냈지만 오히려 전임 정부 때보다 부동산 실거래 위반 건수가 연평균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2017~2021년)간 전체 실거래 신고위반 건수는 총 5만3329건이다. 연평균 위반 건수는 1만665.8건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7263건 ▲2018년 9596건 ▲2019년 1만612건 ▲2020년 1만3903건 ▲2021년 1만1955건으로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증가 추이를 보였다. 반면 박근혜 정부 시절(2013~2016년)은 총 1만3158건이다. 연도별로 ▲2013년 2814건 ▲2014년 3346건 ▲2015년 3114건 ▲2016년 3884건으로 집계됐다. 연평균 실거래 위반 건수는 3124.5건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3.4배 이상 늘었다. 위반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과태료도 함께 늘었다. 2017~2021년 전국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위반에 따라 부과된 과태료는 총 1708억4169만1078원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385억3630만1499원 ▲2018년 350억49만6992원 ▲2019년 293억2813만0318원 ▲2020년 338억2639만0418원 ▲2021년 341억5084만4400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해당 기간 신고위반에 따른 연평균 과태료는 약 342억원으로 2013~2016년 연평균 과태료 약 209억원에 비해 133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실거래 신고위반 건수를 살펴보면, 전체 5만3329건 중에서 ▲경기 2만337건 ▲서울 7732건 ▲인천 3663건으로 수도권 신고위반 건수만 3만1732건에 달해 전체 위반 건수 중에서 60%에 달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은 각각 박근혜 정부 때보다 평균 위반 건수가 3.6배, 4.3배 늘었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 지자체 역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실거래 신고위반 건수가 꾸준히 증가 추이를 보였다. 서진형 경인여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실거래 위반 건수가 시장 세션 시장 세션 늘어난 이유에 대해 "실거래가라는 것이 일반적일 때는 거래만 이루어지지만, 문재인 정부의 3불(不) 정책으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다 보니 특수거래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 징벌적 세금이라고 불리는 종합부동산세 등 징벌적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실거래 위반이 늘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역시 "부동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이중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고, 대출 때문에 규제를 받으니까 위법한 사례도 있고, 임대차 3법 때문에 위반한 것도 있을 것"이라며 "모든 사례를 말할 순 없지만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진단했다. 권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잦은 부동산 정책과 징벌적 과세도 영향이 있나'라는 시장 세션 질문에 "규제가 또 다른 규제를 만들어 부동산 시장을 왜곡하는 형상을 만든다"며 "한 마디로 일률적인 부동산 정책이 없었고, 이면에는 수요와 공급을 맞추지 못했다. (시장 세션 문재인 정부가) 규제로 시장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가격을 잡으려는 데 치중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책이 시장을 끌고 가거나, 정책이 시장을 규제해서는 안 된다"라며 "다시 말하면 수요와 공급 법칙을 지키면서 이것이 왜곡될 때 바로 고치는 것이 부동산 정책이다.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시장을 안정화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끌고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명희 의원은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정책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한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28차례나 뜯어 고쳤지만 결국 늘어난 것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위반과 같은 범죄행위 아닌가"라며 "이전 정부의 실패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토부는 부동산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감독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2022-07-31 08:00
충남도, ‘환황해 평화‧번영’ 소통의 장 편다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환황해권 평화와 번영, 공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동아시아 각국 지방정부 등과 소통의 장을 편다.
해양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살피고, 식량 위기 극복과 미래 우주 개발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충남도는 오는 4일 대천해수욕장에 위치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제8회 환황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을 중심축으로 환황해가 나아갈 길’을 대주제로 정한 올해 포럼에는 한‧중‧일 3국과 베트남, 카자흐스탄, 영국 등 6개국 중앙 및 지방정부, 대학,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일본 구마모토현 기무라 다카시 부지사와 시즈오카현 이데노 쓰토무 부지사, 베트남 롱안성 응우옌 반 웃 인민위원장 등이 직접 참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의 첫 국제행사로서의 면모를 갖추며 실질적인 논의의 장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본행사는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조길연 충청남도의회 의장, 장동혁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정해일 국방대학교 총장, 팡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 대내․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특별세션, 공생‧평화‧번영 등 3개로 나눈 본세션을 진행한다.
특별세션은 ‘국내외 협력을 통한 해양환경 관리체계 시장 세션 고도화 및 미세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한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가 좌장을 맡고, 심원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한 뒤, 응우옌 반 웃 인민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본세션 1부(공생)는 ‘생태환경변화 속 식량위기 극복을 통한 지속가능사회 구축 방안’을 주제로, 김종인 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갖는다.
2부(평화)는 ‘환황해의 미래를 위한 우주협력’을 주제로, 손한별 국방대 교수가 발제를 갖고, 브렌단하우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등이 토론을 펼친다.
‘위드 코로나 시대의 한중일 지방정부의 문화관광사업 교류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한 본세션 3부(문화‧관광)에서는 최경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정책연구실장이 발제하고, 구하라 미키코 구마모토현 관광교류정책과장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환황해 포럼은 해양 미세플라스틱 문제와 식량위기,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 교류‧협력 등 각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까지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7월 28~29일, 1차 온라인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차 의료부터 법률, 개원, 미용, 및 비대면 의료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열띤 학문 교류가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 또는 보건의료시설에서 복무하는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특성상 참석의 편의를 위해서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이번에 열린 1차 시장 세션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8월까지 총 3차에 걸쳐서 진행된다.
학술대회 내용은 1~3차가 동일하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정회원만 사전등록 및 수강 가능하다. 1차 400명, 2차 300명, 3차 400명 정도가 사전 등록해 총 1,100여 명이 수강하게 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신정환 회장은 개회사에서 “회원분들이 희망하는 주제를 선별하는 과정을 통해 예년보다 다채로운 주제의 연자를 섭외했다”며, “1차 의료부터 법률, 개원, 미용, 및 비대면 의료 등과 관련한 다양한 강연이 있으니 끝까지 참석해 좋은 학문 교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 구성은 ▲ 지역사회 노인 환자 대상 약제 처방 및 관리, ▲ 당뇨병 진료 업데이트, ▲ 지역사회 노인 만성통증의 관리와 기능장애 개선 등 공보의 복무에 필요한 1차 의료 관련 세션들로 시작됐다.
이어 ▲ 인공지능과 로보틱스를 통한 진단 효율 개선 솔루션, ▲ 코로나19 대응이 북한보건의료에 미친 영향과 남북 보건 의료산업 교류협력 방안, ▲ 비대면진료와 의료 플랫폼의 법적 쟁점 같은 의료계 최신 이슈들을 다뤘다.
그 외에도 ▲ 비기너를 위한 보톡스필러 시작하기, ▲ 개원 시 필요한 자금 계획 수립, ▲ 뇌혈관질환과 혈류역학적 시뮬레이션 최신 지견 등 향후 공보의 복무 이후의 개원 또는 연구와 관련된 내용도 폭넓게 다뤄졌다.
그중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의 협조로 세션 중 일부인 ▲ 코로나19 대응이 북한보건의료에 미친 영향과 남북 보건 의료산업 교류협력 방안(박상민 서울의대 통일의학센터 교수), ▲ 공중보건의사에게 발생할 수 있는 법률 문제(김선욱 법무법인 세승 변호사)를 들어봤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경제 위기가 찾아와 북한의 보건의료 재정이 부족해지고, 의료인에 대한 지불 능력이 부족해지면서 정부의 규제가 약화됐으며, 이에 따라 비공식 의료시장에서 비공식 사적 진료가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마당으로 불리는 북한의 시장에서 의약품이 공공연하게 거래되고 있는데,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마당 약 구입 여부가 이미 2011년 70%에서 2019년 90%로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약 사재기 현상 등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 시장 세션 주민은 증상 중심으로 치료하는 전통적 질병관을 바탕으로, 당장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 위주로 과다 복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 사망자 47%가 약물부작용으로 숨졌다고 밝힌 북한 자체 보도자료 내용을 소개했다.
박상민 교수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 같은 감염성 질환 뿐만 아니라 비감염성 질환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남북 보건의료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접근 및 인근 지역에 연구 및 산업단지를 포함한 남북생명보건단지를 설치하는 안을 제시하고, 우리와는 다른 질병관을 가진 북한이탈주민을 진료하는 남한 의료인들이 꼭 알아야 할 10대 지침(통일보건의료학회 제작)을 소개하며 강의를 마쳤다.
김선욱 변호사는 공보의는 의사이자 공무원으로서, 사회적으로 높은 책임을 가져야 하는 위치에 있으며, 혹시 공보의 신분으로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사회적인 지탄과 함께 반드시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불법 진료 아르바이트 등 영리 업무 등 겸직 금지 의무 조항을 어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잠깐 돈을 벌기 위한 욕심 때문에 생각 이상의 어마어마한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으니 공보의 3년 동안은 차라리 독서, 운동 등 자기 계발에 집중하라고 했다.
학술대회의 각 세션이 끝나고 난 뒤에는 댓글을 통해 강연자와의 QnA 시간이 진행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됐음에도 매 세션마다 대략 8개 이상의 질문이 달렸다. 강의 내용을 넘어 평소 궁금해했던 다양하고 심도 있는 질문이 달린 부분에서 참석자들의 열의와 높은 집중도가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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